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셜록 홈즈 시리즈)] [[분류:셜록 홈즈]] [[분류:추리 소설]] [[분류:빅토리아 시대]] [include(틀:스포일러)] [목차] == 개요 == [[셜록 홈즈]]가 담당한 사건 중에 작중에서 직접 구체적인 내용이 설명되지 않고, '''지나가듯이 언급되는''' 여러 사건들. 대개 홈즈가 만나는 사람들과의 인간 관계를 나타내거나, 해당 사건에서 보충 설명을 할 때, 왓슨이 해당 사건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에 짧게 언급된다. 그리고 이 중 일부 사건들은 [[추리 소설]] 작가 [[존 딕슨 카]]와 [[코난 도일]]의 막내 아들인 에이드리언 코난 도일이 함께 집필한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에서 제대로 소개되었다. 이하 이 책에서 소개된 사건은 (#) 표시. == 사건 목록 == === [[네 개의 서명]]에서 언급 === * '''프랑스의 탐정 '프랑수아 드 빌라르'가 자문을 구한 사건''' [[네 개의 서명]]에서 언급. 자문을 구한 시기는 <[[네 개의 서명]]>에서 겨우 1주일 전. 프랑수아 드 빌라르는 [[프랑스]] 수사 인력 가운데 두각을 드러내는 인물로서 [[셜록 홈즈]]를 매우 존경하고 있다. 홈즈도 그를 높이 봐서 "관찰력과 추리력이 뛰어나고 단지 지식이 부족한 것이 흠이나 그건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다."고 평가한다. 사건 내용은 "어떤 유언에 얽힌 것인데 몇 가지 흥미로운 특징이 있다."고만 언급된다. [[셜록 홈즈]]는 1857년 리가에서 일어난 사건과, 1871년 세인트루이스에서 일어난 사건이 비슷하다고 조언을 해주었고 프랑수아는 그 사건들에서 힌트를 얻어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 * '''세실 포레스터 부인 사건''' [[네 개의 서명]]에서 언급. 사건의 내용은 "복잡한 집안 문제"였다고 한다. 홈즈의 기준에서는 "아주 단순한[* 사실 홈즈는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부분에 대해 질문을 하면 "[[참 쉽죠|그건 아주 간단했지요.]]"라는 식으로 자주 대답한다. 그러니까 간단하다는 말은 어디까지나 홈즈 기준이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어렵다.] 사건"이지만 도움을 받은 포레스터 부인은 홈즈의 능력에 감복할 정도의 사건이었던 듯. 나중에 포레스터 부인은 [[네 개의 서명]]에서 의뢰인 [[메리 모스턴]]에게 홈즈를 추천해주게 된다. * '''비숍게이트 보석 사건''' [[네 개의 서명]]에서 언급. 애설니 존스 형사가 [[셜록 홈즈]]와 마주쳤던 사건. 대사를 보면 이 형사는 이 때도 헛다리를 짚다가 홈즈 덕분에 해결을 하게 되었던 듯 하다. === [[바스커빌 가의 개]]에서 언급 === * '''바티칸 카메오 사건''' [[바스커빌 가의 개]]에서 언급. '바티칸'이라는 이름 그대로 [[교황]]에 관한 사건이었다. [[셜록 홈즈]]가 찰스 바스커빌 경의 사망에 관한 기사를 읽었는데도 이 당시는 이 사건을 해결하느라 바빠서 주목을 하지 못했다. 여담으로 드라마 [[셜록(BBC)|셜록]]에서는 이 '바티칸 카메오'가 긴급 상황을 알리는 [[셜록 홈즈(셜록)|홈즈]]와 [[존 왓슨(셜록)|왓슨]] 사이의 암호로 쓰인다. * '''몬펜셔 부인 사건(#)[*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 -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s-2.5|검은 준남작의 모험]]]''' [[바스커빌 가의 개]]에서 언급. * '''논퍼럴 클럽의 카드 스캔들 사건(#)[*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 -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s-2.8|애버스 루비의 모험]]]''' [[바스커빌 가의 개]]에서 언급. 이상의 두 사건은 홈즈가 바스커빌 가의 개 사건을 해결하고 돌아온 뒤 착수한 중요한 일들이었다고 한다. * '''어떤 협박자가 고귀한 가문을 상대로 스캔들을 일으키려 한 사건(#)[*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 -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s-2.10|두 여인의 모험]]]''' [[바스커빌 가의 개]]에서 언급. 헨리 바스커빌 경과 제임스 모티머 박사가 도움을 구하러 찾아왔을 당시 홈즈가 이 일에 관여하는 중이었다고 하며, 그것을 이유로 데번 주로 함께 내려가기를 고사하고 왓슨을 대신 보냈다. === [[셜록 홈즈의 모험]]에서 언급 === * '''러시아 오데사의 트레포프 살인 사건(#)[*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 -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s-2.1|일곱 시계의 모험]]]''' [[셜록 홈즈의 모험]], <[[보헤미아 왕국 스캔들]]>에서 언급. * '''트링코말리의 앳킨슨 형제 사건''' [[셜록 홈즈의 모험]], <[[보헤미아 왕국 스캔들]]>에서 언급. * '''네덜란드 왕가 사건''' [[셜록 홈즈의 모험]], <[[보헤미아 왕국 스캔들]]>, <[[신랑의 정체]]>에서 언급. [[존 왓슨]]이 결혼한 후 [[베이커 가]]를 떠나 한동안 홈즈와 별로 연락하지 않고 있을 때 일어난 일로, 이 사건들은 채록하지 못하고 신문 기사로만 보았다. 네덜란드 왕가 사건의 경우, 이 때 홈즈는 왕실에서 귀한 반지를 하나 받았는데 워낙 미묘한 문제라서 왓슨에게도 자세한 내용을 고백하지는 못했다고 한다. * '''안즈워스 성 사건(#)[*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 -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s-2.12|붉은 과부의 모험]]]''' [[셜록 홈즈의 모험]], [[보헤미아 스캔들]]에서 언급. * '''달링턴 바꿔치기 사건''' [[셜록 홈즈의 모험]], [[보헤미아 스캔들]]에서 언급. 위의 '안즈워스 성 사건'과 나란히 언급됐다. * '''던대스 별거 사건''' [[셜록 홈즈의 모험]], <[[신랑의 정체]]>에서 언급. 왓슨과 홈즈가 [[인간]]의 상상력과 일상사 중 어느 것이 더 진부한 것인지, 특이한 것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왓슨이 진부한 기사의 예로 집어든 <아내를 학대하는 남편>이라는 기사에 나온 사건. 왓슨은 술 마시고 바람이 나서 아내를 구타하는 남자 얘기일 거라고 짐작했지만, 홈즈는 실제 이 사건에 관여했는데 남자는 술 한 방울 입에 대지도 않고 바람도 피우지 않는 사람이지만 유독 식사 때마다 틀니를 빼서 아내에게 집어던지는(!) 습관이 있었다고 말한다. * '''파라돌 챔버 사건''' [[셜록 홈즈의 모험]], <[[다섯 개의 오렌지 씨앗]]>에서 언급. * '''아마추어 걸인 협회 사건''' [[셜록 홈즈의 모험]], <[[다섯 개의 오렌지 씨앗]]>에서 언급. 아마추어 걸인 협회가 가구 창고 지하실에서 [[종점의 기적|호사스러운 클럽을 운영한]] 사건이라고 한다. * '''소피 앤더슨 호 실종 사건''' [[셜록 홈즈의 모험]], <[[다섯 개의 오렌지 씨앗]]>에서 언급. [[영국]] 범선인 소피 앤더슨 호가 실종된 사건이라고 한다. * '''우파 섬에서 겪은 기이한 모험''' [[셜록 홈즈의 모험]], <[[다섯 개의 오렌지 씨앗]]>에서 언급. 그라이스 패터슨이라는 남자가 우파 섬에서 겪은 모험이라고 한다. * '''캠버웰 독극물 사건(#)[*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 -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s-2.2|골드 헌터의 모험]]]''' [[셜록 홈즈의 모험]], <[[다섯 개의 오렌지 씨앗]]>에서 언급. 이 사건에서 홈즈는 피살자의 시계 바늘을 돌려봐서 시계가 두 시간 늦춰졌다는 것과 그래서 피살자가 그 시간에 침대에 누웠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한다. 위의 5개는 모두 <[[다섯 개의 오렌지 씨앗]]>과 같은 1887년에 일어난 일이다. * '''탱커빌 클럽 스캔들 사건''' [[셜록 홈즈의 모험]], <[[다섯 개의 오렌지 씨앗]]>에서 언급. 프렌더가스트 [[소령]]이 탱커빌 스캔들에서 카드를 칠 때 속임수를 쓴다는 누명을 벗겨준 사건이라 한다. <다섯 개의 오렌지 씨앗>에서 의뢰인 존 오펜쇼는 프렌더가스트 소령의 극찬을 듣고 [[셜록 홈즈]]에게 찾아온다.[* 여담이지만 프렌더가스트라는 성은 [[셜록 홈즈의 모험#s-1.4|글로리아 스콧 호]]에서 회상 당시 탈옥을 주도했던 인물 "잭 프렌더개스트"와 비슷하다. 하지만 잭 프렌더개스트는 해당 사건에서 이미 사망. 어딘가에서는 이런 의뢰인 및 등장 인물들의 이름은 주변인 이름에서 끌어다 쓰다 보니 중복될 수 있다는 설을 내놓았다.] * '''파린토시 부인 사건''' [[셜록 홈즈의 모험]], <[[얼룩 띠의 비밀]]>에서 언급. [[존 왓슨]]과 만나기 전의 사건으로, 오팔 보관(寶冠)과 관련된 사건이었으며 파린토시 부인의 곤경을 풀어주었다고 한다. <얼룩 띠의 비밀>에서 의뢰인 헬렌 스토너는 파린토시 부인의 소개로 [[셜록 홈즈]]를 찾아오게 된다. * '''미치광이 워버튼 대령 사건(#)[*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 -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s-2.6|밀실의 모험]]]''' [[셜록 홈즈의 모험]], <[[어느 기술자의 엄지손가락]]>에서 언급. [[존 왓슨]]이 단편에서 이야기되는 엄지손가락 사건과 함께 언급했던 사건. 날카롭고 독창적인 관찰자에게는 더욱 그럴듯한 사건일지도 모른다고 말하기는 했지만 결국 엄지손가락 사건만 설명해서 자세한 것은 수수께끼로. * '''스칸디나비아 국왕 사건''' [[셜록 홈즈의 모험]], <[[귀족 독신남]]>에서 언급. 로버트 세인트사이먼 경이 홈즈에게 "나 같이 높은 사람이 이런 사적인 일을 의뢰한 일이 없었을 것이다."고 말하자 홈즈가 "경보다 더 높은 분이 이런 일을 의뢰한 적이 있습니다."라고 대답하면서 그 인물은 스칸디나비아 국왕이라고 말한다. 세인트사이먼 경이 놀라서 국왕이 [[왕비]]를 잃어버렸냐고 묻자 고객의 비밀을 지켜야 한다며 대답하지 않았다.[* [[보헤미아 왕국 스캔들]]하고 종종 엮이는데, 보헤미아는 대략 오늘날 [[체코]] 정도에 해당하는 나라지 스칸디나비아와는 거리가 멀다. 그럼에도 이런 오해가 발생한 이유는 아마 그 때 홈즈에게 의뢰를 하러 온 보헤미아 국왕의 결혼 상대가 '스칸디나비아 왕국의 둘째 공주'라고 언급되었기 때문인 듯하다.] === [[셜록 홈즈의 회상록]]에서 언급 === * '''피곤한 선장 사건''' [[셜록 홈즈의 회상록]], <해군 조약서>에서 언급. 왓슨이 이 당시 있었던 3가지 사건을 언급했는데 본편인 해군 조약서, [[셜록 홈즈의 귀환|부활]] 이후에 단편으로 출판된 <[[두 번째 얼룩]]>[* 이전에는 '핏자국'으로 되어 있었는데 원문은 Second Stain이고, [[두 번째 얼룩]]의 원문도 Second Stain이다. 즉 핏자국은 오역이다.]과 이 <피곤한 선장>이다. <[[두 번째 얼룩]]>과 달리 이 사건은 끝끝내 왓슨이 집필해 출판하지 않았다. 이 사건이 블랙 피터 선장 사건이라는 설도 있다. === [[셜록 홈즈의 귀환]]에서 언급 === * '''스튜어트 부인 변사 사건''' [[셜록 홈즈의 귀환]], <[[빈 집의 모험]]>에서 언급. 범인은 [[세바스찬 모런]]이었지만 홈즈가 확증을 찾지 못해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다. * '''토스카 추기경의 급사 사건''' [[셜록 홈즈의 귀환]], <블랙 피터>에서 언급. '교황 성하의 특별한 요청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이라는 표현 이외에는 아무런 설명이 없다. * '''카나리아 조련사 윌슨 사건(#)[*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 -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s-2.11|공포의 데트퍼드의 모험]]]''' [[셜록 홈즈의 귀환]], <블랙 피터>에서 언급. '런던 이스트 엔드에서 역병의 본거지를 없앤 악명 높은 카나리아 조련사 윌슨을 체포하는 등'이라는 표현 이외에는 아무런 설명이 없다. 과거 [[스페인]]이 [[카나리아 제도]]를 정복할 때 역병을 불러온 일([[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261200.html|#]])에 모티브를 뒀다는 해석도 있다. * '''존 빈센트 하든 협박사건''' [[셜록 홈즈의 귀환]], <자전거 타는 사람>에서 언급. 작중 시점에서 홈즈가 원래 조사하고 있던 사건. 하든은 담배 사업의 성공으로 많은 재산을 모으게 된 백만장자인데 이상한 협박에 시달리고 있었다. '대단히 복잡다단하다'고는 하지만 그 정도이면서 왜 본편으로 수록되지는 않았는지 궁금해진다. 협박범 밀버턴처럼 사회적 파장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 '''페러스 문서 사건(#)[*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 -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s-2.9|검은 천사의 모험]]]''' [[셜록 홈즈의 귀환]], [[프라이어리 학교]]에서 언급. * '''애들턴의 비극(#)[*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 -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s-2.7|폭스 래스 저택의 모험]]]''' [[셜록 홈즈의 귀환]], [[금테 코안경]]에서 언급. === [[셜록 홈즈의 사건집]]에서 언급 === * '''수마트라의 큰 쥐''' [[셜록 홈즈의 사건집]], <서섹스의 흡혈귀>에서 언급. 홈즈가 "아직 사람들이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된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언급한다. 아무튼 홈즈가 이런 발언을 한 데다가, 사건의 이름마저도 매우 괴이한 상상력을 자극하다보니 [[2차 창작]]으로 여러 번 다루어졌다. [[피터 잭슨]]의 [[데드 얼라이브]]에 나온 수마트라 괴물 쥐(Sumatra Monster Rat)이라든가. 참고로 이 사건이 빈사의 탐정 사건이라는 설도 있다. '마틸다 브리그즈'라는 배가 관련되어 있다고 언급되는데 흥미로운 건 [[메리 셀러스트호 사건]]에서 선장의 딸 이름이 바로 '소피아 '''마틸다 브리그즈''''였다. * '''제임스 필리모어 사건(#)[*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 -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s-2.4|하이게이트 기적의 모험]]]''' [[셜록 홈즈의 사건집]], <토르 교 사건>에서 언급. 제임스 필리모어란 사람이 '우산을 가지러 자기 집에 돌아갔다가 다시는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게 된' 미제 사건이라는 기묘한 설명이 붙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