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미술용품]] [목차] == 제조법 == 셸락(Shellac)은 [[인도]]나 [[방글라데시]], [[미얀마]], [[태국]], [[라오스]], [[베트남]], [[중국]], [[멕시코]]에서 사육하는 암컷 락 [[깍지벌레]](Laccifer lacca)의 분비물을 추출해 만든 페인트이다. [[파일:6965938616_488d73bb7e_b.jpg|width=50%]] ▲ 락 [[깍지벌레]] == 특성 == 인체에 무해하며 여러 방면에 쓰이는 만능 페인트다. 또한 과거부터 [[바이올린]] 같은 [[현악기]]의 마감 처리에 많이 사용되었는데, 나무의 특정 질감을 잘 표현할 수 있고 우레탄, 폴리에스터 마감과 다르게 얇게 칠해져 나무의 공명을 잘 전달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다만 여러 번 얇게 오랜 시간 동안 칠하고 말리는 과정이 필요하기에 고가 악기에만 쓰인다. [[우레탄]], 폴리에스터 등의 마감 처리는 유기 용매를 사용하여 도료를 액체 상태로 만들어 페인팅하므로 환경에 악영향을 끼친다. 그러나 셸락은 암컷 락 깍지벌레의 분비물로 만드므로 환경 친화적이다. 그러나 잘 까지며 얇게 칠해지기에 우레탄이나 폴리에스터만큼 습도를 차단하고 악기를 새것처럼 오랫동안 보존하기 어렵다. 셸락은 다양한 물질에 잘 달라붙으므로 목재를 비롯한 금속, [[플라스틱]], 종이 등의 코팅제로 특허 개발되어 왔으며, 유리, 금속 등의 접착용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셸락 코팅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특징과 소리울림을 좋게 한다는 점이 있다. 스테인 과정을 통해 원목의 무늬를 살려주기도 한다. == 관련 문서 == * [[바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