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Sharpe Ratio. || [youtube(fQngT1DUw0Y)] || Sharpe index라고도 불린다. William Sharpe교수가 1966년에 개발한 [[투자]] 성과 판단용 지수이다. 어떤 투자의 수익률, 그리고 그 투자에 대한 벤치마크[* 예를 들어 코스피 상장 종목이라면 코스피 지수가 벤치마크가 될 수 있다.]가 되는 자산의 수익률을 가지고 계산할 수 있다. == 상세 == 공식은 다음과 같다. 사전적(ex ante) 샤프 비율: (기대되는 투자의 수익률 - 벤치마크 수익률)의 기대값을 (기대되는 투자의 수익률 - 벤치마크 수익률)의 [[표준편차]]로 나눈 것.[* 원래 샤프 교수는 벤치마크 수익률이 아닌 무위험 이자율을 사용했었으나, 1994년에 무위험 이자율을 버리고 적절한 벤치마크를 쓰는 것을 권장하기 시작했다.] 사후적(ex post) 샤프 비율의 경우에는 기대값이 아닌 (실현된 수익률 - 벤치마크 수익률)의 평균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1년동안 [[코스피]]가 20% 오르고 내 포트폴리오가 30% 올랐는데, 내 포트폴리오의 월간 수익률에서 코스피의 월간 수익률을 뺀 값의 표준편차가 5%라면, 사후적 샤프 비율은 (0.3-0.2)/(0.05*12^(1/2)) = 약 0.57이 된다.[* 12의 제곱근을 곱하는 이유는 월간 표준편차를 연간 표준편차로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높은 샤프지수를 기록하는 투자일수록 더 적은 [[위험]]으로 더 높은 수익률을 내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샤프지수가 높은 펀드 혹은 포트폴리오가 더 좋은 포트폴리오라고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샤프지수가 0 이상이어야 투자의 고려대상이 될 수 있고[* 만약 0 이하라면 벤치마크보다 낮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1 이상이면 상당히 괜찮은 투자라고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주식형 펀드 샤프지수는 1을 못 넘는다.] 다만 샤프지수만 사용해서 펀드를 평가하는 것에는 주의해야 한다. 수익률의 분포가 [[정규분포]]와 크게 차이가 나는 투자대상이거나, 꾸준히 작은 수익을 내다가 한번 크게 잃는 투자전략 같은 경우에는 샤프지수로 판단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 == 관련 문서 == * [[위험-수익의 상충관계]] * [[켈리 비율]] * [[CAPM]] [[분류:경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