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일본 만화/목록]] サイレンの棲む海 제목인 '사이렌'은 호적(号笛; 신호로 부는 피리)을 뜻하지만, 사이렌(Siren)이라는 단어 자체가 뱃사람을 미성으로 홀리는 반인반조의 괴물인 [[세이렌]]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더블미닝을 노린 제목으로 봐도 좋을 것이다. [[토우메 케이]]의 [[만화]]. BJ(비지니스 점프)에 기고했던 단편이다. 페이지는 31p. 표지 카피는'''「바닷가 마을에서 우리들은 서로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이해했다」'''이다. '피서 시즌이 지난 바닷가 마을'이 작품의 배경. 이것은 토우메 케이 작품에 흔히 등장하는 '정적인 배경'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주인공은 대학 졸업이 예정된 '''[[백수]]'''. 단편집 <[[우리들의 변박자]]>에 수록된 <유령이 있는 마을>과 <은빛 자전거>가 연상되는 부분이다.[* <유령이 있는 마을>의 배경은 한여름의 바닷가 마을, <은빛 자전거>의 주인공은 대학 졸업 후 취직활동을 하지 않은 채 아르바이트로 살고 있는 백수이다.] 이것은 아마 작가 자신의 체험에서 우러나온 소재라고 생각된다.[* 인터뷰 도중, 만화가가 된 계기에 대한 질문에 '졸업 후 취직활동을 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일단 스토리상 연애물 범주에 들어가지만 결말에서 주인공이 히로인과 이어지지 않는다. 이것 또한 <은빛 자전거>와 동일. 어떻게 보면 그야말로 가장 토우메적인 느낌으로 가득 차 있는 작품이다. 토우메 케이 작품 전체의 다이제스트라고 볼 수도 있겠다. 단편집이 나오지 않는 이상 국내에서 정상적인 루트로 보기에는 어려울 듯. 작품을 접하고 싶다면 [[http://bbs2-api.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read?articleId=17442979&bbsId=G005&itemId=143&pageIndex=1|이쪽]]을 참고. 사실 원전은 동인지로 출간되었으며, 비지니스 점프에 게재된 것은 삭제본이라고 한다. 2009년 11월 20일 발매되는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 EX>(단편집)에 <타나카 02>와 함께 수록되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