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소설]] 《[[천뢰무한]]》의 [[금시조 월드/등장인물|등장인물]]. [목차] [[분류:금시조 월드/등장인물]] == 개요 == 백결신녀이자 백결맹에서 최고의 피를 이어받은 여인으로 차기 백결맹주의 신부 후보이다. 하지만 작중에서는 시녀인 은발의 미녀 철고가 백결신녀로 알려졌고 서문연은 거꾸로 철고의 시녀라는 신분으로 위장해있다. [[낙무흔]]이 [[뇌정마제]]가 된 뒤에는 백결신녀를 그만두고 백결맹의 봉황령주가 됐다.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지만, 자신의 시녀인 철고보다는 외모가 딸린다. [[사도빈]]과 [[사굉운]]과의 대화에서도 서문연보다 아름다운 여자는 널리고 널렸다고 한다. 다만, 서문연처럼 아름답고 신분이 고귀한 여자는 별로 없다고. == 작품 내 행보 == 세심평으로 끌려가던 [[낙무흔]]을 담당자가 구타하려 들자 구해줬다. 서문연이 낙무흔을 구해주면서 한 말은 [[낙무흔]]에게 큰 감명을 주기도 했다. 이때는 백결신녀라는 정체를 숨기고 낙무흔에게 자신이 백결신녀의 하녀라고 속이고 세심평에서 노동을 하던 낙무흔과 노닥거렸다. 개인적으로 낙무흔이 마음에 들었는지 백결맹주 연자심에게 받은 구천호심단을 낙무흔에게 선물했다. 그 덕에 낙무흔은 [[낙천명]]의 군림옥을 얻고서도 마혼전생의 희생양이 되지 않았다. 그리고 [[사도빈]]이 백결맹의 명에 따라 흑혈을 학살하는 모습을 보며 백결맹의 행사에 대해 의문을 표한다. [[낙무흔]]이 [[뇌정마제]]가 된 뒤에는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위기에 빠진 [[사도빈]]을 구하기 위해서 얼굴을 면사로 가리고 봉황령주라는 이름으로 적령봉황을 타고 사도빈을 구출한다. 낙무흔은 충분히 사도빈을 죽일 수 있었지만 적령봉황에 탄 여인이 서문연임을 알고 오히려 천마지존수를 거뒀다. [[낙무흔]]이 서문연과 적이 됐다는 걸 고민하고 있을 때 [[낙무흔]]을 불러 다시 한 번 노닥거린다. 도중에 음부고루인을 익히는 적산이망에게 납치당했지만, 서문연과 낙무흔이 워낙 [[먼치킨(클리셰)|먼치킨]]인지라 적산이망을 거꾸로 털었다. 그러다가 천룡령주 [[백가명]]을 만나 백가명이 자신이 어렸을 때 만났던 흑오라는 거지임을 알고 품에 안겨 [[낙무흔]]의 질투를 유발하게 했다. [[사굉운]]이 몰래 붙인 부하를 백가명, 낙무흔과 함께 처치한 뒤에 초심회와 힘을 합쳐 사굉운을 실각시켰다. 하지만 백가명과 연자심이 사굉운에게 역으로 탈탈 털리자 백가명을 구하기 위해 적령봉황을 타고 [[북궁남가]]에서 나왔던 북해의 봉황천으로 백가명을 데리고 갔다. [[낙무흔]]에게 희망을 걸었지만, 구양세가에 갔다가 누군가가 지뢰를 [[먹튀]]했음을 안 낙무흔을 위로해줘서 낙무흔이 자신이 모든 걸 시작했던 곳으로 찾아가 천뢰와 지뢰를 완벽하게 복원하는데 본의 아니게 도움을 줬다. 낙무흔이 잠시 사라진 사이에 아버지인 서문엽과 오빠인 서문도가 [[무적검]] 지옥을 얻은 [[사도빈]]에게 잡히자 구하러 갔다가 위기에 빠졌지만, 낙무흔이 천뢰와 지뢰를 선보임으로 무사히 돌아왔다. [[낙무흔]]이 [[구마룡#s-3.3|혈왕]]과 싸우는 동안 초심회주인 초옹을 만나 [[육능운]]과 [[뇌정마교]] 사이에 얽힌 모든 이야기를 듣는다. 결말에서 [[육능운]]이 남긴 편지를 보고 [[낙무흔]]과 자신이 [[육능운]]과 연소하의 환생이라는 의심을 하기도 했다. 내용 자체가 딱 [[낙무흔]]을 말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고 [[천뢰섬]]에서 나온 육능운과 연소하의 그림이 낙무흔과 서문연과 똑같이 생겼다. 뇌정마교가 해체된 뒤로는 낙무흔이 살던 흑혈촌이 있던 옥룡산에서 함께 은거한다. == 성격 == [[사도빈]] 같은 막장과는 다르게 성격이 좋다. 흑혈인 [[낙무흔]]을 차별의 시선으로도 보지 않았고 아무리 하찮아 보이는 것이라고 해도 다른 사람에게는 귀중한 가치가 있을 수 있다는 개념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본래에는 이렇게 좋은 성격은 아니었다. 흑오라는 이름으로 알고 있는 [[백가명]]을 만나기 전에는 비단옷에 먼지가 묻으면 그걸 '''버리고''' 다른 걸 입었다고 한다. 한술 더 떠서 수저는 식사할 때마다 새 걸 사용했다고 한다. 잠을 잘 때도 꽃향기가 가득한 방에서 자고 음식에서 머리카락이라도 나오면 구토를 할 정도로 심각한 [[결벽증]]이 있었으니 말 그대로 요정. 하지만 백가명을 만나고 바깥사람들의 생활을 본 뒤에는 자신이 누리는 것이 고된 삶을 사는 사람에게서 온다는 걸 알고 검소하게 성격으로 변했다. 어쨌든 귀한 신분이면서 하찮은 흑혈이었던 [[낙무흔]]과 흙 묻혀가면서 종일 논다거나 백결맹주에게 선물 받은 귀한 물건을 낙무흔에게 다시 선물하는 걸 보면 꽤 말괄량이 기질이 있는 처자다. 성격도 좋고 외모도 어느 정도 받쳐주, 무엇보다 신분이 고귀해 서문연을 마음에 둔 사람이 꽤 많다. [[낙무흔]]에, [[사도빈]]에 [[백가명]]까지 있다. 서문연 쪽은 낙무흔한테 호감도가 제일 높고 그다음은 백가명인 걸로 보인다. 다만 백가명쪽은 첫사랑이긴 했어도 [[천뢰무한]] 본편 시점에서는 오빠 정도의 감정인 모양. 본래 사도빈과도 사이가 좋았지만, 세심평에서 사도빈의 모습을 본 뒤에는 실망해서 백결맹으로 돌아간 다음부터 대화도 거의 안 하게 됐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봉황령주라면서 적인 [[낙무흔]]과 쏘다니면서 다른 사람들 앞에서 염장질을 저지른다는 것. [[백가명]]도 서문연이 낙무흔을 서방님이라고 부르면서 염장질하자 자기가 이래서 일어나기가 싫었다면서 구사일생으로 되살아난 걸 후회하기도 했다(…) == 서문연의 무공 == * 봉황신검 - [[북궁남가]]에서도 나왔던 적이 있는 봉황신궁의 무공. 황금빛을 발하는 봉황이 검에서 일어나 적을 공격하는 검법이다. * 봉황산수 - 봉황세가의 수법으로 산(散)이라는 이름으로 보아 힘을 흩어지게 하는 능력이 있는 걸로 보이지만 자세한 묘사가 나오지 않아 상세한 내용은 불명. * 태령금붕장 - 봉황신검과 마찬가지로 황금빛의 봉황이 발하는 무공이지만 이쪽은 검법이 아니라 장법이라는 차이가 있다. * 봉익천상 - 부드럽게 몸을 떠오르게 하는 신법으로 작중 서문연은 이 무공을 사용해 하늘을 날아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