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한국신화의 신들)] [목차] == 개요 == 제주도 신화에서 [[제주도]]를 만들었다고 하는 [[거인]]형 [[여신]]으로, 전하는 바에 따르면 명칭 그대로[* 할망은 [[할머니]]를 의미하는 [[제주어]]이다.] 수많은 자식들을 둔 할머니라고 한다. 다만 '할망'은 단순히 여신을 높여 부른 말로 해석하기도 한다. 여러 가지로 한반도 본토의 [[마고할미]]를 연상케 하는 존재이다. 설문대할망은 아무리 깊은 바다라도 무릎 높이밖에 안 찼고, [[한라산]]을 의자나 베개로 삼고 제주도 섬을 침대 삼아 누울 만큼 몸집이 거대했고,[* 제주도의 동서 길이가 73km 정도고, 한라산은 그 중앙에 있으니 설문대할망의 키는 36km 정도라는 계산이 나온다. 제주도가 위치한 남해의 최대 수심은 200m가 넘지 않기 때문에 남해안은 설문대할망의 발이나 겨우 잠길까말까 할 것이며, 설문대할망이 가장 깊은 바다인 마리아나 해구에 들어가도 3분의 1 정도만 겨우 잠긴다.] 한라산을 만들려고 흙을 옮기다 흘린 것들이 오름이 되었고, 똥을 누고 똥 덩어리를 던졌더니 작은 산이 되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제주도의 여러 가지 지형들이 생겨난 이유를 설문대할망에게 돌려 설명하는 이야기들이 내려온다. [[백록담]]은 한라산에 걸터앉기 불편해 꼭대기를 뜯어 던진 것이고, 그 파편이 [[산방산]]이란 이야기가 있다.[* 백록담 문서 참조.] == 관련 이야기 == 제주도를 육지와 이어주는 다리를 만들어주는 조건으로 제주 사람들에게 자신이 입을 속옷을 만들 명주 1000동을 모아달라고 하지만 999동 밖에 모으지 못해 결국 제주도는 그대로 섬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설문대하르방이 [[대물|거대한 남근]]으로 바다를 휘저어 할망의 [[음문]]으로 물고기를 몰아다 주었다 한다. 그러면 할망은 물고기를 음문으로 받아 음문 안에 가두어 잡았다는 이야기다.[[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129633|#]] 그리고 자녀가 500명이 있었는데 자식들이 먹을 죽을 끓이다 가마솥에 빠져 죽었고 그것을 모른 자녀들은 죽을 먹었지만 어머니가 안 보이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막내만 먹지 않았고 가마솥에서 뼈를 발견하곤 어머니를 먹은 형제들과 지낼 수 없다며 떠났고 남은 형제들은 경솔함을 후회했고 그대로 돌이 되어버렸는데 이것이 제주도 영실기암 계곡의 오백장군이라고 한다. == 기타 == 2022년 9월15일 설문대할망의 그림이 그려진 벽화에 누군가가 십자가 그림으로 덮어버렸다. 단순히 십자가 표시가 아니라 녹색의 큰 원에 하얀색 십자가를 그려넣은 그림으로 덮어버린 상황이다. [[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407674|#]] 이틀만에 해프닝으로 수사가 종결 되었는데 다름아닌 건물주가 훼손이 심해 십자가로 직접 덮어버렸다고 한다. [[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407699|#]] [[분류:한국 신화/신]][[분류:제주특별자치도의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