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관직]][[분류:중국의 관직]][[분류:한나라의 관직]][[분류:재상]] [include(틀:한나라의 공경)] [목차] [clearfix] == 개요 == 司馬 [[고대]] [[중국]]에서 '''[[군사]]'''와 '''[[운수]]'''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벼슬]]이다. '''대사마'''(大司馬)로 흔히 불리며, [[전한]] 시대에는 '''[[태위]]'''(太尉)로 불리었다. 이 벼슬을 맡던 사람들의 일부는 사마를 스스로 [[성씨]]로 삼기도 했다. [[사공(성씨)|사공]]씨와 비슷한 경우로 [[중국의 성씨]] [[사마(성씨)|사마씨]]는 이 사마에서 연원된 성씨다. [[춘추시대]] [[제(춘추전국시대)|제나라]]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유명한 병법가 [[전양저]]가 사마 직위에 있었기 때문에 '[[사마양저]]'라고 불리곤 했다. [[후한]] 말기에는 태위와 별도의 [[관직]]인 '''대사마'''가 부활했으며, [[삼공]]의 위에 있는 [[대장군]]처럼 삼공보다 높았고, [[승상]] 바로 아래, 대장군의 상관이었다. 시대 배경과 누가 관직을 맡느냐에 따라 권력은 달라졌지만 대체적으로 이 관직이 태위보다 대사마의 이름으로 있을 때가 [[실권]]이 높았고 병권을 통솔했으며, 태위로 있을 때는 병권이 없어 명예직에 가까웠다. [[고문관|시대가 흐르면서 명분뿐인 직함이었을 뿐 실제 하는 일은 없어졌다.]] [[고관대작]] 사마(대사마, 태위)와는 별개로 [[전속부관]], [[부지휘관]], [[행보관]]급의 [[부관]] 관직인 사마가 병존했다. [[중국어]] 사전에 따르면 [[한나라]]에서는 [[대장군]], [[장군]], 교위 등의 무관은 모두 사마를 거느렸고, 이들은 병사(兵事)[* 군사(軍事)의 다른 말, 군사 활동, 전쟁의 준비와 수행 및 군대 또는 전쟁행위.]를 전담했다. [[당나라]] 때에 이르러 [[행군]] [[부사령관]]직과 더불어 지방 부주(府州)의 상급 보좌관 가운데 하나로 바뀌었다. [[중세]] [[유럽]]의 무관장(constable), 원수백(Earl Marshal)이 [[수렴 진화|어원적으로나 기능면으로나 성격을 같이한다. 이 두 관직은 모두 군주의 "마구간지기"에서 유래된 벼슬이었다.]] 또한 근원은 다르지만 [[로마 공화국]] 시대 [[독재관]]의 부관인 [[기병장관]]도 단순 [[기병대]] 지휘관이 아니라는 점에서 일본에서는 '사마관'이라는 용어로 번역하는 경우가 있다. == 조선에서 == [[조선]] 건국 직후 이 명칭이 관직에 쓰인 적이 있다. 역할은 당연히 무예를 관장하는 일. 중앙군 조직인 십사(十司)의 장군의 명칭을 사마로, 그 아랫자리의 세 장군의 명칭을 각각 중군사마, 좌군사마, 우군사마로 했다. 그러나 이 명칭들은 얼마 안 있어 전부 다른 명칭으로 바뀌었고, 이후에는 [[병조판서]]의 별칭으로만 남게 되었다. == 관련 문서 == * [[삼공]] * [[사도(관직)]] * [[태위]] * [[사공(관직)]] * [[사마(성씨)]] * [[삼국지/관직]]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사마, version=113, paragrap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