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순환계]][[분류:질병]] [목차] == 개요 == 색전(embolus, 복수형 emboli; [[塞]][[栓]])은 원래 있던 장소에서 떨어져 나와 혈류를 타고 체내의 이곳저곳으로 옮겨 다니는 덩어리들의 총칭이다. 그 성분은 [[혈전]](thrombus), 공기나 가스 성분, 출산 시 발생하는 [[양수(신체)|양수]](amniotic fluid), 고형의 [[콜레스테롤]], [[고름]] 등 매우 다양하다. 이들은 몸 곳곳을 돌아다니다가 혈관벽에 붙어 별 증상을 보이지 않기도 하지만 혈관을 막아 [[경색증]](infarction), [[심부전]](heart failure), [[고혈압]](hypertension)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런 색전에 의해 발생하는 증상들을 통틀어 [[색전증]](embolism)이라고 부른다. == 종류 == 다수의 색전은 혈전에 의한 색전이거나 [[죽상경화증]](atherosclerosis)에 의해 형성된 콜레스테롤이 떨어져 나온 콜레스테롤색전이다. 그 외에는 주로 [[골절]]에 의해 [[골수]]나 지방조직이 흘러나온 지방색전, 출산 시 양수가 산모의 혈관 내로 유입되어 발생하는 양수색전, 혈관 안에서 발생한 공기 기포에 의해 형성된 공기색전 등이 있다. 이 색전들은 이동한 장소에 따라 다양한 부위에서 색전증을 일으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