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서필원 - 김용건.jpg]] [[밀회]]의 인물이다. [[배우]] [[김용건]]이 연기했다. 서한그룹의 [[회장]]. 예술재단의 [[이사장]]인 [[아내]]가 --딴주머니-- [[비자금]]에 열을 올리는 것을 안다는 사실--한성숙에겐 치명적인--을 혜원에게 비치기도 하고 서영우의 [[단점]]을 거침없이 말하는 등 은연 중에 혜원을 신임하는 듯하다. 그러나 [[딸]] 영우와 같이 있을 때면 그녀가 좀 더 강해지길 바라고 아내 한성숙에 대해 경계하는 말을 함으로써 영우와 성숙의 갈등이 깊어지는 원인을 일부러 만들기도 한다. --한마디로 여우같은 영감, 갈등의 씨앗.-- 아내를 큰 여우, --그럼 그렇지.-- [[오혜원(밀회)|오혜원]]을 작은 여우라 부르며, 성질만 부릴 줄 아는 [[딸]]이 아내같은 배포에 혜원같은 능력을 갖추길 원한다. --[[우린 안될 거야 아마]]...-- 자신을 원망하는 딸이 아버지로서 안타까운지 --[[화폐|돈]]만 버릴 게 틀림없는-- [[사업]]을 허락하는 등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학과 재단까지 [[소유]]한 대기업의 회장이지만, 노령의 나이에도 아내의 눈을 피해 새로운 [[여자]]를 넘보며 딸뻘 되는 혜원에게 지저분한 부탁을 아무렇지 않게 하고, 평상시 [[성희롱]]에 가까운 언사를 하면서도 부끄러워하지 않은 일면에 주위 사람들은 경멸해마지 않는다[* 워낙 막강한 재산과 지위를 가졌기에 그걸 지적하는 사람이 없었고 그래서 모를 수도 있다.]. [[속물]]의 화신이자 '''이 [[드라마]]의 [[최종 보스]]'''[* 현실적으로 서회장의 수하에는 오혜원같은 사람이 여럿이고 대체할 수 있는 사람 또한 차고도 넘칠 것이다. 극중 대사에서 직접적으로 서필원의 딸인 서영우가 전달했듯 오혜원의 지위, [[화폐|돈]], 집, [[자동차|차]] 하다 못해 [[가정부]]도 서회장의 [[주머니]]에서 나온 것. 오혜원의 야망은 아마도 서회장의 영원한 심복 내지 수족일 터.]. 결국 끝에선 혜원의 자백으로 모든 [[비리]]가 드러나고, 하루하루 불안감에 휩싸인 채 사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마도 곧 콩밥 먹으러 [[감옥]]에 갈 듯...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밀회, version=85)] [[분류:밀회/등장인물]][[분류:한국 드라마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