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다리(신체)]][[분류:발]][[분류:근육]] [include(틀:근육)] ||||
{{{#ffffff ''' ''peroneus tertius'' '''}}}[br]{{{#ffffff ''' ''(셋째종아리근, 제삼비골근)'' '''}}} || |||| [[파일:셋째종아리근.jpg|width=100%]][*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왼쪽 발이다.] || || 이는 곳[br](origin) || 종아리뼈 안쪽면 아래쪽[br](medial surface of lower fibula) || || 닿는 곳[br](insertion) || 다섯째발허리뼈 등쪽면[br](dorsal surface of 5th metatarsal bone) || || 동맥[br](artery) || 깊은정강동맥[br](deep tibial artery) || || 신경[br](nerve) || 깊은종아리신경[br](deep peroneal nerve) || || 기능[br](action) || 발의 발등굽힘과 가쪽들림[br](dorsiflexion, eversion of foot) || [목차] [clearfix] == 개요 == 셋째종아리근(pernoneus tertius; fibularis tertius m.)은 종아리 앞칸(anterior compartment)에 위치하는 근육들 중 하나로, [[긴발가락폄근]]의 다섯 번째 힘줄로 취급되기도 한다. 앞칸에 위치하면서 긴발가락폄근과 많은 구조적 특성을 공유하지만 차이점도 존재하는데 이는 밑에서 설명한다. 개정 이전 용어는 제삼비골근([[第]][[三]][[腓]][[骨]][[筋]])[* [[차례 제]], [[석 삼]], 장딴지 비, [[뼈 골]], [[힘줄 근]].]. == 구조 == 셋째종아리근은 이는 곳에서는 긴발가락폄근과 합쳐진 상태로 일어나고, 일어난 이후에 갈라진다. 이는 곳을 보기 위해서는 그 겉쪽으로 지나가는 [[긴종아리근]](peroneus longus; fibularis longus m.)과 [[짧은종아리근]](peroneus brevis m.)을 차례로 들어내고 봐야 한다. 일어날 때에는 종아리뼈 안쪽면 아래쪽에도 붙지만, 그 바로 옆에 있는 [[정강뼈]]와 [[종아리뼈]] 사이의 뼈사이막(interosseous membrane)에도 붙는다. 한편, 긴발가락폄근이 중간/끝마디뼈까지 가서 닿는 것에 반해, 셋째종아리근의 힘줄은 다섯째발허리뼈까지만 가서 닿는다. 이 힘줄 역시 [[위폄근지지띠]](superior extensor retinaculum)와 [[아래폄근지지띠]](inferior extensor retinaculum)을 지나간다. 이때, 아래폄근지지띠를 지나는 힘줄은 온윤활집(common synovial sheath)으로 싸인다. 또한, 이 힘줄은 긴발가락폄근의 4개로 나뉜 힘줄들과 함께 긴발가락폄근과 셋째종아리근힘줄집(tendious sheath of extensor digitorum m. and peroneus tertius m.)에 둘러싸인다. 이런 많은 구조적 특징을 공유하기 때문에 셋째종아리근의 힘줄을 아예 긴발가락폄근의 다섯 번째 힘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혈액 공급 동맥이나 지배 신경은 모두 종아리 앞칸 근육들과 똑같은 [[깊은정강동맥]]과 [[깊은종아리신경]]이다. == 기능 == 셋째종아리근에서 주의할 것이 바로 기능이다. 기능적으로, 이 근육은 다른 종아리 앞칸 근육들처럼 발등굽힘(dorsiflexion)에 약하게나마 관여한다. 하지만, 다른 앞칸 근육인 [[앞정강근]]이 안쪽들림(inversion)을 일으키는 것과 다르게, 셋째종아리근은 다른 '종아리근'인 긴종아리근과 짧은종아리근처럼 가쪽들림(eversion)을 일으킨다. 이 점이 앞칸 근육들과의 차이점 중 하나이다. 이런 기능적 특징과, 발목을 삐는 것이 발목의 안쪽들림 시에 빈발[* 우리가 흔히 발목을 삘 때를 생각해 보자. 발목을 삘 때는 발바닥이 정중면을 향한 자세로 삐게 되는 것이 우리의 상식에 맞다. 의학에서는 이런 발바닥이 정중면을 향하게 발이 움직이는 것을 안쪽들림(inversion)이라고 한다.]한다는 점을 고려해 보면, 이 셋째종아리근 역시 다른 발의 가쪽들림근인 긴종아리근과 짧은종아리근처럼 우리가 발목을 삐지 않고 [[이족보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