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사도세자는 편하게 살고 싶다)] [include(틀:스포일러)] [목차] == 개요 == [[대체역사물]] [[사도세자는 편하게 살고 싶다]]의 등장인물들을 소개하는 문서다. 이름 옆에 ★ 표시가 있으면 가상인물이다. == [[아시아]] == === [[조선]] === * '''[[사도세자|이훤]] = 이윤관(李允寬)''' 본작의 주인공. 원 역사의 [[사도세자]]. 원래대로라면 마지막 버팀목이었던 [[인원왕후]]의 사망으로 광기가 폭발하기 시작한 1757년에 조선산신령총련맹, 즉 [[조총련]]이 역사에 개입한 나비효과로 인해 '황극청심원'이라는 비약을 먹고 보름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 육신이 쓰러져 있는 동안 그 넋은 어찌된 영문인지 미래로 가서 대한민국의 16살 고등학생 이윤관[* 윤관은 사도세자가 생전에 사용한 [[자(이름)|자]](字)다.]이 되어 대학에 들어가고 군대도 다녀오는 등[* 초급장교로 군생활을 했다는 걸 봐서 [[학사장교]] 출신인 듯 하다. 중위 말년에는 [[중대장]]까지 지냈다.] 15년 동안 살다가 몇 번의 재도전 끝에 [[행정고시]]에 합격한 날 저녁에 급체하여 의식을 잃고 1757년으로 돌아왔다. 스스로 본인이 미쳐가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을 무렵에 발생한 초자연적인 일이라 자신이 이윤관의 꿈을 꾼 조선국 왕세자 이훤인지, 아니면 이훤의 꿈을 꾸는 행정고시 합격자 이윤관인지 갈피를 못잡고 있다가 일단 뒤주에 들어가 죽는 신세를 피하고자 부왕 이금(원 역사의 영조)을 찾아가 자신을 자식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차라리 폐세자를 해달라고 요구한다. 이에 정곡을 찔려 분기탱천한 이금이 당장이라도 폐서인하겠다는 소리를 지르고 계단을 내려가다가 '''[[실족사]]'''하는 바람에 의식을 되찾은지 사흘만에 조선의 임금이 됐다. 황극청심원의 약효 때문인지, 가해자가 사라져서인지, 미래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고 온 덕분인지 광증에서도 벗어났다. 이윤관으로 살 때도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는 것이 귀찮아 공무원을 택했다고 할 정도로 [[똑게|똑똑하지만 게으른]] 성격인데다,[* 다만 편하게 살고 싶다고 하는 입버릇치고는 굉장히 열심히 산 인물이다. 행정고시는 엄연히 대한민국에서 가장 어려운 시험 중 하나기 때문. 오히려 그렇게 열심히 산 것에 대한 반동으로 더 편하게 살고자 하는 욕구도 없지 않은 듯하다.] 아들 이산이 스트레스를 술담배로 풀다가 몸을 망가뜨리게 된다는 것도 알게 되자 [[입헌군주제|임금이 편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대체역사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미래에서 과거로 떨어진 사람'이 아니라 '과거 출신으로 미래에 잠깐 살다 온 사람'이어서, 그 사고방식의 근본은 1700년대 사람의 것이다. 가령 현대의 각종 인터넷 밈을 (물론 속으로만) 무슨 유교 경전 인용하듯이 인용하거나, '현대'를 말하면 흔히 생각하는 2000년대가 아니라 1700년대를 뜻하고 2000년대는 '미래'라고 따로 지칭하는 식이다. ==== 왕실 ==== * '''[[영조|영종]] 이금''' 이훤의 부왕. 원 역사의 [[영조]]. 나라는 자신만이 바르게 이끌어 갈 수 있고 자신의 뜻에 어긋나는 것은 설령 아들일지라도 굴복시키거나 말살해야 한다고 진심으로 믿는 심각한 [[편집증]] 환자. 아들이 15일이나 혼수상태에 빠졌다 깨어났는데도 이를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않은 불충이자 불효라고 꾸짖으러 왔다가 이훤이 "그따위로 지랄할거면 차라리 폐세자해달라" 라는 식으로 들이받자 제 화에 못이겨 진노하여 계단을 내려가다가 이훤이 내관 김한채를 위해 계단에 깔아놓은 장작을 잘못 밟고 넘어져서 머리를 섬돌에 찧어 3일 후인 1757년 5월 25일 사망한다. * ''' 세자 [[정조(조선)|이산]]''' 이훤의 아들. 원 역사의 [[정조(조선)|정조]]. 아직 6살이지만 매우 똑똑하다. 영종 사후 세자로 책봉됐다. ===== 내명부 ===== * '''중전 [[혜경궁 홍씨|홍씨]]''' 이훤의 아내. 원 역사의 [[혜경궁 홍씨]]. 이훤의 묘사에 따르면 '겉단장에 관심 없는 척 하면서도 용모 가꾸기에 힘쓰며, 욕심 없는 척 하면서도 은근히 욕심 있고, 총명하면서도 어수룩한, 아리땁고 안타까운 아내.' 원 역사처럼 이훤의 광증이 폭발하여 부부관계가 망가지기 전에 역사가 바뀌어 여전히 서로 간의 정이 깊다. 이금이 돌연사하면서 졸지에 중전이 됐다. 남편을 닮아 패설을 즐기는 취미가 생겼다. * '''[[영빈 이씨]]''' 이훤의 생모. 숙종이 생전에 후궁은 절대 중전이 될 수 없다고 정한 탓에 임금의 생모임에도 내명부의 수장 자리를 며느리 홍씨에게 넘겼다. 훤은 어머니가 자신에게 잔정이 없다고 여기지만 사실 부왕에게 당한 학대를 방치할 수밖에 없는 설움과 미안함으로 인해 멀리할 따름이다. * '''[[화완옹주]]''' 이훤의 여동생. 총명하고 똑 부려져 이씨의 소생 중에서 유일하게 이금의 사랑을 받았다. 의뭉스럽고도 앙큼한 면이 있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하나밖에 남지 않은 친남매이기 때문에 사이는 양호한 편이다. 술자리에서 훤에게 영빈이 사실 남편의 학대를 막지 못한 것에 깊은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줬다. ==== 신료 ==== ===== 노론 ===== ====== 북당 ====== 홍봉한을 중심으로 영종의 탕평에 찬동한 노론 벌열가 위주로 뭉친 무리다. * '''영풍부원군 [[홍봉한]]''' 이훤의 장인. 세자빈 홍씨의 부친이다. 사람은 좋을지언정 정치력이 떨어지고 글공부 머리가 떨어져 이복동생 홍인한에게 은근히 무시를 당하고 있다. 평안도관찰사로 나갔을 때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사위가 보낸 전갈을 봤고 수소문 끝에 구실아치 김차형으로부터 보약 한 첩을 구해다 보냈는데 약을 먹은 세자가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급보를 듣고 기함하하였다. 이후 세자가 보름만에 의식을 회복했다는 이야기를 접하기 전에 어떻게든 집안이 역적으로 몰리는 것을 면하고자 당장 해독하는 방법을 내놓으라고 김차형에게 고신을 가하여 저세상으로 보냈다. 천만다행으로 세자가 의식을 회복하고 이금이 실족사하면서 [[국구]]가 됐다. * '''[[홍인한]]''' 성균관 대사성. 홍봉한의 이복동생. 자력으로 과거 급제도 못한 이복형을 은근히 무시하고 있다. 북당의 주도권을 노리던 차에 홍봉한이 당분간 자숙한 것을 요구하자 훤에게 독대를 청하여 관직에서 물러나 장사나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외척이 말업에 뛰어드는 꼴을 보고 싶냐는 나름의 승부수를 던진 것이었는데 정작 훤이 숨은 뜻을 전혀 알아듣지 못해(...) 금난전권 공개 입찰에 뛰어들게 됐다. 이훤이 나름 도와준다고 직접 '안국상계'라는 회사 이름도 정해 현판도 내려주고 내수사 자금을 무이자 융자해주자 주상께서 나를 이렇게 말업으로 몰아넣는다면 사업에 크게 성공하여 주상의 명예도 같이 진흙탕에 처박겠다고 엉뚱한 결심을 한다. * '''[[https://ko.wikipedia.org/wiki/김양택|김양택]]''' 홍문관 부제학. 경연 자리에서 김상로의 호론을 논박했다. * '''[[조엄(조선)|조엄]]''' 홍문관 교리. 홍봉한의 매제. 본래 경연에서 의견을 낼 수 없는 지위지만, 북당의 일원으로서 김양택을 지원했다. ====== 남당 ====== 영종의 탕평에 반한 이들끼리 뭉친 무리다. * '''[[https://ko.wikipedia.org/wiki/김상로|김상로]]''' 좌의정. 남당의 수장이다. 경연 자리에서 훤의 던진 미끼를 물어 자기도 모르게 호락논쟁의 물꼬를 텄다. * '''[[https://ko.wikipedia.org/wiki/윤봉조|윤봉조]]''' 홍문관 대제학. 호론의 거두 윤봉구의 사촌동생으로서 호락논쟁에 뛰어들었다. ====== 동당 ====== 북당에서 속하지 않는 관료와 문장가들이 뭉친 무리다. * '''[[https://ko.wikipedia.org/wiki/이천보|이천보]]''' 영의정. 동당의 수장이다. ====== 신진·재야 세력 ====== * '''[[박지원(실학자)|박지원]]''' 노론 경화사족. * '''[[이덕무]]''' 노론 집안의 서자. * '''[[홍대용]]''' 노론 재지사족. ===== 소론 ===== * '''[[https://ko.wikipedia.org/wiki/조재호_(1702년)|조재호]]''' 소론의 영수. 채제공이 총신으로 떠오르자 보험삼아 문객을 보내 선물을 전했다. 영빈에게 궁호를 올리자는 논의가 시작되자 죽기 전에 소론의 의리를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여기고 즉각 채제공에게 접선해야 공동전선을 제안했다. ===== 남인 ===== * '''[[채제공]]''' 좌승지. 미래에서 그 이름을 배웠던 훤에게 발탁되어 금난전권 입찰제도의 실무를 맡게 됐다. ===== 잡직 ===== ====== 내시부 ====== * '''김한채(金漢采)''' 정5품 상호(尙弧). 계림파의 일원. 세자를 호종하는 승언색이다. 원 역사에서 [[사도세자]]가 저지른 첫 번째 살인의 피해자다. 작중에서는 똑같은 말을 해도 사람 기분 나쁘게끔 말하는 재주를 가지고 있으며, 세자가 미래를 보고 오기 전에 홧김에 던진 촛대에 무릎을 맞고 다리를 절게 된 것으로 나온다. 광증을 회복한 이훤이 이에 미안함을 느끼고 '선의'로 김한채를 위해 계단에 장작을 올린 것이 결과적으로 이금이 실족사하는 나비효과를 낳았다. 궁내 세력다툼에서 살아남기 위해 [[화완옹주]] 쪽 정보원 노릇을 하고 있는데, 이금의 훙서에 대한 책임이 추궁될까봐 이훤이 사고 당시 '모든 것은 내 잘못이다'라고 말한 것을 화완옹주 쪽에 흘리면서 사대부들의 오해가 시작되게 한다. 내관들이 벌열 가문들에게 정보 장사를 하여 수입을 얻는다는 것을 캐치한 이훤이 내관 각 문중의 좌장들, 원로 궁녀들과 정보조작에 대한 협정을 맺으면서 이훤이 정 4품 상전(尙傳)으로 승진시키고 정보조작 실무자로 지정하지만 은근슬쩍 퍼트릴 정보를 생산하는 업무를 주상인 이훤에게 떠넘기는 모습을 보인다. * '''정상우(鄭商佑)''' 종2품 상선(尙膳). 강동파의 종주. 내시부의 최연장자로 이훤이 혼수상태 전과는 사람이 달라진 것을 그동안 4대 임금을 모시면서 얻은 촉으로 느끼고, 다른 문중 종주들을 설득하여 함께 이훤의 정보조작에 동참하기로 한다. * '''이한겸(李漢謙)''' 종2품 상선(尙膳). 계림파의 종주. ====== 도화서 ====== * '''[[https://ko.wikipedia.org/wiki/김두량|김두량]]''' 도화서 별제. 훤에게 그림을 가르친 바 있고 그 경력 덕에 도화서의 사실상 수장으로 군림하고 있다. 훤의 부탁을 받고 건륭제의 십전무공을 찬양하는 만화의 작화를 맡게 됐다. ==== 백성 ==== * '''김차형''' 평양의 아전.[* 김차형이 평양에서 살았다는 것은 원 역사와 일치하지만, 아전으로 설정된 것은 작중의 창작이다.] [[김일성]]의 먼 조상이다.[* 김차형의 현손 [[김응우]]가 김일성의 고조부다.] 아비 김계상이 떳떳지 못한 사정으로 고향 전주를 떠나 평양에 정착하여 그곳에서 태어나, 아전 노릇을 하다가 조총련의 타켓이 되어 황극청심원이라는 비약을 손에 넣고 이를 팔아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하였으나 일이 꼬여 홍봉한에게 고신을 받다가 죽었다. === [[청나라|대청]] === * '''[[건륭제]] 아이신교로 훙리''' 대청 제6대 황제. 조선이 진상한 준가르 토벌을 찬양하는 만화를 보고 대단히 흡족해하며 훤이 요구한 예수회 선교사 파견을 승낙했다. * '''아이신교로 발사(愛新覺羅 巴爾薩)''' 산질대신. 인원왕후와 정성왕후, 그리고 영종의 조문을 위해 칙사로 파견됐다. == [[유럽]] == === [[영국]] === * '''[[애덤 스미스]]''' 원 역사의 철학자. 누군가 [[보이지 않는 손|자신이 고안한 개념]]을 이상한 데 써먹으려 한다는 예감[* 이훤이 [[금난전권]]을 유지할 수도 폐지할 수도 없는 상황이 되자, 아예 경매에 부치면서 인용했다.]에 벌떡 일어났다가 다시 잠들었다. === [[예수회]] === * '''[[https://en.wikipedia.org/wiki/Ferdinand_Augustin_Hallerstein|페르디난트 아우구스틴 할러슈타인]] = 유송령(劉松齡)''' [[크라인 공국]] 출신의 선교사. 현재 대청 흠천감의 수장이다. 건륭제를 경유한 조선의 유럽 문물 요구에 기독교의 가르침을 돋보이게 하고자 [[금서목록]]에 실린 '퇴폐적인' [[루소]]와 [[볼테르]]의 저작을 번역해서 뿌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 '''[[주세페 카스틸리오네]] = 낭세녕(郞世寧)''' [[밀라노 공국]] 출신의 선교사. 건륭제의 총애를 받고 있는 화백이다. * '''[[https://en.wikipedia.org/wiki/Anton_Gogeisl|안톤 고가이슬]] = 포우관(鮑友管)''' [[바이에른 선제후국]] 출신의 선교사. 아우구스틴의 흠천감 조수로 일하고 있다. == 기타 == * '''조선산신령총련맹★''' [[백두혈통]]의 폭정으로 한반도 이북의 국운이 쇠하여 덩달아 몰락하다가 참다못한 뜻있는 북한 지역 산신들이 [[총폭탄|총폭탄 정신으로 무장해 조선산천 결사옹위]]를 외치면서 결성한 모임이다. 일명 [[조총련]]. 마음 같아서야 [[김일성]]이 만주 마적 노릇 하던 때 결딴을 내고 싶으나, 그랬다가는 천기를 건드렸다고 벌 받기 딱 좋아서 치밀하게 영조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 백두혈통이 아예 한반도에 태어나지 못하게 역사를 바꾸기로 한다. 그 방법은 바로 김가네에 가장 원한 깊은 [[금수산(평양)|금수산]] 산신령이 과거로 가서 김일성의 조상인 평양부 구실아치 김차형에게 마음에 욕심 없는 사람이 먹으면 모든 걱정과 근심이 사라지고 머릿속이 맑아지지만, 욕심 그득한 자가 먹으면 단전에 업화가 들어 바로 급사하는 비약 황극청심원을 먹여 죽이는 것. 혹시나 약을 조금만 먹고 버릴까봐 북한 정찰총국에서 만드는 마약까지 섞었는데 오히려 이 때문에 별천지를 경험한 김차형이 이 보약을 그에 맞는 값을 받고 팔아서 부귀영화를 누리겠다는 엄청난 욕망으로 약의 중독성마저 이겨내 계획이 실패할 뻔했지만, 조총련도 예상하지 못한 나비효과로 인해 결과적으로 김차형이 고문을 받다가 죽어 집안이 풍비박살나 김일성이 태어나는 미래가 사라졌다. * 영변 약산 산신령 본래 약재로 유명했으니 지금은 핵처리시설을 짊어지게 되어 북한 당국에 원한이 가득하다. 황극청심원을 준비했다. * 평양 형제산 산신령 [[형제산구역]]에 위치한 [[정찰총국]] 본부에서 마약을 훔쳐다 황극청심원에 섞었다. * 평양 룡남산 산신령 룡남산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약을 조제할 연구실 열쇠를 훔쳤다. * 평양 [[금수산태양궁전|금수산]] 산신령 김가네에게 가장 원한 깊은 산신령. 다른 산신령들의 기를 받아 과거에 다녀왔다. * '''이윤관의 부모★''' 두 사람 모두 생김새와 성품이 이훤의 부모인 [[영조]]와 [[영빈 이씨]]를 닮았지만 궁중에서 보이는 모습과는 달랐다. * '''부친 이광숙(李光叔)'''[* 광숙은 영조가 사용한 [[자(이름)|자]](字)다.] 이윤관의 엄한 부친. 간장게장으로 대한민국에서 이름 떨치는 중소기업의 사장이다. 이훤이 미래 경험을 마치고 돌아와서 괜찮은 집안이었다고 회고한 것을 보면 영조와 달리 엄하기는 해도 도를 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 '''모친 이씨''' 이윤관의 자상한 모친. 성은 같지만 영빈 이씨와 이름이 다르다. 전국 감 유통업계를 좌지우지하는 큰손 집안에서 태어났다. [각주][[분류:사도세자는 편하게 살고 싶다/등장인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사도세자는 편하게 살고 싶다, version=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