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1989년 노래]][[분류:해바라기(가수)]] [목차] == 개요 == [youtube(Zc0BgwkIXzA)] [[1989년]] 발매된 밴드 [[해바라기(가수)|해바라기]]의 음악. 이주호 작사, 작곡. == 가사 == || 내가 살아가는 동안에 할 일이 또 하나있지 바람부는 벌판에 서 있어도 나는 외롭지 않아 그러나 솔잎 하나 떨어지면 눈물따라 흐르고 우리 타는 가슴 가슴마다 햇살은 다시 떠오르네 아 영원히 변치않을 우리들의 사랑으로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 주리라 내가 살아가는 동안에 할 일이 또 하나있지 바람부는 벌판에 서 있어도 나는 외롭지 않아 그러나 솔잎 하나 떨어지면 눈물따라 흐르고 우리 타는 가슴 가슴마다 햇살은 다시 떠오르네 아 영원히 변치않을 우리들의 사랑으로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 주리라 아 영원히 변치않을 우리들의 사랑으로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 주리라 아 아 영원히 변치않을 우리들의 사랑으로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 주리라 우리들의 사랑으로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 주리라 || == 배경 ==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해바라기(가수), version=52)] >'''"연쇄진학 부모님부담" 어린 4자매 자살 기도''' > >27일 하오(오후) 2시 30분쯤 서울 강서구 공항동4의43, 김원묵 씨(52) 집 지하셋 방에서 양태범 씨(44)의 큰딸 순미 양(14) 둘째딸 정미 양(10) 셋째딸 은미 양(8) 막내딸 세원 양(6) 등 4자매가 생활고를 비관한 끝에 극약을 마시고 신음중인것을 어머니 김옥순 씨(36)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막내딸은 숨지고 나머지 3명은 중태다. > >어머니 김 씨에 따르면 하오 2시쯤 집근처 가게에서 쌀을 사갖고 돌아와보니 네 딸이 방안과 지하실입구 등에 쓰러져 신음중이고 막내아들(2)은 방안에서 울고 있었다는 것이다. > >큰딸은 안방책상위에 묵은달력을 뜯어 「엄마, 아빠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걱정마세요. 나쁜딸 올림. 부모님께」라는 내용의 유서를 검은색 사인펜으로 써놓았다. > >큰딸 순미 양은 병원에서 "집안 살림이 어려운데다 나는 중학교에 새로 입학하게 되고 넷째도 올해 국민학교에 진학하게 돼 집안부담이 너무 커질 것 같아 동생들과 함께 극약을 마셨다"고 말했다. > >아버지 양 씨는 경기도 부천에 있는 한비산업주식회사에서 [[생산직|공원]]으로 일하면서 월25만원 정도의 수입으로[* [[2020년]] 물가로 환산해도 200만원이 채 안 되는 수입이다.] 6명의 식구를 부양해 왔으며, 지난 87년 4월부터 이집 지하실방 2칸을 8백만원에 전세내 살아왔다. > >부모들은 경찰에서 "큰딸과 둘째딸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우등상을 탈 정도로 학교 성적이 우수했으며 평소 명량한 성격으로 이같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 > [[경향신문]], [[1989년]] [[2월 28일]]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9022800329211006&editNo=3&printCount=1&publishDate=1989-02-28&officeId=00032&pageNo=11&printNo=13362&publishType=00020|기사 원문]][* [[동아일보]] [[1989년]] [[2월 28일]] 자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9022800209215004&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89-02-28&officeId=00020&pageNo=15&printNo=20742&publishType=00020|기사에도 있다.]]] 이주호가 작곡을 하고 [[1986년]] [[1986 서울 아시안 게임|서울 아시안 게임]] 때 발표하려 했으나 가사를 완성하지 못했고, [[1988년]] [[1988 서울 올림픽|서울 올림픽]]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다 [[1989년]] [[2월 27일]] [[서울특별시]] [[강서구(서울특별시)|강서구]] 공항동에서 부모가 집에 없는 사이에 4자매가 생활고 등을 이유로 [[독극물|음독]] [[자살]]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어머니의 발견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막내딸은 사망, 첫째부터 셋째까지는 중태에 빠졌다가 나중에 회복해서 퇴원하게 되었는데 이 사건을 신문에서 보고 채 2분도 걸리지 않아 가사를 완성했다고 한다. 이런 사연이 있어서인지, [[나는 가수다]]에서 [[김범수(가수)|김범수]]가 리메이크를 할 때 리메이크는 허용했으나, 음원 발매는 허용하지 않았는데, 방송에서 김범수의 무대를 보고 음원 발매를 허용했다는 뒷이야기가 있다. == 여담 == 한국의 서정적이고 자기통찰적인 통기타, 포크뮤직 흐름에 정점을 찍는 엄청난 명곡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오남용되어서 90년대에 10대를 보낸 사람부터는 감흥이 없는 곡이다. 무슨 말도 안 되는 수련회 같은 곳에서 밤에 촛불 들고 틀어주는 노래, 별 말도 안 되는 광고나 행사, 시위현장에서 틀어대는 노래라 일단 노래가 나오면 생리적으로 짜증과 지루함을 느끼게 되지만 객관적으로는 한국에서 이 장르 최고의 명곡이라 할 수 있다. [youtube(nxMfIyt2IRE)] [[노무현]] 대통령의 CF에도 쓰였다. 다만 방영되지는 않았다. [youtube(zc9-CqNMbq4)] 2009년 5월 29일 노무현 대통령 서울광장노제에서도 나왔다. [youtube(pNMaQGHr2Ys)] [[무한상사 야유회]]에서 세족식을 할 때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