[목차] == 소개 == [youtube(dTww0x2dHt0, width=420, heigh=315)] Modlitwa dziewicy [[폴란드]]의 작곡가 [[테클라 봉다제프스카바라노프스카]](Tekla Bądarzewska-Baranowska)가 1856년 작곡한 곡으로 1859년 '소녀의 기도'라는 제목으로 발매되자 비로소 세상에서 유명해졌다. 원작자인 봉다제프스카에 대한 기록이 많지는 않아 구체적인 삶이 어땠는지 대해 알아보기 어렵고 1861년 갑작스럽게 [[요절]]한 사실만 알려져 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폴란드가 쑥대밭이 되면서 그녀에 대한 기록의 대다수가 소실되었기 때문인데 무슨 병으로 죽었는지에 대한 기록도 남아 있지 않으며 심지어 출생/사망연도도 2022년에 세례명세서를 확인하기 이전까지는 추정만 난무했을뿐이었다. '소녀의 기도'라는 제목 자체도 그녀가 붙인 것인지 알려진 바가 없다. 악보에 명시적으로 드러나 있지는 않지만 이 곡은 변주곡 형식으로 작곡되었다. 피아노 명곡집에 자주 수록되곤 하는 와이먼의 [[은파#s-2|은파]]와 같이 서주-주제-변주-코다로 이루어져 있다. 옥타브로 쓰여진 주선율이 주제로 제시되어 있으며, 제1변주와 제3변주는 아르페지오와 트릴로 장식이 되어 있고, 중간에 끼인 제2변주는 기존에 고음부에서 제시된 선율을 중음부로 옮겨 놓았다. == 여담 == * 한국에서 [[학교 종소리]]로 매우 흔히 쓰이는 음악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m6lqRxkDPIc|들어보기]] 하지만 매일 들으면서도 곡 제목을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 * 19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한국에서 오늘도 무사히라는 문구와 함께 영업용 차량에 자주 부착되었던 그림의 제목을 '소녀의 기도'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은 18세기 영국 화가 조슈아 레이놀즈 경이 그린 "어린 [[사무엘]]"이라는 그림의 모사품이다. [[http://qaphoto.catholic.or.kr/album/view.asp?menu=3&Page=997&id=33885&af=15G|원작]][* 이름을 봐도 알겠지만 사무엘은 [[다가 오토코다|남자다.]]] * [[삼성 라이온즈]]의 [[오승환]]의 등판송이기도 하다.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시절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 등판할 때마다 울려퍼지는 이 음악은 수업종료를 알리는 종소리 같다고 해서 상대팀 팬들이 정말 [[극혐]]했다. 2021년부터는 오승환 본인의 요청으로 정규시즌에서는 쓰이지 않았고, 타이브레이커 및 플레이오프에서만 쓰였다. 본인의 결혼식장에서도 또 다른 대표곡인 [[Lazenca, Save Us]]와 함께 신랑 입장곡으로 쓰였다. [[LG 트윈스]]의 [[임훈]]은 아예 응원가로 썼다. 또한 [[V-리그]] 외국인 선수 [[가빈 슈미트]]의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시절 응원가로도 쓰였다. * [[일본 철도]] [[도카이도 신칸센]]에서 [[스크린도어]]가 열리고 닫힐 때 [[https://www.youtube.com/watch?v=dqWwj-CYp5Q|이 음악이 멜로디로 나온다.]] 또 일본 [[아오모리현]]의 대부분의 횡단보도에서 이 멜로디를 채용하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T4Rz9PCZVI|원곡과 비슷한 피아노 버전]] [[https://www.youtube.com/watch?v=4gdQLp9lP8I&ab_channel=kaito|학교 종소리와 비슷한 전자음 버전]] 과거 [[야마노테선]] [[오사키역]]의 [[https://www.youtube.com/watch?v=v_MNgiHsDjk|발차 멜로디로 사용되었다.]] [[키하 80계 동차]] 차내 멜로디도 이것이었으나 열차가 퇴역. * [[대만]] 청소차의 벨소리로 쓰인다. 대만으로 여행 갔을 때 매우 흔하게 들을 수 있다. * 쓰레기 종량제 실시 전 쓰레기 수거차량에서 흔하게 틀던 노래다. 80년대 초반 이전생은 익숙한 음악. * 일본 애니메이션 [[클래시컬로이드]]에서 이 곡을 편곡한 노래 '끝없는 꿈 ~소녀의 기도 중~'이 나왔다. 그런데...엔카다! [* 샤란큐의 보컬이자 [[헬로 프로젝트]]의 총괄프로듀서 출신인 [[층쿠]]가 프로듀스했고, 과거 헬로 프로젝트의 그룹이였던 '태양과 시스코문'의 코미나토 미와가 가창했다. 코미나토는 민요 출신 집안으로써 그룹 해산 후에도 민요나 엔카를 주로 부르는 가수로 활동 중이며, [[링크드 호라이즌]]의 룩센다르크 기행에 가창자로 참여한 적이 있다.][* 여담으로 봉다제프스카바라노프스카의 알려진 곡이 이거 하나뿐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이 곡만을 줄창 우려먹어서''' 작중에서도 대놓고 '''고작 한 곡 밖에 없잖아'''라고 말하자 바다르가 다른 곡도 썼다고 했지만 파트너인 차이코에게 '''아무도 모르잖아'''라고 디스당하기도 했다.] * 리듬게임 수록은 [[노스텔지어]]가 유일. * 드라마 [[순풍산부인과]] [[https://www.youtube.com/watch?v=c00yCnTPMZI|41화]]에서 [[김의찬]]이 유치원에서 좋아하는 김시은이 연주했다. 이에 질투와 열폭하게 된 [[박미달]]이 피아노를 사달라고, 피아노 학원에 보내 달라고 떼를 쓴다. 이에 [[박영규(순풍산부인과)|박영규]]가 중고 피아노를 사주고, 박미달은 피아노 학원에서 대뜸 소녀의 기도를 가르쳐달라고 억지를 부린다. 그후 쉬운 노래 몇 마디[* 하도 소녀의 기도를 가르쳐달라고 해서 피아노학원에서 할 수 없이 가르쳐준 것이다. 김시은이 발레를 안 보여주더라도 미달이에게 그거 소녀의 기도 아니라고 반박했을 것이다.]를 배워놓고 유치원 피아노에 앉지만, 김시은이 [[발레]]를 보여주면서 허탕만 치게 되어버렸다.[* 이후 박미달은 발레 학원에 보내달라 백조 옷을 사달라고 떼를 쓴다. 옆에서 '솔' 나오도록 조율했다고 돈 아까워하는 박영규는 덤. 결국 그 피아노는 팔아버린다.] *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3화에서 소재로 등장하였다. * 운전 시뮬레이션인 [[3D운전교실]]의 학교 종소리로 사용된다. * [[생존스쿨 촉망고]]의 오프닝에서도 학교 종소리의 뒷부분이 사용된다. [[분류:폴란드의 음악]][[분류:견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