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세르비아 관련 문서)]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7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c93e3e 33.3%, #104172 33.3%, #104172 66.7%, #fff 66.7%)" [[파일:세르비아 국장.svg|width=28]]'''{{{#fff 세르비아 관련 틀}}}'''}}}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include(틀:세르비아의 역사)] [include(틀:남유럽의 국가)] [include(틀:프랑코포니)] [include(틀:포르투갈어 사용국 공동체 회원국)] [include(틀:유럽안보협력기구)] [include(틀:북대서양 조약 기구)] [include(틀:이슬람 협력기구)] [include(틀:구 유고슬라비아 구성 공화국 목록)]}}} || ||<-3>
'''{{{#ffffff {{{+1 세르비아 공화국}}}[br]Република Србија / Republika Srbija[br]Republic of Serbia}}}''' || ||<-2> [[파일:세르비아 국기.svg|width=80%]] || [[파일:세르비아 국장.svg|width=65%]] || ||<-2> '''{{{#white 국기}}}''' || '''{{{#white 국장}}}''' || ||<-3> '''Само слога Србина спашава / Samo sloga Srbina spašava'''[br]'''단결이 세르비아인을 구원한다''' || ||<-3> {{{#ffffff '''상징'''}}} || || {{{#white '''국가'''}}} ||<-2>[[세르비아 국가|정의의 하느님]][br](Боже правде / Bože pravde) || ||<-3> {{{#ffffff '''역사'''}}} || ||<-3>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독립''' [[1817년]][br]'''[[세르비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왕국]]''' 수립 [[1918년]][br]'''[[유고슬라비아 민주 연방]] 수립''' [[1943년]][br]'''세르비아 인민 공화국''' [[1945년]][br]'''[[세르비아 사회주의 공화국]]''' [[1963년]][br]'''[[유고 내전]] 발발''' [[1991년]][br]'''[[유고슬라비아 연방 공화국]] 수립''' [[1992년]][br]'''[[코소보 전쟁]]''' [[1998년]][br]'''[[세르비아 몬테네그로]]''' [[2003년]][br]'''연방 해체 [[세르비아 공화국]]의 독립''' [[2006년]][br]'''[[코소보]] 사실상 독립''' [[2008년]][* 하지만 세르비아는 [[코소보]]를 정식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세르비아는 코소보는 독립한 나라가 아닌, [[코소보 및 메토히야 자치주|세르비아의 자치주라고 주장하고 있다.]] ] || ||<-3> {{{#ffffff '''지리'''}}} || ||<-3><^|1>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white 수도 / 최대도시}}}''' ||<-2>[[베오그라드]] || || '''{{{#white 면적}}}''' ||<-2>77,474㎢[* 세르비아가 세르비아 영토의 일부로 주장, 간주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독립한 상태인 [[코소보]](10,908㎢)를 포함하면 88,361㎢로 남한 면적에서 [[전라남도]]만큼을 제외한 크기가 된다.] || || '''{{{#white 접경국}}}''' ||<-2>• [include(틀:국기, 국명=헝가리)][br]• [include(틀:국기, 국명=루마니아)][br]• [include(틀:국기, 국명=불가리아)][br]• [include(틀:국기, 국명=북마케도니아)][br]• --[include(틀:국기, 국명=알바니아)]--[* 실질적 독립국인 [[코소보]]를 자국 영토로 가정했을 시][br]• [include(틀:국기, 국명=코소보)][* 세르비아는 [[코소보]]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고 [[코소보 및 메토히야]] 자치주로만 간주한다.][*미승인국][br]• [include(틀:국기, 국명=몬테네그로)][br]• [include(틀:국기, 국명=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br]• [include(틀:국기, 국명=크로아티아)] ||}}}}}}}}} || ||<-3> {{{#ffffff '''인문 환경'''}}} || ||<-3><^|1>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fff '''총인구'''}}} ||<-2>7,167,918명^^(2023년)^^ | 세계 105위 || || {{{#fff '''민족 구성'''}}} ||<-2>[[세르비아인]] 83%, [[헝가리인]] 4%, [br] [[집시]] 2%, [[보슈냐크인]] 2% 등 || || {{{#fff '''인구밀도'''}}} ||89명/㎢ | 95위 || || {{{#fff '''출산율'''}}} ||세계은행 자료 1.50명(2020년)[* [[https://en.wikipedia.org/wiki/Demographics_of_Serbia|출처]]] CIA 자료 1.46명(2022년)[* [[https://www.cia.gov/the-world-factbook/field/total-fertility-rate/country-comparison|출처]]] || || {{{#fff '''공용어'''}}} ||<-2>[[세르비아어]] || || {{{#fff '''종교'''}}} ||<-2>'''국교 없음'''([[정교분리]])[br][[정교회]] 84.5%, [[가톨릭]] 5%, [br] [[이슬람]] 3%, [[개신교]] 1% 등(2011) || || {{{#fff '''군대'''}}} ||<-2>[[세르비아군]] ||}}}}}}}}} || ||<-3> {{{#ffffff '''정치'''}}} || ||<-3><^|1>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fff '''정치 체제'''}}} ||<-2>[[공화제]], [[의원내각제]], [[단원제]], [[단일국가]] || || {{{#white '''민주주의 지수'''}}} ||<-2>6.33점, '''{{{#9acd32 결함있는 민주주의}}}''' ^^(2022년)^^[br](167개국 중 '''68위''') || || [[세르비아 대통령|{{{#white '''대통령'''}}}]] ||<-2>[[알렉산다르 부치치]][br](Александар Вучић) || || [[세르비아 총리|{{{#white '''총리'''}}}]] ||<-2>아나 브르나비치[* 세르비아 첫 여성 총리이자 [[레즈비언]]이다.][br](Ана Брнабић) || || {{{#white '''국민의회 의장'''}}} ||<-2>이비차 다치치[br](Ивица Дачић) || || {{{#white '''여당'''}}} ||[[세르비아 진보당]] ||}}}}}}}}} || ||<-3> {{{#ffffff '''경제'''}}} || ||<-3><^|1>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fff '''경제 체제'''}}} ||<-2>[[자본주의]]적 [[시장경제]] || || {{{#white '''명목'''}}} [[GDP|{{{#white '''GDP'''}}}]] ||<-2>750억 달러([[2023년]]) || || '''[[GDP(PPP)|{{{#white GDP(PPP)}}}]]''' ||<-2>1,730억 달러([[2023년]]) || || '''{{{#white 1인당}}}''' '''[[GDP|{{{#white GDP}}}]][br]{{{#white (명목)}}}''' ||<-2>11,301[[미국 달러|달러]] ([[2023년]]) || || '''{{{#white 1인당}}}''' '''[[GDP|{{{#white GDP}}}]][br][[PPP|{{{#white (PPP)}}}]]''' ||<-2>26,074[[미국 달러|달러]] ([[2023년]]) || || '''[[국부#s-3|{{{#white 국부}}}]]''' ||<-2>[[https://www.credit-suisse.com/about-us/en/reports-research/global-wealth-report.html|$1,770억]] / 세계 75위^^(2020년)^^ || || '''{{{#white 신용 등급}}}''' ||<-2>[[S&P]] BB+[br][[Fitch]] BB+ || || {{{#white '''화폐단위'''}}} ||<-2>[[세르비아 디나르]] (RSD) ||}}}}}}}}} || ||<-3> {{{#ffffff '''단위'''}}} || ||<-3><^|1>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fff '''법정 연호'''}}} ||<-2>[[서력기원]] || || {{{#white '''시간대'''}}} ||<-2>UTC+01 || || {{{#white '''도량형'''}}} ||<-2>[[국제단위계|SI 단위]] ||}}}}}}}}} || ||<-3> {{{#ffffff '''외교'''}}} || ||<-3><^|1>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fff '''남북수교현황'''}}} ||<-2>대한민국[br]1989년 12월 27일 수교[*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 시절 수교. 이후 유고슬라비아 연방 공화국과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를 거쳐 현재의 세르비아로 승계되었다.][br][br]북한[br]1948년 10월 30일 수교[br]1962년 10월 단교[br]1971년 9월 재수교[* 단 북한과 세르비아 양측은 1948년 유고슬라비아와의 첫 수교를 수교일로 지정하였다.] || || {{{#white '''국제연합 가입'''}}} ||<-2>2000년 11월 1일[* [[유고슬라비아 연방 공화국]] 승계] || || {{{#white '''무비자 입국'''}}} ||<-2>한국인 → 세르비아: 90일[br]세르비아인 → 한국: 90일 || || {{{#white '''주한 대사관'''}}} ||<-2>[[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730 ||}}}}}}}}} || ||<-3> [[국가 코드 최상위 도메인|{{{#fff '''ccTLD'''}}}]] || ||<-3> '''.rs''' || ||<-3> {{{#ffffff '''국가 코드'''}}} || ||<-3> '''688, SRB, RS''' || ||<-3> {{{#ffffff '''국제 전화 코드'''}}} || ||<-3> '''+381''' || ||<-3> {{{#fff '''여행경보'''}}} || || '''{{{#white 경보없음}}}''' ||<-2>'''전 지역''' || ||<-3> || ||<-3> || ||<-3> || ||<-2>
'''{{{#white 위치}}}''' || || [[파일:300px-Serbia_on_the_globe_(claimed_hatched)_(Europe_centered).svg.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include(틀:지도, 장소=세르비아 공화국, 너비=100%, 높이=250)]}}} || || || [목차] [clearfix] == 개요 == 세르비아는 [[발칸반도]]에 있는 [[내륙국]]이다. 수도는 [[베오그라드]](Београд / Beograd)인데 영어로는 벨그레이드(Belgrade)라고도 한다. [[코소보]]는 대표적인 [[미승인국]]으로 실질적으로는 독립했지만 세르비아에서는 [[코소보 및 메토히야 자치주]]로 간주한다. 세계 각국은 코소보를 정당한 주권국가로 인정해야 하는지 여부를 두고 서로 말이 엇갈린다. == 상징 == === 국호 === || '''언어별 명칭'''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세르보크로아트어]] || Република Србија[br]Republika Srbija || || [[영어]] || Republic of Serbia || || [[루마니아어]] || Republica Serbia || || [[알바니아어]] || Republika e Serbisë, Serbia || || [[마케도니아어]] || Република Србија || || [[불가리아어]] || Република Сърбия || || [[그리스어]] || Δημοκρατία της Σερβίας, Σερβία || || [[이탈리아어]] || Repubblica di Serbia || || [[헝가리어]] || Szerb Köztársaság, Szerbia || || [[독일어]] || Republik Serbien || || [[러시아어]] || Республика Сербия || || [[튀르키예어]] || Sırbistan Cumhuriyeti ||}}}}}}}}} || [[세르비아어]] 국호는 '스르비야(Србија / Srbija)'이다. '세르비아(Serbia)'라는 이름은 주 민족인 [[세르비아인]](Срби / Srbi)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세르비아인이라는 민족명에 대한 어원은 고대 슬라브어인 *Сьрбъ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측할 뿐이다. 로마인, 슬라브인, 그리스인이 모두 비슷한 시기에 이 지역을 세르비아와 비슷한 이름으로 칭했기에 어원의 명확한 의미를 알기가 힘들다. 북한에서는 과거 세르비아 SR 당시 '쎄르비아'라고 지칭했으나 현재는 원어 표기를 살려 '쓰르비아'라고 표기하고 있다. === 국기 === 국장 빼면[* 해당 디자인도 "올바른 국기"로 인정되어 있다.] 러시아 국기를 상하반전한 것과 같은데 이렇게 된 건 적-청-백이 [[슬라브]]인의 상징색으로 슬라브 전역에서 통용되었기 때문이고, [[범슬라브주의]]의 영향이기도 하다. 그래서 러시아와 직접적 관련이 없어보이는 [[슬로베니아]]나 [[슬로바키아]]도 슬라브족이기 때문에 적청백 배열 국기를 쓰고 있다. 국기는 또한 또한 네마니치 왕조의 스테판 블라디슬라브(Стефан Владислав Немањић, 1234–1243년 재위)가 적-청 배열의 깃발을 쓴 데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기도 하다. 현대의 적-청-백 색깔 배열은 근대에 나타난 것이다. 그 전에는 시대별로 다양한 디자인의 깃발을 썼다. 이후, 세르비아의 적-청-백 깃발은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그리고 시대 별로 문양이나 깃발 디자인에 사용된 색깔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세르비아 공국]] 시절에는 단순히 적-청-백 깃발이 사용되었고, [[세르비아 왕국]] 때에는 세르비아 왕실 문양에 휘장이 합쳐진 형태인 문양이 가운데에 놓였다. 시간이 흘러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에 속한 [[세르비아 사회주의 공화국]] 시절에는 적-청-백 깃발 한 가운데에 단순히 [[붉은 별]]만 박았다. 이는 당시 유고슬라비아 연방 깃발, [[크로아티아 사회주의 공화국|크로아티아]]의 깃발, [[슬로베니아 사회주의 공화국|슬로베니아]]의 깃발과 동일한 특징이다. 전부 색깔 순서 배치만 다를 뿐, 청-백-적 가로 줄무늬를 긋고 가운데에다 붉은 별을 둔 다음, 그 색깔 배치 순서에만 차이를 둔 형태이다. 이 때에는 [[몬테네그로 사회주의 공화국|몬테네그로]]도 세르비아와 같은 깃발을 썼다. 그러다 [[유고슬라비아 전쟁|유고 연방이 무너지고]], [[몬테네그로 공화국]]과 함께 단 둘만 남은 [[유고슬라비아 연방 공화국]]에서 [[세르비아 공화국]]은 2004년까지 공국 시절처럼 단순히 적-청-백 가로 줄무늬만 들어간 깃발을 썼다. 현재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내의 [[스릅스카 공화국]] 깃발을 보면 된다. 그리고 2004년에 깃발에 다시 세르비아 민족 상징을 집어 넣었다. 2010년에 현재 국기가 제정되었는데, 전체적으로는 2004년 것과 큰 차이는 없으나 붉은색, 파랑색 채도를 바꾸어 예전에 비해 깃발이 좀 어두워 보인다. 국장이 공화국치고는 특이한 편인데 원래 왕관이 있는 형식의 국장들은 주로 서양 왕국의 국장에서나 쓰이는 형식이다. 자신들이 옛날 [[세르비아 왕국(1882년~1918년)|세르비아 왕국]]을 계승한다는 명목으로 비슷하게 한 거겠지만. 세르비아의 이웃나라들인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2/24/Coat_of_arms_of_Bulgaria.svg|불가리아]],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2/23/Coat_of_arms_of_Montenegro.svg|몬테네그로]],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3/34/Coat_of_arms_of_Hungary.svg/360px-Coat_of_arms_of_Hungary.svg.png|헝가리]]도 공화국이면서도 왕관이 있는 국장을 사용하고 있다. 실제로 이들 나라들도 19세기에서 20세기 초반 군주국이었다. === 국가 === [include(틀:국가(노래))]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세르비아 국가)] == [[세르비아/역사|역사]] == [include(틀:세르비아의 역사)]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세르비아/역사)] == [[세르비아군|군사]]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세르비아군)] == [[세르비아/경제|경제]]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세르비아/경제)] == 정치 == [[세르비아 사회주의 공화국]]이 박살나면서, [[유고슬라비아 공산주의자 동맹|유고슬라비아 공산주의자 동맹당]]은 [[슬로보단 밀로셰비치]]의 지도 아래 [[세르비아 사회당]]으로 이름을 바꾸고 [[세르비아 급진당]]과 [[연립정부]]를 구성하여 [[2000년]]까지 집권하였다. 밀로셰비치는 [[유고슬라비아 전쟁]]과 [[코소보 전쟁]]에서 연달아 패배하고, [[2000년]] 세르비아 대통령 선거에서 3선에 도전했다가 야당 후보한테 밀리자 [[부정선거]]를 자행하다가 걸려서 결국 축출되었다. 여기서는 밀로셰비치 축출 이후의 세르비아 정치에 대해 다룬다. [include(틀:세르비아 국민의회의 원내 구성)] [[2001년]] 세르비아는 [[헌법]]을 뜯어고쳤다. 세르비아는 명시적으로 [[의회]]는 [[단원제]], 행정부는 [[의원내각제]]를 구성하고 있다. 세르비아의 의회는 [[세르비아 국민의회|국민의회]](Народна скупштина / Narodna skupština)라고 한다. [[세르비아 국민의회]]는 250석이며, '''명시적으로 126석 이상을 차지해야''' 내각을 구성할 수 있다. 세르비아의 의회는 재적 단순 과반수로 모든 것을 의결할 수 있다. [[헌법]] 개정안도 의회 과반수 찬성을 한 이후 [[국민투표]]를 통과시키면 된다. 개헌 과정에서 세르비아의 대통령은 아무것도 관여할 수 없다. 세르비아는 100% [[비례대표제]]를 채택하고 있다. 정당명부 비례대표이며, 정당명부 순위는 정당 내부의 전당원투표 [[경선]]으로 정하도록 정해져 있다. 세르비아의 대통령은 의회의 투표가 아닌 국민 [[직선제]]로 선출한다. 세르비아 대통령은 세르비아 의회의 안건에 대해 1회에 한해 [[거부권]]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도 의회의 재의결 허들이 높아지거나 하지 않는다. 그래서 세르비아 대통령의 거부권은 사실상 봉쇄당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세르비아의 정치는 전형적인 의회제를 따르고 있다. [[2020년]] [[4월 27일]] 세르비아에서 총선을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2020년]] [[6월 21일]]로 연기했다. [[2020년 세르비아 국민의회 총선거]] 문서 참고. [[보이보디나 자치주]]는 세르비아 정부와 별도의 자치정부를 구성하고 있으며, 선거 역시 따로 시행한다. 보이보디나 자치주 역시 [[의원내각제]]이며, 의원 수는 120석이다. 61석을 차지하면 과반수가 된다. [[지방자치]]제도는 일찍부터 발달했다. [[대한민국]]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달리 세르비아의 [[지방선거]] 일정은 각 지역마다 다르다. 여담으로 반서방 국가들중엔 거의 유일하게 결함이 있는 민주주의를 받았다. === 선거 === * 세르비아 대통령 선거 * 2017년 세르비아 대통령 선거 * 세르비아 국민의회 총선거 * [[2020년 세르비아 국민의회 선거]] * [[2022년 세르비아 국민의회 선거]] * 보이보디나 자치주 총선거 * 2016년 보이보디나 자치주 총선거 === [[국민투표]] === * [[2022년 세르비아 헌법 개정 국민투표]] == 언어 == [[세르비아어]]가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 [[보이보디나]]에서는 [[세르비아어]]를 포함해서 [[소수민족]]의 언어인 [[루신어]], [[헝가리어]], [[슬로바키아어]], [[루마니아어]] 등도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 게다가 현대에 추가로 밝혀진 언어도 여러가지 있어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세르비아 내에 [[크로아티아인]], [[몬테네그로인]], [[보슈냐크인]]도 소수 있지만 이들이 사용하는 [[크로아티아어]], [[몬테네그로어]], [[보스니아어]]는 현용 세르비아어와는 라틴 문자로 표기하느냐 키릴 문자로 표기하느냐 정도를 제외하고는 큰 차이가 없다. 예전에 [[코소보]]가 포함되었을 때는 [[알바니아어]]를 사용자도 많이 있었지만, [[코소보]]가 세르비아로부터 독립한 이후에는 [[알바니아인]]이 많이 줄어들었다. 현재 [[코소보]]에서는, 일부 세르비아 마을에 한해서만 [[세르비아어]]가 사용되고 있다. 또한, 세르비아 남부에 있는 몇몇 알바니아 마을에선 [[알바니아어]]가 사용된다. == 종교 == 대부분의 [[세르비아인]]들은 [[세르비아 정교회]] 신자이다. 다른 [[그리스도교]] 종파로 개신교와 로마가톨릭 신자들도 존재한다. 보이보디나자치주 및 세르비아 내 [[크로아티아인]]들과 [[헝가리인]] 주민들은 주로 [[로마 가톨릭]] 신자들이다. 또한 보이보디나의 [[슬로바키아인]] 주민들 상당수가 개신교 신자들이다. 세르비아 내 [[보슈냐크인]]들과 상당수의 [[알바니아인]]들 그리고 [[튀르키예인]]들은 [[이슬람교]]를 믿고 있다. 알바니아인 일부는 토착 세르비아인들처럼 세르비아 정교회를 믿기도 하는데, 이는 알바니아 본토도 마찬가지이며 알바니아 본토인들 또한 일부는 알바니아 최대 종교인 이슬람교가 아니라 알바니아 정교회를 믿는다. 오늘날 [[코소보]] 이외에 세르비아 공화국 지역 내에도 알바니아계 소수민족이 꽤 거주 중이다. == [[세르비아/행정구역|행정구역]]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세르비아/행정구역)] == 치안 == 세르비아는 인구 대비 총기 수가 세계 5위다. [[http://en.wikipedia.org/wiki/Number_of_guns_per_capita_by_country|*]] 다만 1위 미국에 비해서는 총기 문제가 덜한 편. 물론 미국이 연간 1만 명씩 총기 범죄/사고로 사망하는 만큼, 소국에서 벌어지는 [[내전]] 수준의 규모로 문제가 심각한 탓도 있기는 하다. 그렇게 총기가 많은 미국조차도 전세계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가듯, 세르비아도 일반 관광객 수준에서 문제가 있을 정도로 전체적인 치안이 나쁜 나라는 아니다. 한편 이 나라의 탄약 회사인 프르비 파르티잔(Prvi Partizan)도 상당히 큰 규모의 탄약 회사인데, 현대에 널리 쓰이는 주요 탄약부터 구식 총기에 사용되는 다양한 종류의 탄약에 이르기까지 여러 종류의 탄약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세르비아 마피아]]들의 범죄가 세계적으로 악명 높다. 과거 내전 당시 많은 민병대들이 마피아와 구분하기 어려웠으며 잔혹한 만행을 많이 저질렀다. 2003년 조란 진지치 총리가 세르비아 마피아의 총격에 암살당한 사건이 벌어지고, 정부의 강력한 대규모 조직 범죄 단속에 현재는 다소 약화된 편이다. 이런 세르비아 마피아들과 정부 고위 관료들과의 [[부정부패]] 문제도 고질적이다. 2021년에도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과 벨리부크 클랜과의 커넥션 문제가 또 다시 수면위로 떠올라서 세르비아 정계의 스캔들로 비화되었다. 부치치 대통령은 대거 검거된 벨리부크 클랜이 궁지에 몰려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일축하는 중이다. 다만 전세계의 [[마피아]], [[야쿠자]], [[조폭]] 등이 대개 그렇듯, 지나가는 일반 외국인 관광객 개개인까지 굳이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세르비아를 방문하는 개인 레벨에서 큰 문제가 되는 정도는 아니다. == 문화 == [include(틀:총대주교좌)] 종교적으로는 [[정교회]]가 대다수이며, 소수의 [[가톨릭]]과 [[이슬람]], [[개신교]] 인구도 있다. [[종교의 자유]]는 보장되고 있다. 종교인들의 인구 비율도 서유럽 국가들보다 높으며, [[로마 제국]] 시절부터 이어져 온 세르비아 정교회는 세르비아 민족의 정체성 역할을 한다. 세르비아 정교회는 [[1879년]]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 총대주교]]에 의해 독립을 인정받아 총대주교좌 교회로 격상되었다. 세르비아 정교회의 수장인 베오그라드 총대주교가 지닌 공식 직함은 페치의 대주교 겸 베오그라드와 카를로브치 관구장(Архиепископ пећки, митрополит београдско-карловачки)이다. 초대 대주교는 네마니치 왕가 출신의 성 사바 1세(Свети Сава I Немањић Српски, 1219–1233)이며, 현재 총대주교는 포르피리예(Патријарх српски Порфирије, 1961–, 재위: 2021–)이다. 정교회 내에서 베오그라드 총대주교는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 총대주교|콘스탄티노폴리스]], [[알렉산드리아 총대주교|알렉산드리아]], [[안티오키아 총대주교|안티오키아]], [[예루살렘 총대주교|예루살렘]], [[모스크바]]에 이어 서열 6위이다. [[파일:external/beowiki.com/Hram-Sveti-Sava-Beograd-i-spomenik-Karadjordju-photo-by-Vlado-Marinkovi%C4%87.jpg]] 세르비아의 수도인 베오그라드에는 발칸 반도에 위치한 정교회 건축물 중 그 규모가 가장 큰 성 사바 대성당(Храм Светог Саве / Hram Svetog Save)이 위치하고 있다. 발칸반도에서 제일 큰 성당, 전 세계 정교회 성당 중 규모가 가장 큰 것 중 하나로 분류되는 이 건축물은 지상에서 꼭대기까지 높이가 82미터, 동서남북의 각 방향의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한 종탑 높이가 40미터로 이루어진 거대한 건축물로 정중앙에 위치한 돔형 지붕의 경우 무게가 400톤에 달하며 그 돔형 지붕 한가운데 위치한 금박이 입혀진 십자가의 경우 높이가 12미터, 무게가 4톤에 달한다. 금박이 입혀진 십자가의 경우 성당 외부 곳곳에 총 18개가 더 위치하고 있으며 성당의 전체 면적은 7,371 평방미터이다. 실내 [[흡연]]에 관대한 편이다. 거의 한국 사람들이 [[커피]] 마시는 수준으로 식당 안에서 담배를 핀다. 실제로, 세르비아내에서 담배 재떨이가 없는 카페와 음식점을 찾기가 힘들 정도. 일부 식당이나 카페의 경우, 금연 자리가 있지만 칸막이도 없고 한쪽 구석에 금연좌석을 밀어넣은 수준. 마치 맥도날드에서 햄버거와 콜라가 한 세트메뉴인 것 처럼, 일부 카페에서는 담배 한 개비와 커피를 하나의 세트메뉴로 판매할 정도이다. 세르비아의 인접국가들인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루마니아]], [[헝가리]]와는 달리 [[키릴 문자]]가 제1 문자다. (불가리아와 북마케도니아는 세르비아와 마찬가지로 키릴 문자를 사용하므로 제외.) 때문에 사전 정보 없이 세르비아에 입국한 여행자들은 당황할 수 있다. 하지만 요즘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키릴 문자]]보다는 라틴 문자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 음식 === [include(틀:세계의 요리)] 동유럽 국가들이 그렇듯이 먹는 음식 값이 엄청나게 싸다. 세르비아에서 체류하고 있는 한국 네티즌의 증언에 따르면 구유고 연방에 속해있던 주변국가들과 피터지게 전쟁까지 벌였고, 유고슬라비아 내전 당시 유엔 등 국제사회와 서방권의 경제 제재를 받았던 적이 있어서 물가가 비싸거나 현재 한국 물가와 대등소이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런데 막상 이 나라에 와서 살림살이 해보니까 슈퍼마켓이나 식당에서 모두 식재료나 음식 모두 물가가 한국에 비하면 저렴했다고 한다. 특히 쇠고기와 닭고기, 돼지고기의 경우 7000원에서 5000원, 3000원 남짓이라고 증언했다. 다만 흡연에 관대한 국가답게 주방장이 담배 물고 조리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으므로 이런 점에 민감한 사람한테는 불편할 수 있다. 주요 요리로는 아침, 점심에 먹는 페이스트리 빵의 일종인 부렉(бурек)과 다진 쇠고기, 양고기, 돼지고기를 섞어 모양을 내어서 불에 구운 햄버그 스테이크 비슷한 요리인 플예스카비차(Пљескавица), 돼지고기와 송아지고기를 치즈와 빵가루에 입혀서 기름에 달군 팬에 조리하는 육류요리 카라조르제바 슈니츨라(Карађорђева шницла), 콩과 소시지, 베이컨을 넣어서 끓여만든 수프 요리 파술(пасуљ), 고기와 채소를 넣고 걸쭉하게 끓인 스튜의 일종인 무치칼리차(Мућкалица)가 있으며, 요리들 대부분이 육류를 식재료로 많이 사용하는지 육식 위주의 요리가 많은 편이다. 옆나라 [[불가리아]]만큼은 아니어도 치즈, 우유, 요구르트, 버터 같은 유제품도 즐겨먹으며 역사, 문화적으로 터키 요리와 헝가리 요리의 영향을 받았다. 다만 바다가 없는 내륙국이다 보니까 아드리아 해를 접한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몬테네그로 같은 다른 구유고 연방 출신 국가들에 비하면 바닷물고기나 새우, 게, 조개 같은 해산물은 잘 먹지 않는 편이다. 그리고 내륙국가이다보니 해산물도 가격이 비싸거나 대도시인 수도 베오그라드나 노비 사드의 대형마트나 해산물 요리를 판매하는 식당 이외에는 보기 어렵다. 대신에 내륙 하천이나 개울에서 민물고기도 잡히는데 이 때문인지 잉어나 송어 같은 민물고기를 먹는 식문화도 존재한다. 그러나 미국이나 캐나다, 스웨덴,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같은 다른 서방세계 국가들로 이민을 갔던 세르비아인 이민자들은 다르다. 거리낌 없이 바닷물고기, 새우, 게, 조개, 굴, 바닷가재 등 해산물을 먹기도 하며, 바다를 맞댄 크로아티아, 몬테네그로 등 다른 구유고권 국가들에서 사는 세르비아인들도 세르비아의 세르비아인들과 다르게 해산물을 먹거나 요리 식재료로 쓴다. 의외로 맥주도 맛있다. 주요 맥주 브랜드로 옐렌과 라브, 자예체스코, 필스 플러스 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 옐렌과 라브가 세르비아 맥주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여담으로 옐렌과 라브 모두 맥주상표가 사슴과 사자로 옐렌은 사슴, 라브는 사자. 마치 포식자인 사자와 피식자의 사슴의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 대결을 보는 묘한 느낌을 준다. 옐렌, 라브 같은 라거/필스너 맥주 브랜드들 뿐만 아니라 카비네트라는 크래프트 에일 맥주 브랜드도 있다.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이 나라도 '''[[와인]] 생산국'''이다. 심지어 세르비아의 국민 테니스 스타인 [[노박 조코비치]]도 개인 소유의 와인 농장을 경영하여 와인을 생산, 판매할 정도. 다만 이웃 [[동유럽]] 국가들인 [[불가리아]], [[루마니아]], [[헝가리]] 와인들이 워낙 유명하여 그리 잘 알려져 있지 않을 뿐이다. 이외에도 [[라키야]](Rakija)라는 이름의 [[전통주]]가 있다. [[브랜디]]의 일종으로 [[자두]] 베이스에 [[꿀]]이 첨가된 라키야가 유명하다. 현지인들은 시중에서 유통되는 것보다 집에서 직접 제조한 라키야의 품질을 더 높게 친다. === 스포츠 === [[축구]]가 인기 있으며 강팀으로 평가되고 있다. 자세한 것은 [[세르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문서 참조. 대표적으로 [[드라간 자이치]], [[드라간 스토이코비치]], [[벨리보르 바소비치]], [[밀루틴 이브코비치]], [[라이코 미티치]], [[시니샤 미하일로비치]], [[데얀 스탄코비치]], [[마테야 케즈만]], [[네마냐 비디치]], [[네마냐 마티치]],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 [[알렉산다르 콜라로프]]가 있다. 현역 국대 선수로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두샨 타디치]], [[필립 코스티치]], [[두샨 블라호비치]], [[니콜라 밀렌코비치]]등이 있다. 또한 [[K리그]]의 레전드로 손 꼽히는 [[라데 보그다노비치]]와 [[사샤 드라쿨리치]]도 이 국적이며 현재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페이살 뮬리치]]나 [[알렉산다르 팔로세비치]]도 세르비아 국적으로, 각각 연령별 대표팀과 국가대표팀 경력이 있다. 다만 유럽 상대로만 강하고 비유럽 상대로는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다. 특히 [[2006 FIFA 월드컵 독일]] 당시에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0-6이라는 큰 점수로 대패를 당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농구]]는 세계적인 강호다. 과거 유고슬라비아 시절에는 유럽 최강급으로 [[소련]]과 쌍벽을 이뤘다. [[유로바스켓]]에서 14번 우승한 소련(러시아 시절까지 합치면 15번)에 이어 8번 우승했다. [[2001년]] 유로바스켓 대회 이후 [[유고연방]]이 무너진 뒤로 16년만인 2017년 유로바스켓 결승에 올랐다. 올림픽에서도 금메달 1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70, 74, 90, 98, 2002년 [[FIBA 농구 월드컵]] 전 명칭인 세계농구권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차지했었다. 2002 농구 세계선수권 대회같은 경우, [[드림팀]]인 미국을 제치고 우승했으며 2010 농구세계 선수권에서는 4위를 거뒀다. 비록 세르비아가 올림픽에서 예전처럼 강한 모습을 보이지는 못하지만 [[NBA]]에 선수들도 진출시키고 있다. [[니콜라 요키치]]를 필두로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보반 마리야노비치가 2022년 NBA에서 현역으로 뛰고 있는 대표적인 선수들이며 한국 농구팬들에게도 익숙한 라둘리차도 세르비아 출신이다. [[배구]]도 정상급이다. 유로 남자배구 선수권 대회(Men's European Volleyball Championship)도 선전하고 있다. 유고슬라비아 시절 우승도 해봤고 2011년에 세르비아로서 처음 우승했다. 다만 3위를 8번 거두면서 동메달 최다 수상국이기도 하다. 물론, 러시아나 이탈리아 등 배구강호가 가득한 유럽에서도 동메달을 많이 받았다는 것은 그만큼 실력이 있다는 뜻. 유로 여자배구 선수권에서도 강호로 2011년에 남자랑 동반우승했고 2017년 대회를 우승하며 세르비아로서 우승 2번을 기록하고 있다. 올림픽은 유고슬라비아 시절인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에서 남자 동메달을 받은게 첫 메달이고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러시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받았다.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여자 대표팀이 첫 메달인 은메달을 받았고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여자 대표팀이 동메달을 받았다. 배구 월드리그에서는 2016년 처음으로 남자 우승을 거뒀다. [[테니스]]에는 [[GOAT|역사상 최고의 선수]]인 [[노박 조코비치]]가 있으며 세르비아의 국민 영웅 대접을 받고 있다. == 현황 == 지금은 [[민주화]]가 이루어졌고 사회도 안정됐지만 과거사 문제 때문에 국제 사회에서는 부정적 이미지가 팽배하다.[* 다른 유고 연방 국가들이 이미지가 세르비아 보단 훨씬 낫다.] 이는 세르비아군이 [[유고슬라비아 내전]](특히 [[보스니아 내전]]과 [[코소보 내전]]) 당시 [[보스니아]]와 [[크로아티아]], [[코소보]] 등지에서 대량[[학살]], 집단 [[강간]] 등 온갖 잔악한 [[전쟁범죄]]를 일삼았기 때문이다. 이런 전쟁범죄는 [[슬로보단 밀로셰비치|당시 세르비아의 독재자였던 인간도살자]]의 주도로 이루어졌다. 보스니아 내전 당시에는 인종학살 문제로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과 [[1994 FIFA 월드컵 미국|1994 미국 월드컵]]에 출전을 금지당한 적도 있었다. 물론 '''[[세르비아인]]들 입장에서''' 슬픈 역사가 없는 것은 아니다. [[중세]]시대에는 [[코소보 전투]]에서 [[오스만 제국]]에 처절하게 맞서 싸우다 멸망했으며, 독립한 이후에도 [[러시아]]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등 외세의 간섭을 받았고,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우스타샤|크로아티아인들에게 학살당한 과거 또한 존재한다.]] 다만 여전히 현존하는 문제인 [[코소보]] 문제와 주변국과의 과거사 문제에서 유연한 자세를 보여주지 않고 반성하지 않는 점은 여전히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일례로 세르비아 가수인 [[https://en.wikipedia.org/wiki/Baja_Mali_Knind%C5%BEa|Baja Mali Knindza]]라는 가수가 [[https://youtu.be/DTyLW3F6W44|Мој је тата злочинац из рата! - 'My dad is a war criminal!']]라는, 서방에서 말하는 [[보스니아 내전]] 당시 세르비아가 저지른 전쟁범죄들을 프로파간다로 치부하면서 비웃는 뻔뻔한 [[철면피]] 같은 노래를 대놓고 당당하게 발매하기까지 했다. 내전 와중에 용기있게 세르비아의 전쟁범죄를 규탄한 노래라고 착각할 수 있겠지만, 1절 가사부터가 Мој је тата злочинац из рата (우리 아빠는 전쟁범죄자라네), Ви се потрудите па га осудите (너희들은 그를 수치스럽게 만들 수 있겠지), Нема нико муда да води га до суда (아무도 그를 법정에 세울 용기가 없다네) 같은, 세르비아의 과거 역사에 대한 동정심마저 날아가게 만들 정도로 상당히 문제 많은 구절들이 가득한 것을 보면 절대로 그런 내용의 노래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밀로셰비치가 축출된 이후에도 모든 세르비아 유력 정치인들이 쭉 구 [[유고슬라비아]] 국가들과 화해를 추구하기보다는 대세르비아주의를 내세우는 민족주의자들이었다. 물론 현실주의에 입각해서 오브차라 학살이나 스레브레니차 학살 같은 구 유고 전쟁 시기에 세르비아계 측이 저질렀던 학살 범죄 행위에 대해서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이 일어났을 때에도 자기네 모국이 먼저 강간 캠프나 저격수 거리 같은 흉악한 전쟁범죄들을 저질러서 인과응보로 응징당한 것이라는 사실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적반하장]]으로 트럼프가 계속해서 반란을 일으켜 주길 기대한다며 트위터를 통해 신나게 미국을 조롱하는 어이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https://www.rferl.org/a/far-right-figures-across-eastern-europe-applaud-us-capitol-violence/31038085.html|#]] 미국 국회 점거 폭동이 터지기 4일 전,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이 미국의 강력한 반대를 무시하고 러시아 송유관 파이프라인을 개방하고 러시아산 석유와 가스를 수입하기 시작했을 정도로 미국과 사이가 흉흉하다. ([[https://fox40.com/news/national-and-world-news/serbia-opens-pipeline-for-russian-gas-ignoring-us-opposition/|Serbia opens pipeline for Russian gas, ignoring US opposition]]) 보스니아 내전에서 보스니아를 거의 점령할 뻔했지만 NATO의 개입으로 전황이 한순간에 뒤집혔기 때문에, 세르비아 민족주의자들은 친러 성향을 보인다. 어쨌든 [[역사]]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보통 세르비아의 존재를 [[제1차 세계대전]]을 통해 알게 되고, 그래서 [[프란츠 페르디난트]]가 암살당한 [[사라예보]]를 수도로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카더라. 사라예보는 세르비아의 수도가 아니라 당시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 휘하였던 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수도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발칸 반도]]의 분쟁 국가, 유럽의 화약고라는 인식과 달리 실제 세르비아의 형편은 그리 나쁘지 않다. [[슬로보단 밀로셰비치]]의 막장짓과 [[민족주의]]로 인한 [[내전]]에 질린 세르비아인들이 정권과 극단주의자들을 알아서 사회 주류에서 추방해 버린 뒤 [[민주주의]]가 제대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전쟁]] 불안이 가시지 않은 위험한 나라라는 생각이 아직 남아있다. 한국 뿐 아니라 해외의 다른 많은 나라들에서도 그런 편이다. 아직도 유고 전쟁 당시 폭격을 받아 부서진 빌딩의 잔해 등 전쟁의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 2000년대 중순에 세르비아를 가본 이도 아직도 수도에 남은 나토군의 폭격을 받은 빌딩 잔해가 그대로 남아서 내전이 아직도 벌어지나 오해할 정도라고 쓰기도 했다.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한국에서는 세르비아가 여행 가서는 안 되는 위험한 나라라는 인식이 꽤 있다. 하지만 수도 [[베오그라드]]나 북부의 제2도시인 [[노비사드]]와 남부의 제3도시인 [[니슈]] 같은 [[대도시]]의 경우, 오히려 [[소매치기]]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서유럽]]의 관광도시보다 걱정없이 다닐 수 있다. 사실 세르비아에 대해 알려진 게 별로 없는 건 별로 볼 것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수도 [[베오그라드]]에 잠깐 들렀다 가는 수준'''이고, 같은 구 [[유고연방]] 출신 국가인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나 [[북마케도니아]]의 [[오흐리드]] [[호수]]처럼 특출난 관광 명소도 그리 많지 않다. 현재 한국에서 [[불가리아]],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헝가리]], [[크로아티아]], [[북마케도니아]] 등 다른 [[동유럽]] 국가들은 여행 후기가 많은데 유독 세르비아는 드문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관광객]]은 커녕 현지 [[교민]]도 드물다. 세르비아에서 거주 중인 한 교민 네티즌에 의하면 한식을 팔거나 한국 식재료를 수입 판매하는 가게가 거의 없을 정도라고. 예전에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 한국 교민이 경영하던 한국 요리 전문점 음식점이 하나 있었는데 수지타산도 딱히 맞지 않았고 고기나 계란 등 육식 중심으로 먹는 세르비아 현지인들 취향에도 딱히 맞지 않아 결국 폐점했다고 한다. 반면 옆나라인 불가리아와 헝가리에는 한국 요리 전문 식당들이 영업하고 있다. 동유럽 여행을 갖다온 한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세르비아에는 한식집이 없어서 한국 요리를 도통 못 먹어서 고생했는데 불가리아에서는 한식집들이 있어서 한식들을 배터지게 먹었다는 증언도 있을 정도이다. 일각에서는 요새 체코나 헝가리, 폴란드를 제외한 동유럽 다른 국가들에서도 한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어나고 있는데 한국 요리 전문 식당이나 한인마트가 존재하는 근방 이웃나라인 불가리아와 헝가리처럼 세르비아도 한식당이 생겨야 하지 않겠냐는 주장도 나온다. 그러나 예전에 존재했다가 폐점했던 한식당이 세르비아에서 다시 개점이 이뤄질지는 의문이다. 가장 큰 문제는 현지인들의 입맛 뿐만 아니라 한국인 교민들이 너무 적다는 것. 바로 옆나라인 불가리아와 헝가리의 경우 해당국에 체류하고 있는 한국인 교민 수가 불가리아는 218명, 헝가리는 1,735명이나 될 정도로 한국 교민들의 수요가 높기 때문에 해당 국가에서 한국 요리를 판매하는 식당들과 한국산 식재료를 판매하는 한인마트들이 개점, 영업하고 있다. 반면 세르비아는 현지에서 체류하는 한국 교민이 35명 정도로 불가리아와 헝가리의 교민 수보다 너무 적은데다, 소비 수요 또한 너무 낮아 현실적으로 한식당은 커녕 한인마트조차 개점하기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최근 2023년에 한국 음식 전문 마켓이 수도 베오그라드에 개점했다. 세르비아는 한국 혈액원에서 [[CJD]] 위험성이 높은 국가로 분류되어 한국인이 이 나라에서 5년 이상 체류한다면 평생 헌혈을 할 수 없다.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이 CJD 위험성이 높은 나라로 분류돼 현지에서 5년 이상 체류할 경우 헌혈을 평생 금지하고, 영국은 3개월 체류만으로도 거부당한다. == 관광 == [[파일:Golubac.jpg]] 중세 성채의 대표적 예시인 골루바츠 성채. "중세의 성"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모습으로 유명하다. 수도이자 발칸의 중심 도시 [[베오그라드]],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탄생지 [[니슈]], 중세 초기와 후기의 세르비아의 수도 스메데레보 & 라스 등 유서깊은 도시들이 많다. 이들은 모두 큰 규모의 성채를 지닌 것이 특징인데, 중세-근대 시기 헝가리와 오스만 및 오스트리아 제국 등과 수차례 전투를 치르며 세워진 것이다. 특히 다뉴브 강과 사바 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세워진 베오그라드 성채와 다뉴브 중류에 중세 헝가리에 의해 세워진 골루박 성채의 풍경이 아름답다. == 외교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세르비아/외교)] == 대중매체에서 == == 세르비아인 캐릭터 == * [[암살교실]] - [[이리나 옐라비치]] * [[헤드사커]] - 세르비아인들 * [[Grand Theft Auto IV]] - [[니코 벨릭]], [[로만 벨릭]], 버니 크레인(본명은 플로리안 크레비치), [[다르코 브레비치]] * [[소녀전선]] - [[Zas M21]], [[Zas M76(소녀전선)]] * [[바이트초이카|바이트초이카 하이퍼]] - [[미하일 이바노비치]][* 세르비아계 [[독일인]].] * [[블루 블러드]] - 에디 젠코 레이건. 세르비아인 아버지를 두었으며 본명은 에디트이다. == 둘러보기 ==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자국 혐오/비판/외국의 현실, version=1938)] [[분류:세르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