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음악]] [목차] == 개요 == [youtube(DbKJ2E7YCNg?t=314)] 5:10 부터 시연. 서브하모닉스(Subharmonics) 창법은 성대의 두 면을 특수한 정수비로 비대칭적으로 진동시켜 기본음(Fundamental Note)보다 한 옥타브 낮은 음을 발생시키는 기술이다. 주로 [[-1옥타브]]의 음을 낼 때 사용된다. 이 창법의 사용자로는 아카펠라 그룹 Voiceplay의 베이스 Geoff Castelluci(제프 카스텔루치), 유투버 Bass2Yang, 러시아의 옥타비스트 Pavel Myakotin 등이 있다. [[프레디 머큐리]]도 사용했다고도 알려저 있다. [[티베트 불교]]의 겔룩빠에 소속된 규토(Gyuto) 승원에서는 [[흐미(창법)|흐미]] 창법의 영향을 받아[* 규토 승원에서는 겔룩빠의 창시자 쫑카파가 명상 중에 이를 [[다키니]]로부터 전수받았다는 전승이 전해 내려오나, 어디까지나 전승일 뿐이다.] 서브하모닉스로 예불을 올리는데, -1옥타브 미(E2)나 솔(G2)의 모노톤으로 발성한다. 이들은 이 발성법을 카르기라(kargiraa)라고 부른다.[* 일반적인 서브하모닉스보다 조금 더 강하고 거친 느낌의 음을 낸다. 서브하모닉스는 발성할 때 목에서 힘을 빼지만, 카르기라는 오히려 목을 조인다.] 비트박스에서 널리 쓰이는 '쓰롯 베이스(Throat Bass)' 라는 기술도 서브하모닉스를 기반으로 한 기술이며, 카르기라나 쓰롯 베이스 모두 서브하모닉스의 발전 형태라고 볼 수 있다. == 원리 == 성대의 두 면을 일반적으로 진동시킬 때와는 다르게 비대칭적으로 진동시켰을 때 언더톤(Undertone, 하향배음[* 반댓말은 overtone, (상향)[[배음]]이라고 한다. 보통 배음을 말하면 상향배음을 가리킨다.]) 현상이 발생하면서 한 옥타브 낮은 음이 나게 되는 현상이다. 이는 성대의 두 면이 3:2의 정수비로 진동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며, [[진성]] 과 [[보컬 프라이]] 를 섞음으로써 서브하모닉스 현상을 발생시킬 수 있다. 성대의 두 면이 3:2[*A 혼합음:기본음. N번째 서브하모닉스는 혼합음:기본음 의 주파수 비율이 N:N+1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로 진동할 때는 기본음보다 한 옥타브 낮은 음을 발생시키는 가장 기본적인 첫번째 서브하모닉스(First Subharmonics) 현상이, 2:3[*A]으로 진동할 때는 기본음보다 한 옥타브+5도 만큼 낮은 음을 발생시키는 두번째 서브하모닉스(혹은 세컨드 서브하모닉스,Second Subharmonics)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세번째 서브하모닉스는 3:4[*A]로 진동할때 기본음보다 두 옥타브 낮은 음이 발생하게 되며, 이는 숫자가 커지는 만큼 기본음보다 점점 더 낮아지게 된다.[* 숫자가 커질수록 낮아지는 음들은 특정한 비율을 가지게 되는데, 이에 대하여 더 알아보고 싶은 사람은 구글에 Undertone Series 라고 검색해보길 추천한다. 간단히 설명하면 N번째 서브하모닉스는 근음(기본음) 주파수의 1/N배의 주파수를 가진다. 한 옥타브 아래는 1/2인 첫번째, 두 옥타브 아래는 1/4인 세번째, 세 옥타브 아래는 1/8인 일곱번째 서브하모닉스가 되는 식(간단히 설명을 위해 옥타브만 기재). 반대로 N번째 배음은 근음 주파수의 N배.] 따라서 이론상 N번째 서브하모닉스까지 무한대로 낮아지는 것이 가능하며, 현재 사람에 의해 발생된 가장 낮은 서브하모닉스는 4번째 서브하모닉스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zIcjE0jXE6M]]] == 하는 법 == 먼저 첫번째 서브하모닉스를 하는 방법이다. 먼저 자신이 내고 싶은 음, 즉 목표음을 정하자.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남성은 바리톤으로 최저음이 E2(0옥타브 미) 부근이므로, 그거보다 5도 높은 B2(0옥타브 시)를 기본음으로 정하자.[* 자신의 목소리가 더 낮으면 더 낮은 음을, 높으면 더 높은 음을 기본음으로 정하자.] 그 기본음에서 한 옥타브를 뺀 음이 바로 목표음으로, 여기선 B1(-1옥타브 시)이 되겠다.[* 피아노에서 두 번째로 낮은 시이다.] 편안하게, 자신이 원래 말하는 목소리로 기본음(0옥시)을 부른다. 그러다가, [[보컬 프라이]]를 섞어 준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기본음은 계속해서 내고 있되''' 거기에 보컬 프라이를 첨가한다는 것이다.[* 기본음에 쌓아 올린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기본음이 말 그대로 기본이 되는 음이기 때문에, 기본음이 흔들리면 성공할 수 없다. 처음에는 이상한 소리만 들릴 것이지만, 거듭해서 하다 보면 갑자기 목소리가 순간적으로(약 1~2초 정도)한 옥타브 낮아지는 현상을 경험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서브하모닉스이다. 계속해서 연습하게 되면 자유자재로 낼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이다. === 주의점 === 하루에 30분 이상 하지 말자. 골로 갈 수도 있다. 오래하면 목에서 피맛이 난다... 조금이라도 이상하다 싶으면 중단할 것. 물도 많이 마시자. == 참고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DbKJ2E7YCNg&t=369s]] Bass2Yang의 설명 영상이다. 5:09부터 시연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XKLaYGHJoJM]] 아카펠라 그룹 Voiceplay의 베이스 Geoff Castelluci이다. 서브하모닉스 말고도 다른 저음 발성법을 알려주고 있으니, 영어가 되면 참고하자. [[https://bass2yang.com/what-are-subharmonics/]]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_cappella&no=95&exception_mode=notice&page=1]] [[https://m.blog.naver.com/200613241/221803403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