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영국의 전례 주)] [include(틀:스코틀랜드의 지역)]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15px-Shetland_UK_relief_location_map.jpg]] [목차] == 개요 == [[파일:셰틀랜드 제도 기.svg|width=300]] 셰틀랜드 제도 기 --스코틀랜드기 북유럽 버전--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Leirvick.shetland.4.jpg]] 러윅 [[파일:shetland-cc-arms.jpg]] {{{+1 Shetland Islands}}} [[영국]] [[스코틀랜드]] 북동쪽 [[북해]]에 위치한 100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제도이다. 전체면적은 1,466㎢이며 인구는 22,920명(2019)이다. 가장 큰 섬은 면적 967㎢인 메인랜드(Mainland)이며 지역 내 최대도시인 러윅(Lerwick)이 위치해있다. 러윅의 인구는 인구 7,000명 정도로 우리로 보면 그냥 면 소재지 정도 규모다. 대략 100여개의 섬중에서 사람이 사는 섬은 20여개로 대부분은 불모지나 다름없다. 이웃한 [[오크니 제도]]와 함께 합쳐서 노던 제도(Northern Isles 또는 Northern Islands)라고 한다.[* 참고로 영어 표기가 다른 노스 제도(North Isles)는 셰틀랜드 제도의 북부 섬들을 가리키는 용어라 노던 제도와 범위가 다르니 혼동하지 않게 주의할 것.] 일단 이들 지역은 스코틀랜드 본토와 구별되는 독특한 역사가 있어서 정서적 괴리가 있다. 원래 역사적으로는 영국 본토와 괴리된 지역이고 인구 또한 소수에 불과했는데 1970년대에 이 섬 근해에서 북해유전이 발견되면서 영국내에서는 중요한 지역이 되어버렸다. == 역사 == 셰틀랜드와 이웃 오크니 제도는 15세기까지 스코틀랜드가 아니라 [[노르웨이]]의 일부였다. 그러다가 15세기에 덴마크와 노르웨이의 국왕 [[크리스티안 1세]]가 딸 마르가레트(마거릿) 공주를 스코틀랜드 국왕 제임스 3세에게 시집 보내면서 [[지참금]](dowry)을 보내야 하는데 그 전에 셰틀랜드와 오크니 제도를 스코틀랜드에 맡겼다. 하지만 크리스티안 1세는 별로 중요한 땅이라 생각하지 않았는지 지참금을 계속 내지 않아 이 일대가 그대로 스코틀랜드 땅이 되어서 현재까지 이어진다. 사실 중요한 땅이였으면 담보로 맡기기도 않았겠지만. 셰틀랜드와 오크니는 스코틀랜드 편입이 늦었던 역사 때문에 18세기까지 [[노른어]](Norn language)라는 독자적인 언어가 사용되었는데, 이 언어와 가장 가까운 현존 언어는 덴마크령 [[페로 제도]]의 [[페로어]]이다. 현재는 소멸되었지만 문헌 자료는 충분한 모양인지 몇몇 언어학자들이 복원하려고 하고 있는 듯. 이미 잉글랜드 [[콘월]]의 [[콘월어]]나 [[영국 왕실령]]인 [[맨 섬]]의 [[맨어]] 등이 복원에 성공해서 소수의 모국어 화자가 있는데, 노른어도 마찬가지로 복원의 과정을 거칠 수도 있다. 물론 아직은 인터넷에 '새로운 노른어(Nynorn)'를 만드는 계획을 소개하는 웹사이트[[http://nornlanguage.x10.mx/index.php?nynorn|#]]가 있는 정도고 진척도 지지부진하다. == 기타 == * 교통편은 에버딘항에서 러윅까지 가는 배편이 있다. 편도 13시간 정도 걸린다. * [[말(동물)|말]] 중에서 몸집이 가장 작은 것으로 유명한 [[셰틀랜드 포니]]의 원산지가 이 지역이다. * [[셰틀랜드 십독]]의 원산지이다. [[분류:영국의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