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사타나엘(Satanael) 혹은 사타나일(Satanail)은 [[기독교]]에서 등장하는 [[야훼|신]]의 대적자 '''[[사탄]]'''이 [[천사]] 시절 사용했다는 이름이라고 알려진 '''[[파생]]''' 전승이다. 특히 [[영지주의]] 계열 전승에서 알려진 이름이다. 실제 [[성경]]에서는 [[맥거핀|사탄의 천사 시절 이름이 일절 언급되지 않으므로]][* [[루시퍼]]라는 설이 있기는 하지만 항목 참조.] [[신학]]에서는 받아들이지 않는다. [[신약]]시대 '''[[위경]]''' 바르톨로메오 [[복음서]]에 의하면, 사도 [[바르톨로메오]]의 요청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660명의 천사들을 시켜 지옥에 있던 [[벨리알]]을 지상으로 끌고 왔다. 벨리알은 바르톨로메오에게 목을 밟혀 자신의 경력을 실토했는데, 그에 따르면 [[벨리알]]의 천사 시절의 이름이 사타나엘이었다고 한다. 참고로 '사탄'이란 이름에는 '대적자'란 의미가 있으니, 사타나엘이란 이름에 의미를 억지로 부여하자면 '''신의 대적자'''가 된다. 여러모로 이름의 조어 방식도, 그 허구성도 [[루시펠]]과 비슷한 셈. 다만 현대에 와서 일본어 번역 과정을 통해 근본없이 만들어진 루시펠과 다르게 사타나엘은 비교적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근본있는(...) 명칭이라 그런지 매체에서의 등장 빈도가 높다. == [[에녹서]] == 사타나엘이라는 이름은 에녹서에서도 언급되며, 여기서는 [[그리고리]]의 일원으로 타천했고, [[정의]]와 [[죄]]를 구분하는 능력이 있었다는 언급이 있다. == [[영지주의]] == [[영지주의]]에서는 [[야훼]], [[얄다바오트]], [[사마엘]], 사클라스 등과 함께 [[데미우르고스]]와 동일시 된다. == [[보고밀파]] == 사타나엘은 10세기경 사제 보고밀이 창시한 [[기독교]] [[이단/기독교|계열]] [[이단]] [[기독교/종파|종파]]인 [[보고밀파]]의 교리에서 중요하게 나온다. 여기서 사타나엘은 다음과 같은 설정을 지니고 있다. * [[야훼|신]]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는데, 그 두 아들의 이름은 [[미카엘]]과 사타나엘이었다. * 미카엘이 인간의 모습을 한 것이 [[예수 그리스도]]이다. * [[영지주의|이 세상, 즉 물질계는 사타나엘이 창조한 세계이므로 모든 물질은 죄로 가득 차 있다. 그 반면 정신계는 신이 창조한 세계이므로 죄가 없다.]] * [[투팍 샤커#s-7|그러므로 여러분은 물질과 육체를 멀리하고 하루빨리 정신계로 가는 것이 낫습니다.]] == 대중 문화에서의 사타나엘 == * [[신좌만상 시리즈]] - [[네로스 사타나일]] * [[여신전생 시리즈]] - [[사타나엘(여신전생 시리즈)]] * ~~[[교수와 학생|자네는 크리스찬이지?]]~~ [[분류:악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