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사건사고)] [목차] == 개요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143&aid=0000011084|관련 기사]] [[2006년]] [[1월 19일]] 오전 2시 30분경 [[대구광역시]] [[중구(대구광역시)|중구]] 대안동에 위치한 모 [[사우나]]의 수면실에서 37세 남성 이모 씨가 만취한 상태로 자신의 옆에서 잠을 자던 40세 남성 배 모씨의 [[음경]]을 [[펠라치오|깨물고 흔든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사건이다. 이 사건이 화제가 된 이유는 사건의 내용보다는 가해자인 이 씨의 언행 때문이었다. 경찰 조사에서 그런 일을 저지른 이유로 '술에 취해 성기를 [[어묵]]으로 착각했다'고 진술했기 때문이다. 일단 술에 취해 어묵으로 착각했다는 가해자의 말이 진짜라면 사건이라기보단 단순한 해프닝으로 볼 수 있는 일이지만 워낙 임팩트가 강했다. 이 사건이 알려졌을 당시 인터넷에서는 대구를 '''이상한 사건이 일어나는 곳'''으로 몰아가는 이른바 '[[고담대구]]' 라고 일컬어지는 악질적인 [[지역드립]]이 널리 퍼지기도 했다. 또 '어묵인 줄 알았다'는 한동안 [[개드립]]으로도 널리 쓰였다. 꽤 유명하던 시절에는 [[불암콩콩코믹스]]에서도 쓰였다. [[삼성 라이온즈|'''대구''' 팀]]의 [[오승환|부처]]가 사우나에서 2시간동안 몸 불리다가 삼투압 때문에 몸이 너덜너덜해져서 롯데 선수들한테 씹힌다는 이야기다. == 평가 == 사건이 발생한 사우나가 사실 [[게이]]들이 모이는 사우나였다는 추측도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 목욕탕을 운영하는 업주들의 말에 따르면 일반적인 목욕탕의 수면실이나 찜질방에서도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일어나는 사건이라고 한다. 또 업주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중에도 비슷한 일을 실제로 목격한 사람도 의외로 꽤 있다. 이런 식으로 취객들이 저지르는 사건이 심심찮게 일어나기도 하고 술에 취한 채로 뜨거운 사우나에 들어갔다가는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우나]] 혹은 [[찜질방]]은 음주 상태로 입장하는 것을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분류:2006년/사건사고]][[분류:중구(대구)의 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