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상동 기관'''(homologous organ)은 형태나 기능이 다르지만 기원이 같은 기관을 의미한다. == 예시 == [[포유류]] 중 인간의 팔, 박쥐의 날개, 고래의 앞지느러미, 개의 앞다리는 모두 상동기관이다. 또한 남녀의 [[생식기]]는 서로 상동기관이다. 특히 남녀 외성기는 동일한 부분이 진화된 것으로, 기원이 같다. || 남성기 || 여성기 || || [[귀두]] || [[음핵]] || || [[음경]] 피부 || [[소음순]] || || 회음봉선 || [[음렬]] || || [[음경]] || [[음핵]]체부 || || [[포피(신체)|포피]] || [[음핵]] 포피 || || [[음낭]] 피부 || [[대음순]] || || {{{#!wiki style="margin: -5px -10px -5px" [[파일:외부 생식기의 발생.jpg|width=100%]]}}}|| 한편 남녀의 내성기는 몇몇 부분을 제외하면 외성기처럼 동일 기원이라고 할수 없으며, 볼프관(Wolffian duct)과 뮐러관(Muellerian duct)의 진화와 퇴화로 완성된다. 남녀 [[태아]] 모두 임신 6주까지는 두 관을 동시에 가지지만, 이후 성염색체의 관여에 따라서 [[테스토스테론]]이 우세하면 뮐러관이 퇴화된다. 반대로 테스토스테론이 관여하지 않고, COUP-TFII 단백질이 관여하는 경우에는 볼프관이 퇴화된다. 즉, 임신 6주까지는 남성기와 여성기 모두를 가지지만 이후 성기발달과정에서 한쪽은 사라지고 한쪽은 발달되어 성기를 갖게 되는 것이다. 다만 한쪽 관이 퇴화된다고 해서 그 기능을 완전히 잃는 것은 아니며, 일부 흔적은 남아있게 된다. 대표적으로 [[전립선]] 중심부의 '수정관'과 [[요도]] 연결지점 바로 위에는 6mm정도의 크기를 갖는 작은 돌기가 [[요도]]와 연결되어있는데, 전립선소실이라고 하는 부분이며 바로 뮐러관이 남은 흔적이다. 만약 제대로 발달했다면 [[자궁]]에 해당하는 부분이 되는데 남성기 내에서는 어떠한 역할도 하지 못하는 흔적기관인데다 그 구조가 움푹 파여있다보니 뭔가 막으면 [[염증]]으로 발달하기 쉬운 부분이라서 [[맹장(소화계)|맹장]]과 같은 취급을 받는다. 남녀 내성기간의 상동성은 다음과 같다. ||
남성기 || 여성기 || || [[정소]] || [[난소]] || || [[쿠퍼액|쿠퍼선]] || [[애액|바르톨린선]] || || [[전립선]] || 스킨선[* 최근 연구에 따라서 여성전립선으로도 불리는 추세이며, [[G스팟]]의 실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사람은 꼬리가 없지만 [[꼬리뼈]]라는 [[흔적기관]]이 있는데 이는 다른 동물의 [[꼬리]]와 상동기관이다. == 관련 문서 == * [[상사 기관]] * [[생식기]] [[분류:생물의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