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블랙홀)]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SSI_20141024110406_V.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rantonels.github.io/bhscattersmall.png|width=100%]]}}} || || [[인터스텔라/천체#s-4.1|위 이미지]]에서 강착 원반과 사건의 지평선 사이에, 두꺼운 바깥의[br]빛 안 마치 금환 일식 모양의 앏은 빛이 보이는 지역이 '''빛 구(Photon Sphere)'''이다 || 위 이미지에서 주황색 선은 빛의 진행 방향(우->좌),[br]녹색 원이 빛 구이며, 검은색 원이 '''[[사건의 지평선]]'''이다 || [목차] == 개요 == {{{+2 Photon Sphere}}} 블랙홀 주변에 존재하는 두께 0인 지역. 광자구, 빛의 껍질이라고도 불린다. == 설명 == [[빛]]은 [[블랙홀]] 주위를 지날 때 직진하지 않고 휘어지게 된다. 블랙홀에 더 가까워지면 빛은 몇 바퀴 돌고 빠져나오고, 더 근접하면 블랙홀로 빨려들어가게 된다. 블랙홀 쪽으로 들어가는 빛과 블랙홀 밖으로 빠져나오는 빛을 가르는 두께가 0인 경계를 바로 빛 구라고 한다. 이 공간에서의 빛은 아직 탈출할 가능성이 있지만 아주아주 약간만 더 가면 빛이 빨려 들어가지도 않고, 완전히 빠져나오지도 않는다. 이 경계를 타게 된 빛은 원 궤도를 그리며 블랙홀 주위를 돌게 된다. 마치 [[지구]] 궤도를 공전하는 [[달]]처럼.[* 이론적으로 빛 구로 들어간 빛은 영원히 빛 구에 남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 블랙홀의 질량은 [[호킹 복사]]와 물질/에너지 흡수로 인해 매 순간 변하며, 그만큼 중력도 변함에 따라 빛 구가 유지되는 궤도도 변하기 때문. 다만 블랙홀의 총 질량에 비하면 굉장히 미미하기 때문에 [[시간 지연|영원히 머무르는 것처럼 보일 수는 있다]].] 일단 빛으로 이루어진 구지만, 외부에서는 진입 각도가 크거나 블랙홀의 질량 변화로 궤도가 틀어져 밖으로 빠져나오는 광자만을 관측할 수 있을 뿐 빛 구 자체를 관측할 수는 없다. 또한 광자 자체는 영원히 빛 구에 잡혀있더라도 시간이 흐르면서 [[적색 편이]]가 발생하므로 관측자가 빛 구에 진입하더라도 실제로 느끼는 광량(가시광선)은 적을 것이다. == 여담 == 강착 원반, 제트와 함께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블랙홀의 구성 요소 중 가장 구형에 가깝기 때문에 관련 지식이 없다면 빛 구를 사건의 지평선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빛 구는 블랙홀의 질량과 반지름에 따라 [[탈출 속도#s-2.1|궤도 유지 속도]]가 광속이 되는 지점에 형성되므로 [[사건의 지평선|천체 탈출 속도가 광속이 되는 지점]]보다 더 바깥쪽에 형성되므로 둘은 엄연히 다르다. == 관련 문서 == * [[사건의 지평선]] * [[에르고 영역]] [[분류:천문학]][[분류:블랙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