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잠입 액션 게임]][[분류:TPS]][[분류:게임 시리즈]] [include(틀:플레이스테이션 주요 게임)] ||<#FFFFFF> [[파일:Syphon_Filter_.jpg|width=100%]] || [목차] [clearfix] == 개요 == 사이폰 필터는 [[벤드 스튜디오]](구 아이데틱)이 개발하고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유통한 [[TPS]] 형식의 [[잠입 액션 게임]] 시리즈이다. [[플레이스테이션]], [[플레이스테이션 2]],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로 총 여섯 작품이 발매되었다. 제목인 '사이폰 필터'는 게임 내에 등장하는 의문의 [[생화학 무기]]를 가리키는 이름이다. 현재 PS4 & PS5 DL판으로 사이폰 필터 플스1용 3부작을 모두 판매중이다 [[https://store.playstation.com/ko-kr/concept/10004395|사이폰 필터]] [[https://store.playstation.com/ko-kr/product/UP9000-CUSA32470_00-SCUS944510000000|사이폰 필터2]] [[https://store.playstation.com/ko-kr/concept/10005946/|사이폰 필터3]] == 상세 == === 게임성 === 같은 장르의 [[메탈기어 솔리드]]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게임성으로 게이머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게임 중간에 조언이 조금씩 들어오긴 하지만 전적으로 게임의 진행은 플레이어의 실력에 맡기는 게임이기 때문에 난이도는 비교적 높은 편이다. 한 미션이 끝나야만 저장을 할 수 있으며 [[게임 오버]]가 되면 [[체크 포인트]]에서 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게다가 미션에 대한 힌트가 전혀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미션이 진행됨에 따라 할 일이 계속 늘어난다. 이 때문에 끊임없이 개고생하는 주인공 '''게이브 로건'''의 활약이 게임의 전반적인 내용이라 할 수 있다. 미션의 내용은 세부적으로 보자면 더 많지만 크게 아래의 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1. 요인의 암살, 구출 또는 보호 2. 시설의 파괴 3. 잠입 4. 탈출 이런 류의 게임이 그러하듯 특정 미션에서는 소리를 내거나 잠입이 발각되면 그대로 게임 오버가 된다. 하지만 [[기도비닉]]을 유지하지 않아도 되는 미션에서는 마음껏 화력을 발휘해서 무쌍난무를 찍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적들도 총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포위당하게 되면 절망적. [[GPS]]를 이용하여 적들의 위치를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무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도 난이도 상승에 일조를 했다. 2편부터는 대전 모드가 추가되어 우정파괴를 즐길 수 있다. 다만 화면 분할로 대전해야 하는 것이 흠. ~~그래도 안 보이는 곳에서 헤드샷 당하면 열받는다~~ === 빡치는 난이도 === 앞서 서술했듯이 난이도가 '''매우 어렵다.''' 1편의 경우 첫작품이기 때문인지 액션이 어렵지는 않고 적들의 사격실력도 낮다. 하지만 미션이 진행될수록 적들이 교묘하게 배치되는 데다가 다음에 갈 곳에 대한 힌트가 거의 없는 등[* 1편 로켓이 있는 건물에서 윗층 엘리베이터의 계기판을 쏜다는 생각을 어떻게 하겠는가?] 난이도가 높다. 그리고 여러층으로 되어 있는 맵의 경우 입체를 평면으로 나타내기 때문에 [[미니맵]]을 보기가 매우 불편하다. 미션에 따라 민간인을 죽이면 안된다거나 하는 제약도 플레이어의 발목을 잡는다. 2편부터는 적들 중에 [[헤드샷]]을 사용하는 [[스나이퍼]]들이 등장해서 더욱 부담스럽다. 이러한 부분 탓인지 3편 부터는 체크 포인트에서 저장이 가능하지만 게임의 특성상 빼꼼 헤드샷[* 벽 뒤에 숨어서 매뉴얼 조준 후 횡이동으로 살짝 움직여 헤드샷하기.]에 능숙해지기 전엔 진행이 난감한 경우가 많다. 또한 보스급 캐릭터 중에는 전신에 아머를 착용하고 나오는 적[* 대표적인 게 1편에 나오는 화염방사기를 주무기로 하는 안톤 커두.]들도 있어서 공략을 안 보고서는 클리어가 어려울 지경이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게임 자체는 매우 잘 만들어져 있어 시리즈의 평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지원은 하나도 없고, 미션에서 해야 할 일은 늘어가기만 하는데 제약은 많아지는 짜증나는 상황에서도 불평 한 마디 없이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게이브 로건[* 성우 목소리도 상당히 멋지다.]을 조작하다 보면, 플레이어도 조금씩 살아남기 위해 실력이 진화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수많은 무기들[* 다른 게임에서는 볼 수 없는 발사형 또는 근접용 [[전기충격기]] 등.]을 활용하여 힘든 미션을 끝냈을 때 나오는 전자음을 듣는 쾌감은 쉬운 게임을 플레이해서는 알기 어렵다. === 한국에서의 낮은 인기 === [[사이폰 필터]]의 경우 [[IGN]]에서 9.5점을 받고[* 2편은 8.9점, 3편은 7.5점.] PS1의 베스트 게임 25위에 19위로 선정되는 등 비평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한국에서는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각종 게임 잡지에서는 같은 장르의 [[메탈기어 시리즈]]만 조명했을 뿐 이 게임에 대한 소개는 찾아보기가 매우 어려웠고, 속편이 나오는 시점에 [[메탈기어 솔리드 2]]가 나왔기 때문에 신규 유저를 끌어들이기 어려웠다. 결정적으로 한국어화가 되지 않았다는 접이 큰 [[진입장벽]]으로 작용했다. 각 시리즈마다 스토리가 첩보 영화 한 편을 보는 것처럼 음모와 배신으로 점철되어 있어서 스토리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긴장감이 덜해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스토리상 로건과 리안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미션을 진행하는데, 영어를 알지 못하면 동기를 파악할수 없는 데다가 인터미션에서 등장 인물들이 하는 대사가 스토리 진행에 결정적인 이야기들이라서 이걸 못 알아들으면 같이 싸우던 동료하고 왜 갑자기 총을 겨누게 되는지 알 수 없게 된다. [[잠입 액션 게임]] 장르가 자체가 전세계적으로 사양세라는 점도 낮은 인지도의 한 요소로 작용했다. 예를 들어 [[히트맨 시리즈]]의 경우에는 누적 판매량이 약 800만장에 불과하고 이 장르의 시조라고 할 수 있는 [[시프 시리즈]]의 경우는 1편이 50만장 정도이다. 이 장르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메탈기어 시리즈]]조차도 제작자인 [[코지마 히데오]]가 나가면서 시리즈가 존폐의 기로에 섰고, [[스플린터 셀]]은 최신작인 [[스플린터 셀: 블랙리스트]]의 상업적인 실패로 인해 향후 전망이 불투명한 상태이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하면 2000년대 중반 이후로 시리즈의 명맥이 끊긴 것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다만 [[메탈기어 솔리드 3]]의 몽키 모드에서 [[솔리드 스네이크]]의 입으로 이 시리즈의 주인공인 게이브 로건이 언급된 걸 보면 아예 잊혀지지는 않은 듯. == 시리즈 일람 == * [[플레이스테이션|PS1]] - [[사이폰 필터]] (1999) * PS1 - 사이폰 필터 2 (2000) * PS1 - 사이폰 필터 3 (2001) * [[플레이스테이션 2|PS2]] - 사이폰 필터 오메가: 바이러스(2004) 드물게 국내에 한글화되어 출시된 작품. PSN으로 PS3 전용 PS2 클래식으로 DL판이 출시되어 PS3으로도 즐길 수 있다. *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 PS2 - 사이폰 필터: 다크 미러 (2006)[* PS2 버전은 2007년 출시.] * PSP, PS2 - 사이폰 필터: 로건스 섀도우 (2007)[* PS2 버전은 2010년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