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의천도룡기]]>에 등장하는 [[무공]]이다. == 상세 == [[성화령]]에 기록되어 있는 무공이다. 서역에서 살수로 이름난 산중노인 [[하산 사바흐]]가 만들어낸 것으로, 중원 무학의 상식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기괴한 초식의 집합체이다. 하산 사바흐의 무공을 [[명교]] 사람들이 습득하여 성화령에 기록하였다. 오로지''' 암살을 위해서 만들어진 살초들로만''' 이루어진 무공이다. 성화령을 얻은 [[페르시아 명교]]의 사람들은 성화령의 문자를 해독하여 이 무공을 익히고 있었다. 하지만 기본기인 [[건곤대나이]]가 1,2단계 밖에 없는 상황이라 이 무공도 2,3할 정도 밖에 익히지 못했다. 그래서 페르시아 명교인들이 쓰는 무공은 껍데기만 있는 건곤대나이에 성화령 신공의 초식을 섞은 어중간한 것이다.[* 이후 장무기가 소소의 사자들에게 건곤대나이를 전수해주고 성화령 신공을 보완해 주긴 하였다.] 다만 산중노인이 워낙 살인에 정통한 희대의 살수이다보니 초식의 위력과 잔인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처음 상대한 이들은 이 신공의 초식을 보고 경악할 정도. [[장무기]]는 [[페르시아 명교]]와의 싸움에서 [[성화령]]을 찾아 [[소소(의천도룡기)|소소]]의 도움으로 페르시아 문자를 해독하여 습득하게 되었으며, 후에 [[구양신공]], [[건곤대나이]], [[태극권]]과 같이 [[장무기]]의 주력기가 되었다. 다만 기묘한 무공이라 상대하기 어렵기는 해도 구양신공, 건곤대나이, 태극권에는 규모나 깊이 면에서 크게 떨어진다고 한다.[* 광명정의 장무기 VS 육대문파 부분에서 화산파+곤륜파의 협공을 막을 때 건곤대나이가 서역의 대단한 무공이긴 하지만 상대방의 양의검법 등은 중국 고유의 팔괘에서 나온 것이라 그 오묘함과 정교함은 깊은 경지까지 수련하면 건곤대나이보다 우월하다고 서술된다.] 구양신공은 그 유명한 구음진경을 보고 만든 내공이고, 건곤대나이 또한 명교에 오랫동안 대대로 내려져오는 무공이며 태극권은 몇십년의 무학을 쌓은 장삼봉이 심혈을 기울여 창안한 절학인만큼 깊이에서 차이가 나는건 어쩔수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력기가 된 것은 기습과 살인만을 위해 창안된 무공이다보니 기묘한 초식들로 이우어져 어지간한 고수가 아니면 기묘한 초식에 걸려 당해버리기 때문이다. 심지어 구양신공, 건곤대나이, 태극권을 익혔던 장무기마저 풍운삼사의 성화령신공의 살초에 걸려 죽음을 각오해야 할 정도로 고전했다. 그외에 장무기의 무공이 대부분 내공심법이나 신공에 치우쳐 있어서 평타로 사용할 초식이 부족한 것도 있다.[* 사조영웅전 시리즈의 다른 주인공인 곽정과 양과는 장무기에 비하면 다양한 무공들을 배우고 있다. 곽정은 스승인 강남칠괴의 무공에 홍칠공이 가르친 주력기 항룡십팔장과 구음진경의 무공 및 황약사와 전진파의 무공까지 고루 배웠고 양과도 곽정 및 도화도의 무공, 의부 구양공의 무공, 전진파 및 고묘파의 무공, 신조가 가르친 무공 등 다양한 무공을 익혔으므로 초식에서 상대에게 밀릴 이유가 없다. 하지만 장무기의 경우 구양신공, 건곤대나이, 무당파 무공(태극권 포함) 등을 배웠지만 평소에 주무기로 사용할 만한 무공이 없다는 약점이 있어서 실제로 3~4권에서 자신보다 내공 면에서 후달리는 멸절사태에게 초식에서 뒤떨어졌고(다만 이때는 구양신공 외에는 아직 배우지 못했다.) 무당파에서 조민 일당과의 전투에서도 [[방동백|아대]], 아이, 아삼과 맞서기 위해 태극권과 태극검을 배웠어야 했다. 그리고 그 태극권도 평타보다는 필살기에 걸맞은 무공들이다.] 또한 이 무공은 원래 창시자 하산 사바흐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살인을 저지르던 대악마였던 만큼, 무공 자체에 마성(魔性)을 내포하고 있다. 처음 수련할 때는 크게 빠져들지 않지만, 정교하고도 오묘한 장점을 발휘하다보면 [[심마]]에 사로잡히게 된다. 또 [[소림사]]의 무공인 금강복마권(金剛伏魔圈)에는 마귀가 부처의 법력에 굴복하는 형상이 되어 완전히 상성상 열세에 놓이게 된다. [[장무기]]도 [[도액]]등 소림삼대신승과 싸우면서 성화령 신공을 극으로 사용하다보니 심마에 사로잡힐 뻔 했으나, 장무기의 사악해진 웃음소리를 듣고 문제가 생겼음을 직감한 [[사손]]이 뇌옥 안에서 [[금강경]]을 읊어주어 심마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 초식 == 특별히 이름이 있는 초식이 나오지는 않으므로 성화령 신공의 일종이라고 묘사된 기술만 언급한다. * '''모래바닥 걷어차기''' 하산이 교파를 창건하기 전, 사막지대에서 대상(隊商)의 재물을 약탈할 때 쓰던 살인 초식이다. 갑자기 가슴을 두드리면서 서럽게 울부짖다가, 무슨 일인가 싶어서 목표가 가까이 다가오면 즉시 두 다리를 좌우로 벌려 가로 후리기로 휩쓸어 모래를 흩뿌리고 그 모래가 적의 시야를 가리면 그 틈에 몰살시키는 수법이다. [[장무기]]는 [[무당칠협]]과 대결할 때 모래 대신에 눈바닥에서 사용하여 효과를 봤다. * '''재주넘기''' 적의 우두머리를 제압하기 위한 괴초다. 공중으로 뛰어올라 재주넘기를 해서 적의 우두머리의 어깨 위에 목말을 타듯 걸터앉고, 상대의 백회혈(百會穴)을 노릴수 있는 위치에 올라선다. [[장무기]]가 [[개방]]과 대치할 때 이 수법으로 가짜 [[사화룡]]을 단번에 붙잡았다. 그 외에도 자주 사용한다. [[분류:김용 월드/무공]][[분류:무공/마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