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에 있는 [[지하차도]]로, [[능곡역]]과 [[대곡역(고양)|대곡역]] 사이에 있다. [[2016년]] [[3월 5일]]에 [[경의선]] 하부를 통과하는 왕복 2차로의 입체 지하차도로 개통했다. 삼성당이라는 이름은 이 근처에 있는 마을인 '삼성당마을'에서 따온 이름이다.[* 동명의 [[사카린]] 브랜드와는 무관하다.] == 건설 과정 == 이전에는 평범한 지상 [[건널목]]이었다. 문제는 [[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시설공단]]과 [[고양시]]청 사이의 '''엄청난 [[삽질]]''' 때문에, 유명하지 않았던 시외 변두리의 조그만 왕복 2차로 지하차도 문서가 여기에 등재된 것. [[수도권 전철 경의선|경의선 복선 전철화]] 이전부터 건널목으로서 존재했지만 이 때는 단선 시절이라 지금처럼 열차가 자주 다니지 않았고, 통근열차가 30분~1시간 간격으로 전체적인 차량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게 다녔지만 [[2009년]] 7월 경의선의 복선 전철화가 완료되면서 이 일대에 최악의 [[헬게이트]]가 열려 버렸다. 1990년대부터 조성된 아파트 단지부터 최근엔 뉴타운 사업까지 시행되면서 점점 거주 주민 수가 늘어가고 있지만 일산으로 접근하기 위해선 이 건널목을 건너야 하고, 일산에서 능곡으로 갈 때도 이 곳을 건너가야 한다. [[중앙로(고양)|중앙로]]를 타고 능곡-일산을 오갈 수 있긴 하지만, 사실 이 동네에서 [[중앙로(고양)|중앙로]] 타러 가려면 그것도 그거 나름대로 [[헬게이트]]다. 화정 방향으로 가더라도 진입 램프가 꼬일 대로 꼬여 있어서 어디쯤 가서 유턴, 혹은 P턴, 그리고 신호등을 만난다. 이 곳 주민이라면 건널목 시간대만 잘 맞추어 넘어가면 뻥 뚫린 왕복 4차선 도로로 신나게 달릴 수 있다. 하지만 시간대를 잘못 맞춰 나가면, 내려가 있는 철길 차단기 때문에 2~5분을 그대로 내다 버린다. 이 건널목을 지나는 버스 노선도 7개나 된다. 그리고 근처에 초등학교도 있어서 그야말로 이 부근은 [[헬게이트]]. 이유는 좁은 도로폭과 자주 내려가는 건널목 차단기 때문이다. 이 건널목을 건너기 위한 도로는 왕복 2차로로 아주 좁다. 게다가 근처 연립에 사는 사람들이 연립주택 자체에 제대로 된 주차시설이 없는 지라 너도 나도 울며 겨자먹기로 도로 이면에 주차를 해 놓아 버리다 보니, 도로 폭은 좁을 대로 좁고 다니는 차량은 많고 열차는 자주 지나가고 출퇴근 시간은 아수라장. 심지어 1998년에는 방화역-일산 간 노선인 김포교통 310번 좌석버스[* 2001년 폐선. 폐선 후 명성운수에서 31번으로 신설. 명성운수에서 신성교통으로 넘겼다가 310번 도시형버스로 바뀐 뒤 2010년경 폐선되었다.]가 이 건널목을 무단횡단하다가 지나가던 열차에 그대로 충돌하여 다수의 사상자(사망자 2명)가 발생하는 사고도 있었다. === 지하차도 공사, 그러나..... === 사실 이 건널목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 고양시청이 2008년부터 지하차도를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열심히 공사를 하고 있었으나.... 어느 순부터 갑자기 절반을 뚫어 놓은 지하차도가 공사를 안 하더니, 2011년 9월 지하차도를 아스팔트로 완전히 메워버렸다, 실제로 다음 로드뷰에서 해당 건널목을 연도별로 보면 지하차도가 사라지는걸 그대로 볼 수 있다. 이 동네를 다음 로드뷰를 통해서 봐도 이상하게 차량은 많고 도로는 좁다는 걸 그대로 볼 수 있다.[* [[http://local.daum.net/map/index.jsp?panoid=1020552113&pan=243.6&tilt=33.0&zoom=-3&map_type=TYPE_MAP&map_hybrid=false&map_attribute=ROADVIEW&urlX=458935&urlY=1145905&urlLevel=3|해당 로드뷰 링크]]] 분명 2008년, 2009년, 2011년 순으로 봤는데 과거로 돌아간 느낌. 다음 로드뷰는 2011년 10월을 기준으로 되어 있는데, 최근엔 이보다 더한 게 주석의 로드뷰 링크를 통해서 보면 메워진 지하차도 위를 포장까지 해서 확장이라도 하는줄 알았는데 가운데 부분을 안전지대로 만들어 놓고 여전히 왕복 2차로로 만들어 버리는 짓을 저질러버렸다. ===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고양시 사이의 소송 === 삼성건널목 공사가 무산된 이유는 사실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시설공단]]과 [[고양시]]청 사이에 소송이 걸린 탓이라고 한다.''' 결국 피해를 보는 건 [[고양시]]민들. 그래서 늘상 이쪽 건널목 문제는 [[선거]] [[떡밥]]으로 등장했다. || [[파일:rz45BJ3.jpg|width=100%]] || [[파일:zOmdXRl.jpg|width=100%]] ||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곳은 주민과 이곳을 지나가는 버스 노선들이다. 우스갯소리로 노선 바꾸면 되고, [[중앙로(고양)|중앙로]]로 간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도로 상태는 거지같지만, 이 도로는 일산 [[호수로]]와도 직결되고 [[중앙로(고양)|중앙로]]로 몰리는 차량을 분산시키는 효과도 있다. [[제2자유로]] 능곡나들목,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자유로]]분기점과도 연계가 되어 있고, [[39번 국도]]도 연결되어 있고. 어쨌거나 열리지 않는 건널목이 되면, [[중앙로(고양)|중앙로]]는 말 그대로 [[헬게이트]]를 넘어설 수 있는 최악의 교통체증이 일어날 수 있다. 그리고 이 건널목을 넘는 노선은 주로 능곡 주민들을 위한 노선들이다. 영등포 방향 [[서울 버스 760]], [[서울 버스 9707]], [[고양 버스 870]] / [[김포국제공항]] 방향 [[파주 버스 150]], [[파주 버스 56]] / 의정부 방향 [[시외버스 3700]], 그리고 몇몇 [[고양 버스 069|마을버스]]들까지... 대부분 20년은 족히 넘은 노선들이다. [[일산신도시]]가 막 개발될 즈음 아직 중앙로 일대는 개발이 이루어지기 이전이었고, 따라서 백석초등학교~8블럭~삼성당을 거쳐 [[능곡역]]을 경유하는 노선이 발달했는데, 하필 지나가야 하는 곳이 이 건널목이었다. 또한 이 도로는 [[일산신도시]] 개발 이전, 즉 [[중앙로(고양)|중앙로]] 건설 이전에 서울(수색)~화전~능곡~일산을 잇던 398번 지방도였던 길이었다. 그렇기에 무작정 노선을 바꾼다면 이 곳 주민들의 편의에도 심각한 문제가 생기게 된다. 시외버스 3700번같은 경우에는 한때 [[39번 국도]] 우회도로를 타지 않고 행주고가에서 [[능곡역]]을 거치는 형태로 운행한 적이 있었는데, 이 때문에 [[능곡역]]에도 세워 달라는 승객들과 버스 회사간 실랑이가 발생하다가 빡친 버스 회사에서 다시 지금과 같이 노선을 돌려놓은 적도 있다. 실제로 이 곳을 자주 다니는 [[버스 기사]], 주민과 건널목 관리자 간에 실랑이도 자주 목격이 된다고 한다. 기사들이 불만을 토로하는 주된 이유는 '왜 열차가 지나가려면 멀었는데 일찌감치 잡아서 내 배차 시간을 못 맞추게 하냐?'인데, 관리하는 직원들은 대부분 연세도 많은데 한결같이 '우린 월급받고 여기 나와서 일하는 거 밖에 없다.'의 입장. 열차가 [[대곡역(고양)|대곡역]]이나 [[능곡역]]에 도착했을 때부터 이 건널목에선 알림이 울리기 시작해 차단기가 내려가고, 이것은 '''철도운행세칙'''에 따른 적법한 차단기 운용이다. 두 쪽 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이런 사례를 봤을 때, 버스 기사들과 주민들의 답답함은 이미 한계점에 다다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고 연세 드신 분들에게 [[막말]]하는 발언은 자제하고, 행동도 조심하자. 차단기가 내려가는 걸 본 한 운전자는 말 그대로 곡예운전으로 관리자분들의 제지도 뿌리치고 차단기 밑으로 통과하는 [[난폭운전]]을 시전하기도 했다. 말 그대로 돈 받고 일하는거 밖에 없다. === 공사 재개 === [[파일:yhar7Bx.jpg]] [[2015년]] [[7월 14일]]부터 다시 지하차도 공사가 재개되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rain&no=619056|관련게시물, 2015-06-29, 디시인사이드]]] 정말로 메운걸 다시 파기 시작.[* [[http://www.bzer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2153|「고양시, 능곡 삼성지하차도 공사 재개」, 2015-07-16, 불교공뉴스]]] 이 지하차도 공사 기간동안 이 건널목을 경유하는 버스들은 죄다 우회하여 운행하였으며, 개통과 동시에 환원되어 지하차도를 경유하게 되었다. [[http://blog.naver.com/songdy20/220603375123|이 블로그포스트의 영상]]을 보면 왕복 2차선짜리 지하차도로 보인다. 실제로도 편도 1차선의 왕복 2차선이며, 능곡역 쪽에서 들어가는 길은 골목길이지만 삼성당으로 나오면 바로 4차선 도로로 바뀌게 된다. 이는 [[39번 국도]]와의 입체교차로가 존재하기 때문. === 개통 === 아니나 다를까 티스푼 공사답게 [[2015년]] 12월 31일 개통 예정이었으나 공사기간이 연장되어 [[2016년]] 3월 5일 정식 개통했으며,[* [[http://www.bzer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3168|「고양시, 능곡 삼성지하차도 공사 완료」, 2016-03-04, 불교공뉴스]]][* [[http://www.kg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2292|「고양시 능곡 삼성지하차도 개통 철도건널목 시민 안전사고 예방」, 2016-03-06, 경기신문]]] 당일 오후 2시부터 통행이 시작되었다. === 확장 공사 === 개통 약 6년 후인 2022년 3월 14일부로 확장 공사에 돌입하여 동년 12월 14일까지 통행이 통제되었고, 지하차도 경유 버스들은 건설 당시처럼 우회 운행했다. 2022년 12월 15일에 재개통하였다. == 기타 == 이 곳과 비슷한 과정을 겪고 있는 곳으로는 [[백마역]] 부근에 위치한 백석리건널목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강촌로지하차도]] 문서를 참조. == 관련 문서 == * [[열리지 않는 건널목]]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능곡역, version=252, paragraph=5)] [[분류:고양시의 교통]][[분류:2016년 건설]][[분류:지하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