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獅子身中の虫】(しし しんちゅうの むし) >사자 몸 속에 있는 벌레가 사자의 살을 먹으니 이는 다른 벌레에 먹히지 않는 것과 같다. 이와 같이 불자들이 스스로 불법을 부수니 이는 [[육사외도|외도]]와 [[마라 파피야스|천마]]가 부수지 못하는 것과 같다. >如'''獅子身中蟲''' 自食獅子肉 非餘外蟲 如是佛者自破佛法非外道天魔 能破壞 >---- >범망경(梵網經)[* 흔히 '범강경'으로 잘못 알려져 있다. 網과 綱이 한자가 비슷하기 때문인 듯.] [[일본]]에서 쓰이는 [[속담]]. 유래는 [[불교]]의 경전인 범망경에 나오는 사자신중충(獅子身中蟲). [[사자]]의 뱃 속에 살면서 영양분을 받아먹고 살아가는 [[벌레]]가 사자의 살을 먹어치워 죽음에 이르게 한다는 의미[* 또는 강인한 사자도 외부의 적(사냥꾼)이 아닌 내부의 우환(벌레)으로 인해 해를 입는다는 뜻.]로─ >1. 불교도이면서 불교에 해를 끼치는 사람 >2. 조직의 내부에 있으면서 조직에 해를 끼치거나, 은혜를 원수로 갚는 자 ─를 가리키는 식으로 사용된다. 요약하자면 '배신자', '내부의 적', '내환'.[* 암 종양을 생각하면 편하다. 본체에게서 양분을 빨아먹으나, 결국 본체를 죽인다는 것.] 때때로 만화나 게임, 애니메이션 등에서도 보거나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원래는 7, 80년대 대하 사극에서 자주 나오는 대사였다.] 가장 유명한 발언자는 [[애너벨 가토]]. 시마 가라하우가 배신하자 "시마...! 사자 뱃 속의 벌레놈!!"이라며 언급한 바가 있다.그 외에도 슈퍼로봇대전 OG 외전에서의 [[페르난도 알두크]]가 수라계 내부의 역적인 [[미자르 투팔]]을 이렇게 칭했다. 또한 [[제로의 사역마]]의 히로인 중 한 명인 [[앙리에타 드 트리스테인]]이 반란을 일으켜 어린 여왕인 자신을 몰아내려는 세력[* 평민의 힘을 신장시켜 왕권을 강화하려는 데에 반발하는 대법원장을 위시한 적국과 내통하는 구귀족 세력이었다.]을 색출할 때 이 말을 사용하기도 했다. 2021년 2월, [[김명수(법조인)|김명수]] 現 [[대법원장]]의 거짓말 사건이 터지자, 독실한 [[불자#s-1|불자]]로 유명한 [[주호영]] 現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사자신중충'이 되지 말라며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각주] [[분류:속담]][[분류:불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