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clearfix] == 개요 == [[한국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의 경기 중, 주로 어처구니 없는 패스미스가 발생하고 그 공이 감독 주변으로 다가올 때[* 농구 헤드코치는 사이드라인에 있으니 공이 그리로 가면 사이드라인 아웃으로 마지막에 터치한 팀이 공격권을 넘겨준다.] 상황에서 보여주는 [[이상민(농구)|이상민]] 감독의 형언할 수 없는 실망한 표정 모음. 과거에 비해 인기가 많이 죽은 KBL이지만 [[표명일]]의 [[모래반지 빵야빵야]], [[강을준]] 감독의 [[니갱망]]과 [[강을준|성리학]], [[허재]]의 [[이게 불낙이야?|불낙드립]], [[유도훈]] 감독의 [[신명호는 놔두라고]]과 함께 [[KBL]]을 대표하는 가장 핫한 유행어가 이것이라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주로 사이드 쪽에 서있는 이상민에게 패스를 날릴 때 선수들이 하는 대사인데, 포인트는 '''[[은퇴|이상민은 이제 더 이상]] [[감독|선수가 아니라는 것]]'''. 그래서 '나 이제 선수 아니라고' 라는 제목으로도 돌아다닌다.--그래도 웬만하면 귀신같이 받아주긴 한다-- 이상민이 [[서울 삼성 썬더스]] 감독이었던 관계로, 그가 감독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대상이 [[서울 삼성 썬더스]] 선수들로 제한되어 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시리즈 중 [[라건아|하나]]를 빼면 전부 {{{#003876 '''연대생들'''}}}의 작품이라는 것이다.[* 예외 1명도 귀화 선수이다. 즉, 국내 선수들 모두 {{{#003876 '''연세대''' 출신.}}}] 또, 이상민 감독이 부임한 2014년부터 이 시리즈는 매년 시즌마다 최소 1경기는 꼬박꼬박 나오고 있다. 전설의 시작(...)인 이정석은 현역시절의 이상민하고 같이 뛴 경험이 있어 정상참작이라도 되는데, 나머지 선수들은 선수시절의 이상민과 뛰어본 경험이 없으면서도 상민이형에게 패스를 준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이 어이없는 [[실책(야구)|턴오버]]가 나온 경기들의 전적은 놀랍게도 3승 4패 승률 .429이며, 정규시즌으로만 국한하면 3승 2패로 무려 6할의 승률을 자랑한다(...). 심지어, 4패 중 2패는 사실상 경기의 승패가 결정된 가비지 상황이라 의외로 승률이 높은 편이다. * [[https://youtu.be/l_Yt6QLw5wI|영상은 이곳에서...(...)]]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basketball&no=4412280|모비스 버전도 있다]] [[연고전|라이벌 정신]]하면 [[고연전|질 수 없는]] 고대생들도 이에 뒤질세라 [[부산 kt 소닉붐|한반도 저 반대편의 팀]]에서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basketball&no=5323958|절찬리에 시전 중이다]].[* 패스 시전자인 [[김영환(농구)|김영환]]과 이를 받아주는 [[서동철]] 감독은 고려대 동문이다(...).] ~~못 받는 선수가 전부 [[양홍석]]인 건 넘어가자~~ 물론 이런 건 KBL뿐만 아니라 NBA에서도 가끔 일어나는데, 재능에 비해 대성하지 못하고 가끔 집중력을 잃는 라마 오돔도 [[https://m.youtube.com/watch?v=-gj0achocYY|한번 저질렀고]] 드마커스 커즌스도 [[https://m.youtube.com/watch?v=VFScnyGfZc0|스테판 커리에게 엉뚱하게 패스했다]]. 다만 선수끼리 이러면 약간은 이해가 가는 것이 저 위치는 원래 3점 슈터들이 캐치 앤 슛하러 있는 자리기 때문에 정신없이 돌파하다가 얼핏 그 쪽에 자기 편이 보이면 패스해버리기 쉽기 때문. 특히나 코너 3점 스팟이기도 한 이 공간은 원래 선수 발 하나 들어가면 꽉찰 정도로 엄청나게 좁은데다 NBA는 관중과 카메라맨의 안전문제가 끊임없이 지적될 정도로 사이드라인에 관중이 밀착해있고, 코너 3점라인 바로 앞에 팀의 벤치선수들 대기좌석이 밀착해있어 인코트와 아웃코트 분간이 거의 안된다. 이 때문에 첫 번째 영상의 해설자 덕 칼린스도 "저건 사실 사샤의 잘못이에요"라고 지적한다. 특히 커리처럼 그때 웜업도 안 입고 있거나 레이커스처럼 확 튀는 노란색이면 헷갈리기 쉽다. 그런데 [[이상민(농구)|상민이형]](...)처럼 그런 중요한 위치에 있지도 않고 사이드라인 위에 감독 외엔 광고판밖에 없는 구분하기도 쉬운 위치에다 물리적 거리도 약간 있는 '''양복 차림의 감독에게''' 패스를 던지는 건 정말 정신줄을 놨다고밖에...[* 물론 첫번째처럼 인바운드 패스를 상민이형한테 던지면 패서 한명 정신줄 놓은선에서 끝나는 거지만, 상당수는 받는 쪽도 같이 대비가 안됐거나 던지는 쪽이 급하게 막던진거라 감독입장에선 패턴플레이가 망가지는거라 오만 생각이 교차할 수 밖에...] 22년도에 이상민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사퇴한 이후에는 한동안 볼 일이 없을 줄 알았으나, 친정팀 [[부산 KCC 이지스]]로 전격 복귀함에 따라 비스무리하게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마침 [[허웅(농구선수)|연대]] [[최준용(농구선수)|후배들도]] [[전준범|세 명이나]] 있다~~ 물론 감독이 아닌 코치이다보니 이전만큼 가능성이 높아보이진 않는다. == 역사 == === 전설의 시작 === [[파일:leeeungsa1.gif]] [[2014년]] [[12월 16일]]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인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4쿼터''' 7분 25초를 남기고 [[이정석]]이 범한 패스미스다. 이런 정줄놓은 플레이가 나왔음에도 놀랍게도 75대 66으로 '''삼성이 이겼다'''. 포인트는 [[이상민(농구)|이상민]]의 당장이라도 울 것 같이 말로 표현이 안될 정도로 영혼까지 실망한 표정. 그리고, 굳이 그걸 클로즈업하면서 오만감정이 교차하는 표정의 이상민을 비추는 SBS 카메라. 볼거리를 기가 막히게 찾아낸 SBS 카메라의 승리(?). === 상민이형 받아! 2 === [[파일:leeeungsa3.gif]] [[2015년]] [[11월 11일]]에 [[창원 LG 세이커스|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서 벌어진 장면이다. 이번에 이상민에게 패스를 준 선수는 [[장민국]]이며, 팀은 63-101로 대패했다. 감독의 생일날에 제대로 빅엿을 먹인 셈. 이때는 MBC 카메라의 클로즈업이 없었다. === 상민이형 받아! 3 === [[파일:leeeungsa2.gif]] [[2016년]] [[2월 25일]] [[안양 KGC인삼공사|안양 KGC]]와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경기에서 1쿼터 막판 벌어진 일이다. 이번에 패스를 준 사람은 [[이관희]]. 저번 경기와 마찬가지로 시종일관 끌려다니다 71-96으로 대패했다. === 상민이형 받아! 4 === [[파일:leeeungsa4.gif]] [[2017년]] [[2월 4일]] [[부산 kt 소닉붐|부산 kt]]와의 홈경기 3쿼터 4분 55초 남은 36-46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 벌어진 일이다. [[문태영]]의 패스를 [[김태술]]이 알까기해서 이상민에게로 간 것. 다만 이 경기는 74-67로 '''삼성이 역전승했다.''' [[장 뤽 피카드|원조]] 다음으로 유명한 [[이상민(농구)|이상민]]의 [[장 뤽 피카드#s-7|얼굴을 감싸며 좌절하는 표정]]이 실로... 그리고 에러가 나자마자 알을 깐 김태술보다 그 뒤에 이상민을 대놓고 클로즈업한 엠스플 카메라의 악의적(?) 센스가 빛난 장면.--짤들 중에 유일하게 안받았다-- 더불어 왼쪽 새끼손가락이 휘어있는게 적나라하게 보인다. 농구선수들은 손가락 부상이 잦아 저런 경우가 생기는데 드리블을 할 때 농구공에 손가락이 꺾인다던가 하면 손을 쓰지 말고 치료를 해야 함에도 바로 사용하다 보니 생기는 직업병 같은 것이다. === 상민이형 받아! 5 === [[파일:leeeungsa5.gif]] 이젠 [[라건아|외국인 선수]][* 다만 [[2018년]] [[1월]] 귀화하였다. 이제는 이름도 라틀리프가 아닌 [[라건아]]다.]도 시전을 한다. 2017년 4월 15일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고양 오리온]]과의 '''4강 플레이오프''' 4쿼터 5분 10초 남기고 나온 장면. 경기 내내 엎치락뒤치락하다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임동섭]]이 어이없는 블로킹을 당해 72-73으로 졌다. 이로 인해 삼성은 2승 1패로 쫓기게 되었으나, 4차전을 내주다가 5차전은 승리하며 3승 2패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갔다. 이 장면은 후에 [[감스트]] 방송에서 다시 나오게 된다. === 상민이형 받아! 6 === [[파일:상민이형6.gif]] 오랜만에 다시 나왔다. [[2018년]] [[1월 18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3쿼터 초반 49-44 리드 상황에서 [[이관희]]가 패스한 것이 정확하게 이상민 감독에게로 갔다... 참고로, [[이관희]]는 이번이 두 번째 패스다. 거기다 패스를 받지 못한 선수는 이번에도 연세대 후배인 [[장민국]]이다. 다만 이 경기는 '''삼성이 96-92으로 이겼다.''' 4연패 탈출은 덤. === 상민이형 받아! 7 === [[파일:상민이형7.5.gif]] [[2018년]] [[12월 30일]]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51-67로 뒤진 3쿼터 3분 32초를 남긴 상황에서 [[천기범]]이 시전하였다. 팀도 102-85로 완패. 해당 경기의 해설자였던 김일두는 이러한 장면이 연례행사가 되어가는 것 같다고 말하였다. ~~농구계의 [[최정]]~~ 그러나 2022년 1월 26일 [[서울 삼성 썬더스|팀]]의 성적부진, 부상병동, [[김진영(1998)|김진영]]과 [[천기범]]의 음주운전, 선수 및 코칭스태프 코로나 추가확진 발생으로 총체적 난국에 빠진 상태에서 [[이상민(농구)|이상민]] 감독은 끝내 자진 사퇴했다. 이로 인해 "상민이형 받아!"는 다시는 볼 수 없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이 마지막 짤은 2022년 음주운전을 저지르고 은퇴하며 이상민의 사퇴까지 이끌어버린 '''[[천기범]]이었다.'''] 23-24시즌 이상민은 현역시절 친정팀인 KCC에 코치로 복귀를 하면서 희박할테지만 다시 가능성이 생겼다. == 번외 == 여기 없는 사례들이라 해도 감독에게 패스를 주는 경우 'OO형[* 성별에 따라 오빠, 언니, 누나로 바뀐다.] 받아!'라며 패러디 된다. === [[현주엽|주엽이형]] 받아! === [[파일:주엽이형받아02.gif]] ~~응? 나 너네팀 아닌데? 왜 줘?~~ [[2020년]] [[2월 11일]] [[창원 LG 세이커스]]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에서 '''경기 시작하자마자''' 모비스 포워드 [[김상규]]가 던진 정확한 패스. 그런데 정작 [[현주엽]]은 '''상대팀인 LG 감독'''이었다. [[:파일:주엽이형받아01.gif|한달 전 1월 11일에도 있었다.]] 이때는 상대팀 [[안양 KGC인삼공사]]의 용병 [[브랜든 브라운]]이었다. === [[강을준|을준이형]] 받아! === [[https://youtube.com/shorts/QMbuffb83XA?feature=share|영상]] 2021-2022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1쿼터 50여초 남은시점 당시 SK [[최준용(농구선수)|최준용]]이 상대팀 감독인 [[강을준]] 감독을 선수로 착각해 패스를 했다. 하필 강을준은 빨간 유니폼을 입고 있었기 때문에 헷갈리기 좋았을터. 이 와중에 강을준은 백코트하는 최준용과 하이파이브를 하거나 엉덩이를 토닥여준건 덤. === [[김병지|병지오빠]] 받아! === [[https://youtu.be/J9XM7YzN6vw|(35초 부터)]] 농구가 아닌 축구에서도 나왔다.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국대 패밀리]]의 감독인 [[김병지]]의 아내 김수연이 남편에게 패스하는 장면이 있다. 자신에게 패스(?)가 오자 당황했지만 현장의 반응은 꽁냥꽁냥한다며 나머지와 달리 훈훈한(?) 분위기였다. [[분류:농구]][[분류:짤방]][[분류:서울 삼성 썬더스]][[분류:인터넷 밈/스포츠 감독]][[분류:인터넷 밈/스포츠/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