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일본의 국립공원]] [include(틀:일본의 국립공원)] ||<-3> [include(틀:지도,장소=山陰海岸国立公園, 너비=100%, 높이=224px)] || || 산인 해안 국립공원 (山陰海岸国立公園) || [목차] [clearfix] == 개요 == [[https://www.env.go.jp/en/nature/nps/park/sanin/index.html|구역 안내(영어)]] 일본 [[산인]] 지방의 국립공원. 1956년 국정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1963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국정공원은 각 도도부현이, 국립공원은 국가가 관리주체이다. 한편 국정공원 중 국립공원에 준하는 곳들도 많지만 큰 의미가 없는 곳이더라도 환경 보호를 위해 지정되는 경우가 있어 급이 조금 떨어진다고 평가받는다.] 2010년에는 [[https://geopark.sakura.ne.jp/ko/livecamera/|산인 지오파크]]라는 명칭으로 세계지질공원에 등록되었다. [[돗토리현]], [[효고현]], [[교토부]] 등 세 도도부현의 북부 해안가 지역이 여기에 해당된다. == 상세 == 지역별 주요 명소 및 주변 관광지[* 사이트마다 구역 내 관광지 소개가 다 다르며, 애매하게 걸쳐있거나 같은 구역인 곳들이 많기 때문에 비슷한 지역군은 서로 합쳐 분류했다.]는 다음과 같다. === [[돗토리현]] === 현 자체가 워낙 존재감이 적고 오지에 위치하였으며 인구도 경제도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보니 돗토리 사구와 해안가가 본체처럼 여겨지고 있다. 시내에 관광지가 딱히 없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지자체 측에서도 이 쪽을 사활을 걸고 밀어주고 있다. 대중교통으로도 주요 포인트들을 둘러볼 순 있지만 배차가 영 좋지 못하다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1인당 2000엔[* 혼자도 가능하다. 그래도 혼자는 가급적이면 자제하자. 일본의 택시 요금을 생각하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타도 이미 대출혈 서비스이다. 이조차 수 년 전에는 1인당 1,000엔이라던가 대당 2,000엔같은 정신나간 가격대였지만 너무하다 싶었는지 인상되었다.]에 3시간 동안 택시 대절 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현재도 유지 중인지는 불명이다. [[돗토리역]]은 지역 규모 및 중요도에 비해 비교적 많은 특급열차가 오가는 편이다. 산요 지방에서 [[슈퍼 이나바]] / [[슈퍼 오키]], 같은 산인 사이에서 [[슈퍼 마츠카제]], 간사이에서 [[슈퍼 하쿠토]]와 [[하마카제(열차)|하마카제]]가 돗토리역을 시종착 또는 정차역으로 하고 있다. * 돗토리 [[사구(지리)|사구]] : 일본 내에서 민간인이 갈 수 있는 사구 중에서는 최대 규모[* 일본 최대의 사구는 [[아오모리현]]의 사루가모리 사구(猿ヶ森砂丘)이지만(돗토리 사구의 약 3배), 군사 지역으로 통제되어 있어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2016년 10월에 방영된 타임보칸 24에도 이것을 소재로 한 퀴즈가 나왔다.]이다. 산인 해안 국립공원의 서쪽 끝 지점이기도 하다. * 우라도메 해안(浦富海岸) * 나타네고토 섬(菜種五島) * 센간 마츠시마(千貫松島)[* [[센다이]]의 마츠시마와 철자가 같고 외국인 입장에서는 센다이와 센간도 비슷해보여서 헷갈릴 수 있다. 우라도메 해안도 절경이지만 이쪽은 한참 상회해 [[일본 3경]]이라고 불리는 수준이다. 다만 진짜 톱 3라는 건 아니고 3대, 7대, 100대 OOO 같은 근거불명 순위매기기의 일종이니 참고만 하자.], 전망대 * 류진도(龍神洞) * 가모가이소(鴨ヶ磯) === [[효고현]] === 효고현은 위아래와 좌우 모두 면적이 큰 편이며, 혼슈 양쪽의 해안을 모두 끼고 내륙 사이에는 많은 ~~개발 포기 지역~~산림과 녹지가 있다. 때문에 북부와 남부 생활권이 분리되어 있으며, 남부와 달리 북부는 극심하게 낙후되어있다(...).[* 남부는 [[고베시]], [[히메지시]], [[아마가사키시]], [[다카라즈카시]], [[니시노미야시]], [[아시야시]], [[아와지시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면적은 좁지만 산업, 경제, 문화 모두 상당한 수준이며 심지어 관광지마저 매우 많다. 반면 북부는 [[도요오카시]], [[야부시]], [[아사고시]] 등이 큼직큼직하게 면적은 많이 차지하는데 인구는 합쳐봐야 십수만에 불과하며 효고현의 인구밀도가 고작 7위에 그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말 범위를 넓게 쳐줘서 [[단바시]], [[단바사사야마시]], [[니시와키시]]에다가 [[히메지시]] 북부까지 얹어줘야 현 면적 전체의 3/4 정도에 인구수는 1/10이 나온다(...).] [* 사실상 이 지역만 떼놓고 보면 같은 산인 지방인 돗토리현이나 시마네현보다도 한참 떨어지는 곳이기에 별개의 현으로 독립시킬 수도 없다. 여기에다가 지리적 특성 및 주변 지역들의 영향 때문에 각 지역끼리도 서로를 효고현이라기보다는 OO생활권(산인, 오사카, 세토 등)이라고 보는 경향이 있다.] JR [[산인 본선]]이 북부 해안가를 따라 지나가며, 키노사키 온천 덕분에 토요오카 쪽은 특급열차가 많이 오가고 있다. * 타지마 해안(但馬海岸) * [[아마루베 철교]] * 하마사카 해안(浜坂海岸) * 카스미 해안(香住海岸) * 히요리야마 해안(日和山海岸) * 이마고우라(今子浦) * 센죠지키(千畳敷) * [[https://kinosaki-spa.gr.jp/|키노사키 온천]] : [[토요오카시]]의 온천 마을. 약 13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JR 산인 본선의 [[키노사키온센역(JR)|키노사키온센역]]에서 하차하면 바로 마을 거리가 나온다. 특급 [[키노사키]] 및 [[코노토리]]의 종착역이며 [[하마카제(열차)|하마카제]]의 정차역이다. 또한 [[호키다이센역]]까지의 비전화 구간의 기점이기도 하다. 그 밖에는 관광열차 [[트와일라이트 익스프레스 미즈카제]]의 정차역이자 [[우미야마 무스비]]의 시종착역이기도 한다. 7곳의 온천, 수로를 따라 있는 버드나무와 돌다리, 근해에서 잡히는 [[대게]]가 유명하다. 의외로 [[키노사키 로프웨이|로프웨이]]가 있다. * [[https://kinosaki-spa.gr.jp/facility/genbudou/|겐부도(玄武洞)]] : 토요오카시에 위치한 [[현무암]] [[주상절리]] 및 동굴[* 동굴은 일부 붕괴 이후 안전을 위해 들어갈 수 없다.]. 국내엔 잘 안 알려져 있지만 학자들에게는 중요한 곳이다. '''현무암이라는 명칭이 유래한 곳'''으로, 약 160만 년 전의 분화로 형성된 현무암의 주상절리가 인상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1920년대에는 마츠야마 모토노리라는 학자가 겐부도를 조사 중 [[지구자기역전]] 현상을 최초로 발견, 발표하였다. JR 산인 본선의 [[겐부도역]]이 바로 맞은편에 있으나, 강 건너편이라서 역과 겐부도를 오가는 나룻배를 예약[* 상시운행이 아니며 날씨, 계절에 따라 아예 없을 수도 있다.]해 타고 건너가야 한다(...). 역에서 가장 가까운 다리가 2km 거리에 있고, 다리를 건넌 후 당연히 그만큼의 거리를 더 걸어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걸어갈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기노사키온센역 근처의 다리와 달리, 이 쪽의 다리는 집 십수 채가 고작인 논밭과 이어져 있다.~~다리를 왜 역 앞이 아닌 이상한 곳에 만들어놓았는지 모르겠다~~]일행이 여럿이라면 그냥 기노사키나 도요오카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 [[교토부]] === 교토의 경우, [[교탄고시]]가 조금 걸치고 있는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닥 볼거리는 없다. 안타깝게도 바로 옆에 있는 [[미야즈시]]의 명승지 '''[[아마노하시다테|아마노하시다테]]는 포함되지 않았다.''' * 탄고 사구 * 하마즈메 해안(浜詰海岸) == 기타 == 일본에서 일본해[* 여기에서는 일본의 서,북부 영해에 한정한 표현으로 사용한다.]를 끼고 있는 지역들이 전반적으로 낙후되었거나 오지 취급[* [[호쿠리쿠]], 산인, [[간사이]]/[[주부(일본)|주부]] 북부와 [[도호쿠]] 서북부 등. 단, 큐슈 북부와 홋카이도 서부는 예외. 해당 지역들에서 한반도를 비롯한 타 아시아 국가들과의 교역이 주로 이루어지고, 혼슈로의 물류 이동이 원활하다. 때문에 자연환경도 험난하고 동떨어진 위치인 가고시마, 미야자키 등의 큐슈 남부와 구시로, 아바시리 등 홋카이도 동북부가 변방이 되었다.]~~이라지만 진짜 오지 맞다~~을 받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산인 지역은 특히나 뒤쳐진 곳에 해당한다. 산인 지방 전체에서 국제선 공항은 [[요나고 공항]]뿐인데, 여기에서부터 산인 해안 국립공원을 찾는 경우는 드물고 대개 [[간사이 국제공항]], [[오카야마 공항]] 등을 통해 온다. 국내선 이용의 경우, [[돗토리 공항]]도 있다. 산인/큐슈/간사이 타 지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도 꽤 오래 걸린다. 사실 산요 산인 나눌 거 없이 주고쿠 지방의 철도 환경이 워낙 낙후 ~~[[히로시마 시티 네트워크|테이프 히로시마]]~~ ~~[[113계 전동차|고철]] [[115계 전동차|처리장]]~~ 되어 있고 배차도 중심지역인 토요오카시와 돗토리시를 빼면 많지 않다. 무엇보다 산요와 간사이에 굳이 이 지역을 찾아오지 않아도 될 정도로 관광지가 많다 보니 가뜩이나 희미한 존재감에 더 큰 타격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