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 {{{#white '''사자머리완자'''}}} || ||<-5> [[파일:사자머리완자(테이스티 사가)/전신.png|width=100%]] || || {{{#white 이름}}} || {{{#white 등급}}} || {{{#white 클래스}}} || {{{#white CV}}} || {{{#white 획득 방법}}} || || 사자머리완자 || {{{#BA55D3 '''SR'''}}} || 방어형 ||[[사이가 미츠키]][br]涩尕猫 ||이벤트[* 보상] || || {{{#white 관계}}} ||<-6>[[쏘가리튀김(테이스티 사가)|{{{#limegreen 쏘가리튀김}}}]] || || {{{#white 모토}}} ||<-6>축제가 있으면 알려줘.[br]아주 큰 등롱을 만들어 둘게. || || {{{#white 선호음식}}} ||<-6>참게찜 || || {{{#white 전용 낙신}}} ||<-6>적등귀, 사군 || [목차] == 개요 == [[파일:사자머리완자(테이스티 사가)/SD.png|width=25%]] || {{{#white 음식}}} || 사자머리완자 || || {{{#white 유형}}} || 요리 || || {{{#white 발원지}}} || 중국 || || {{{#white 탄생 시기}}} || 6세기~7세기 || || {{{#white 성격}}} || 열정, 활발 || || {{{#white 키}}} || 152cm || >새끼 사자처럼 활발한 소년. 긍적적인 모습으로 주변에 활기를 가져다준다. 기관술에 능하며, 등롱을 만드는 데 일가견이 있다. [[테이스티 사가]]의 등장 식신. 모티브는 사자머리완자.[* 돼지고기로 만든 중국식 완자.] == 초기 정보 == ||
<-2> {{{#white '''초기 정보'''}}} || || {{{#white 영력}}} || 1506 || || {{{#white 공격력}}} || 24 || || {{{#white 방어력}}} || 30 || || {{{#white HP}}} || 562 || || {{{#white 치명타}}} || 371 || || {{{#white 치명피해}}} || 603 || || {{{#white 공격속도}}} || 999 || == 스킬[* 괄호 안의 숫자는 스킬 1레벨~최고 레벨 때의 수치] == ||<:><-4> {{{#white '''전투 스킬'''}}} || ||<:> 기본[br]스킬 ||<-2> 힘찬 돌진 ||사자머리완자가 힘을 모은 후 전방으로 돌진해 가까이 있는 적 유닛에게 공격력 100%만큼 피해를 입히고, (88~?)의 추가 피해를 입힘.[br]동시에 자신은 무적 획득, 3초간 지속, 적 전체의 일반공격 피해를 10% 감소시킴, 3초간 지속 || ||<:> 에너지[br]스킬 ||<-2> 황금사자 ||사자머리완자가 황금빛을 뿜으며 점프했다가 아래로 돌격해[br]가장 가까운 적 유닛에게 공격력 100%만큼 피해를 입히고, (325~?)의 추가 피해를 입힘.[br]동시에 자신의 HP를 (215~?) 회복시키고, 다음 3회 일반공격 시 회당 HP (25~?) 회복 || ||<:> 연계[br]스킬 || Ex 황금사자 || 쏘가리튀김 ||사자머리완자가 황금빛을 뿜으며 점프했다가 아래로 돌격해[br] 가장 가까운 적 유닛에게 공격력 120%만큼 피해를 입히고, (390~?)의 추가 피해를 입힘.[br]동시에 자신의 HP를 (258~?) 회복시키고, 다음 3회 일반공격 시 회당 HP (30~?) 회복 || == 평가 == '''[[똠얌꿍(테이스티 사가)|똠얌꿍]] 상위호환''' 꾸준하게 딜을 넣으면서 무적 효과가 있고, 자기회복이 가능하다. 똠양꿍을 졸업하고 싶으나 [[스테이크(테이스티 사가)|스테이크]]를 충분히 키우지 못했다면 쓸만한 식신. == 대사 == || {{{#white 계약}}} ||와, 여기 재밌어 보인다! 마스터, 우리 수수께끼 맞추러 가요! || || {{{#white 로그인}}} ||마스터, 자요. 제가 만든 등롱이에요! 엄청 귀엽죠? || || {{{#white 링크}}} ||우, 웃지 마세요! 이렇게 미끄러운데, 사자라고 안 미끄러지겠어요...? || || {{{#white 스킬}}} ||황금사자 출동! || || {{{#white 진화}}} ||띵~ 디딩~ 이거 "강해졌다"는 의미겠죠? || || {{{#white 피로 상태}}} ||전... 괜찮아요. 잠깐 쉬면 될 거에요. || || {{{#white 회복 중}}} ||이제 쌩쌩해요! 뭐 맡기실 일 있으세요? || || {{{#white 출격/파티}}} ||출동이다! || || {{{#white 실패}}} ||전 괜찮으니... 걱정 마세요. || || {{{#white 알림}}} ||식사 완성입니다~ 파티라도 여실 건가 봐요! || || {{{#white 방치: 1}}} ||탕위안이 요즘 속상해 보이던데... 토끼등롱이라도 선물해야겠어요. || || {{{#white 방치: 2}}} ||쏘가리튀김 녀석, 제가 만들어 준 장어 등롱으로 낚시하러 갔어요. 물론 그럴줄 알고 방수 처리를 해뒀지만요~ || || {{{#white 접촉: 1}}} ||하하하!! 마스터, 간지러워요!! 탕위안도 간지럽히는 거 좋아하는데... 하하하!! || || {{{#white 접촉: 2}}} ||마스터도 움직이는 등롱 갖고 싶으세요? 엄청 쉬워요. 제가 가르쳐 드릴게요! || || {{{#white 접촉: 3}}} ||제 얼굴은... 얼굴은 꼬집지 마세요, 마스터! || || {{{#white ?}}} ||{{{대사}}} || || {{{#white ?}}} ||{{{대사}}} || || {{{#white ?}}} ||{{{대사}}} || || {{{#white ?}}} ||{{{대사}}} || || {{{#white 방치: 3}}} ||불도장은 왜 이렇게 딱딱한 걸까요. 다들 이렇게 친절한데... || || {{{#white 승리}}} ||이번에는 자신에게도 선물해야겠어요~ || || {{{#white 패배}}} ||좋아, 좋아! 한 번 더! || || {{{#white 먹이기}}} ||우와, 너무 예뻐요! 소중히 간직할게요. || == 배경 이야기 == [Include(틀:스포일러)] === 1장. 오랜만이야 === >「흑흑흑... 사자머리완자, 어서 이것 좀 봐줘 토끼가 고장났는지 안 움직여...」 >「응? 그래그래, 뚝! 어디 보여줘 봐.」 > >평온한 오후가 연이은 발소리와 어린아이의 울음소리로 끝이 났다. 난 들고 있던 붓을 내려놓고 울며 달려온 아이를 안아주었다. 그리고 내가 며칠 전에 아이에게 준 토끼등롱 쪽으로 시선을 옮겼다. >등롱을 보자마자 어디에 문제가 생겼는 지 알 수 있었다. 토끼의 오른쪽 발목이 누가 밟기라도 한 것처럼 고장나 있었기 때문이다. > >「어디가 문제인지 알겠다. 걱정 마, 금방 고쳐줄게.」 > >난 아이를 토닥인 후 내가 토끼등롱을 고치는 걸 구경시켜줬다. >마침내 수리가 끝난 토끼등롱을 바닥에 살짝 내려놓자, 자동으로 훌쩍 튀어 올랐다. > >「움직였다! 이젠 옆집 형한테 절대 안 보여 줄 거야. 그 형은 맨날 날 괴롭히거든! 오늘 저녁이 등롱회잖아, 내 등롱이 더 멋지다고 화내더니 내 걸 부순 거야. 진짜 나빴지!」 >「똑같이 괴롭혀주면 되지. 아니면 내가 「교육」 좀 시켜줄까?」 >「[[쏘가리튀김(테이스티 사가)|쏘가리튀김]]!」 > >아이가 한창 열을 올리고 있을 때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 >「일찍 왔네. 이번에는 몇 곳 안 돌아다녔나 봐?」 >「한 군데 더 가려고 했는데, 신경 쓰이는 소문이 있어서 제경에 가보려고 왔지.」 >「제경? 거기까지 가려고?」 > >쏘가리튀김의 말을 들은 나는 깜짝 놀랐다. >그녀는 늘 가지고 다니는 낚싯대를 토끼등롱 앞에 늘어뜨렸는데, 마치 토끼를 잡으려는 것 같아 웃음이 나왔다. > >나와 쏘가리튀김은 같은 마스터에게 소환됐지만, 마스터가 들아가신 후 각자의 방식대로 살고 있다. > >환주 서쪽 변방에 매우 유명한 기관 장인이 살고 있다고 한다. 그는 위대한 기관을 여러 점 제작했는데, 그중 동물 기관은 살아있는 생물처럼 움직일 수 있다고 한다. 난 그에게 등롱에 「생명」을 불어넣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겠다고 생각하여 그를 찾아가 스승으로 모셨다. >쏘가리튀김은 모험을 떠나길 좋아했고, 모험을 마칠 때면 언제나 날 찾아와 이번에 겪은 「모험담」을 들려주었다. 때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야기를, 때로는 아름답고 신비한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하지만 이번 모험담은 아주 이상한 것이었다. > >「이전 마을에서 누가 식신을 잡는다는 소문을 들었어.」 >「식신을 잡는다고? 대체 왜?」 >「나도 몰라. 거기 사람들도 소문만 들은 거라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도 몰라. 그래도 확인해 보고 싶어. 이 소문이 사실이라면, 내가 도와줄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조심해. 소문이 사실이라면, 그 멀리까지 가서 스스로 잡히는 꼴이 될지도 몰라!」 >「내가 잡힐 리 없잖아!」 > >쏘가리튀김은 토끼를 포기하고 낚싯줄을 내 쪽으로 늘어뜨렸다. 난 웃으며 그녀의 낚싯줄을 피해 그녀의 장단에 맞춰주었다. > >이때까지만 해도 우린 방금 웃으며 한 말이 씨가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 2장. 제경에서 온 손님 === >쏘가리튀김이 제경으로 출발한 지 반년이 지났다. 난 여전히 아이들의 등롱을 고쳐주고, 사부께 기관술을 배우며, 이 둘을 결합시키는 법을 연구하며 지냈다. > >하지만 오늘은 좀 달랐다. > >「사부, 제 말을 들어주세요. 우린--」 >「이젠 됐다. 돌아가라.」 >「사부, 진상을 알고 싶지 않으신 건가요?」 >「사자머리완자, 배웅해 드려라.」 >「네.」 > >문이 광 소리를 내며 닫혔지만, 방어찜은 포기하지 않고 사부에게 다시 기회를 달라며 문을 두들겼다. >난 다듬던 나무못을 내려놓고 손을 털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기지개를 켜며 슬며시 정원으로 나섰다. > >「그냥 포기해. 사부님은 관심이 없으면 영원히 무시하실 분이라고.」 난 최대한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중요한 할 말이 있어. 어떻게 해야 사부님이 날 만나줄까?」 >「그게... 사부님이 왜 이렇게까지 너한테 박하게 구시는 진 모르겠지만, 사실 마음이 약한 분이긴 해. 몇 번 다시 오면 만나주실 거야.」 >「진짜지?」 >「응. 나도 그렇게 입문했거든... 크흠, 내가 알려줬다고는 말하지 말고.」 >「고마워, 그럼 다시 올게.」 > >내 조언을 전수받은 방어찜은 순순히 물러났다. 그가 다시 왔을 땐, 사부는 재료를 구하기 위해 며칠동안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방어찜은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 모습을 본 나는 한참을 망설인 끝에 사실 사부가 당신을 피해 외출하신 거라고 털어놨다. 공교롭게도 이 때가 사부님에 대해 더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 >방어찜은 사부가 과거에는 수리공사를 도맡던 관원이었다고 했다. 몰락한 명문가 출신이었지만, 늘 백성을 위해 힘쓰며 수많은 선행을 베풀었다고 했다. 덕분에 백성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다른 관원들의 미움을 사게 되었고 결국 누명까지 쓰게 되었다고 했다. >화가 난 사부는 관직에서 물러난 후 시골에 은거하며 그가 어릴 적부터 연구했던 기관술로 많은 농기구를 개선했다. 이는 관직에 있을 때보다 더 많은 백성들을 행복하게 해주었다. > >「그랬구나... 사부님의 과거는 처음 들어. 어쩐지 제경에 가지도 않으시고 거기서 온 사람도 만나지 않으시더라니. 근데 사부는 왜 찾아?」 >「내 친구... 그러니까 사부님의 외아들이 『전사』했어. 사부님의 힘을 빌어 놈들에게 복수하고 싶어. 내 친구와... 나라의 부흥을 위해 투쟁한 수많은 사람을 위해서 말이야. 사부님이라면... 이해해주실 줄 알았는데.」 > >방어찜의 표정은 매우 씁쓸해 보였다. 여기까지 와서 거절당할 줄은 몰랐을 것이다. 난 그의 어깨를 토닥이며 위로했다. > >「 사부님은 모든 사람은 저마다 운명을 갖고 있다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셨어. 모두 자신만의 길이 있고, 다른 사람은 끼어들 수 없다고 하셨지. 네 친구의 운명도 자신이 직접 선택한 길이니, 복수한다고 한들 별 의미는 없을 지도 몰라.」 >「하지만 더 나은 국가를 위해서 희생한 거라고! 사부님은 제경의 어두운 일면을 직접 경험하셨어. 지금 조정은... 나라를 나락으로 끌고 가고 있다고.」 >「사부님이 뭘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사부님이 쌓으신 제방은 지금까지 한 번도 무너진 적이 없어. 백성들도 모두 이 점을 기억하고 있지.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뒤집을 수도 있어. 민심을 얻으셨으니, 사부님이 나서주신다면 기꺼이 함께 싸워줄 거야. 함께 썩어빠진 나라를 재건하고 백성을 위한 나라로 만들 수 있을 거야.」 > >방어찜이 한 말이 전부 이해가 된 건 아니었지만, 그의 격양된 분위기가 날 물들였다. 순간 방어찜을 도우면 대업을 이룰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사부님이 오시면 내가 알려줄게. 하지만 사부님을 설득시킬 수 있을지 없을지는 그때 가봐야 알겠지. 그러고 보니 너 제경에서 왔다고 했지?」 >「응... 그렇지. 근데 왜?」 >「쏘가리튀김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누가 식신을 잡아들인다는 소문을 듣고 제경에 갔거든. 너도 그 얘기 알아? 모험할 땐 쏘가리튀김이랑 잘 연락이 닿지 않기는 하지만, 이번에는 좀 걱정돼서... 제경에 있는 친구 있으면 좀 알아봐 줄 수 있을까?」 > >내가 말을 마치자 방어찜은 긴장한 듯한 표정이 되었다. > >「돌아가는 대로 네 친구에 대해 조사해 달라는 편지를 쓸게. 너무 걱정 마.」 > >난 고개를 끄덕이고 방어찜과 몇 마디 말을 더 나눈 다음 그를 돌려보냈다. >방어찜이 걱정 말라고 했지만, 왠지 자꾸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 >쏘가리튀김은 무사하겠지...? === 3장. 사제야화 === >사부님이 돌아오신 날 저녁, 난 방어찜에게 알리는 대신 사부님께 시진탕을 올렸다. > >「이런 걸 다 내오다니,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게로군. 어서 말해보아라.」 >「역시 사부님은 못 속인다니까요.」 > >난 쟁반을 품에 안고 사부님의 맞은편에 앉아 가우뚱거리며 칠순에 가까운 백발노인을 바라봤다. > >「 사부님, 왜 방어찜의 말을 들어보지 않으시는 거죠? 제경에서 왔다는 말을 들으시자마자 쫓아내셨잖아요. 평소에 잘 손님을 들이지 않으시긴 하지만, 이렇게까지 하시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사자머리완자, 넌 왜 나에게 기관술을 배우는 게냐?」 > >사부님이 반문해올 거라고는 생각지 못해 어안이 벙벙해졌다. 하지만 난 곧 그 질문의 답을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사부님은 빈 말을 하지 않는 분이니까. > >「전 등롱이 좋아요. 생동감 넘치는 등롱을 만들고 싶기도 하고요. 토끼나 호랑이가 뛰노는 모양도 좋지만,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사람 등롱도 만들고 싶어요. 이 모든 게 기관술로는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부님을 찾아본 거예요. 하지만 사부님께 가르침을 받고 나니, 기관술로 할 수 있는 건 그뿐만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어요. 기관은 모두의 삶을 더 편리하게 해주고, 행복하게 해줄 수 있어요. 사람들을 웃을 수 있게 한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잖아요.」 >「나도 그렇게 생각한단다. 그렇다면 내가 왜 이 기관술로 사람을 해쳐야 하지? 기관술은 모두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이지, 고통을 주는 게 아니다. 내가 복수를 선택한다면, 내 기관술은 더 이상 웃음을 가져다주는 게 아닌 고통과 눈물을 가져다주는 존재가 될 게야.」 >「하지만... 아드님이...」 >「모두 각자의 운명이 있는 법이지. 아들놈은 자신의 꿈을 위해 희생했으니 헛된 죽음이 아니다. 또 애비가 죽은 아들의 의지를 이어야만 한다는 규칙도 없지 않으냐. 내가 죽었다고 해도, 아들이 나 대신 복수하는 건 바라지 않아. 복수는 막다른 골목이나 마찬가지야. 한번 발을 내디디면 돌이킬 수 없거든.」 > >사부님의 말을 들은 나는 천천히 그 말을 곱씹었다. 사부님의 말에는 아주 희미하지만 슬픔과 단념이 배 있었다. 아들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으신 게 분명했다. > >「피곤하구나. 사자머리완자, 들어가 보아라.」 >「네, 사부. 푹 쉬세요.」 > >난 사부님의 방을 나선 후 집의 불을 껐다. 난 정원에 서서 사부님의 방 쪽을 바라보며 길게 한숨을 쉬었다. > >「내일 방어찜을 만나야겠어.」 > > >다음날, 난 동이 트자마자 방어찜을 찾아갔다. >내가 막 사부님에 관해 말하려던 순간, 그가 내게 서신 한 통을 내밀었다. > >「사자머리완자, 쏘가리튀김이 잡혔어.」 === 4장. 사부와의 작별 === >「쏘가리튀김이 잡혔다고?!」 >「너무 걱정 마. 서신을 보내온 내 친구가 쏘가리튀김은 아직 안전하다고 말해줬어. 지금 당장 구해낼 수는 없지만, 내가 돌아갈 때까지는 아무 일 없을 거야.」 >「나도 같이 갈게.」 >「뭐라고?」 >「솔직히 네가 하고자 하는 일이 이 나라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잘 모르겠어. 하지만 네가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건 알아. 너 기관술사가 필요하다고 했지? 내가 바로 사부님 의 제자 아니겠어? 사부님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법 한다고. 쏘가리튀김을 구하는 걸 도와주면 나도 제경에 남아 널 도울게.」 > >방어찜은 내 제안을 받아들였다.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을지도 모른다. 날 데리고 가는 건 거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는 것이니까. > >상경 길에 방어찜은 쏘가리튀김의 상황에 대해 말했다. >쏘가리튀김을 잡아들인 조직은 자신의 야욕을 채우기 위해 마스터가 없는 식신을 닥치는 대로 잡아들여 온갖 고문과 실험을 하고, 결국 굴복시킨다고 했다. >서두르지 않으면 쏘가리튀김이 끔찍한 짓을 당할 것이다! > >내 급한 발걸음 소리를 알아채기라도 한 걸까, 사부는 조용히 숨을 죽이고 집 안으로 들어오는 나를 빤히 보고 있었다. >가까이 가니, 사부님이 날 보는 표정이 전과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쏘가리튀김이 곤경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고, 전처럼 웃지 않고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는 탓에 갑자기 성장한 것처럼 보여서 일지도 모르겠다. > >「가는 게냐?」 >「네, 사부님. 쏘가리튀김이... 위험에 처했다는 것을 알았으니, 모른 채 할 수 없어요.」 > >사부가 내 생각을 다 꿰뚫어 본 것도 어쩌면 당연했다. 어젯밤, 사부와 대화를 마치자마자 난 방어찜과 함께 제경에 갈 생각이었지만, 결정을 내리지 못했을 뿐이었다. 난 사부가 나의 결정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는 걸 확신했다. > >「그럼 가보겠습니다.」 > >사부는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주름이 자글자글한 얼굴에는 단념한 기색이 역력했다. > >「제경에 오랜 친구가 몇 있는데, 아직 살아있나 모르겠구나. 아직 살아 있다면, 네가 곤경에 처했을 때 반드시 도와줄 게다.」 >「 사부님... 부디 제자의 방종한 행동을 용서해 주세요.」 > >사부는 손을 흔들며 「반」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옥패를 건넷다. > >「자, 이 옥패를 받거라. 내 제자라는 증거로 삼을 수 있을 게다. 그리고 언제나 초심을 잃지 말거라, 사자머리완자.」 > >마지막 가르침을 남긴 후, 사부는 대문을 닫았다. > >난 마지막으로 사부의 집을 바라보고 두 손을 포개어 예를 올렸다. > >「감사합니다, 사부님... 반드시 쏘가리튀김과 잡혀 있는 모든 식신을 구하겠습니다... 사부님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 5장. 사자머리완자 === == 코스튬 == ||<-2>
[[파일:사자머리완자(테이스티 사가)/코스튬1.jpg|width=100%]] || ||<-2> {{{#white '''한계돌파: 밤'''}}} || || {{{#white 획득 방법}}} || 식신 5성 달성 || ||<-2>
[[파일:사자머리완자(테이스티 사가)/코스튬2.jpg|width=100%]] || ||<-2> {{{#white '''사자춤'''}}} || || {{{#white 획득 방법}}} || 이벤트(코스튬 상점) || == 기타 == == 둘러보기 == [include(틀:테이스티 사가/식신)] [[분류:테이스티 사가/식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