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비틀즈]] [include(틀:비틀즈)] [목차] == 개요 == [[비틀즈]]의 시도한 음악 장르를 정리한 문서이다. == 목록 == === [[로큰롤]], [[R&B]] ===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youtube(oxwAB3SECtc)]}}} || 대부분의 비틀즈 초반기 음악이 포함된다. [[버디 홀리]], [[척 베리]], [[리틀 리처드]] 등 1950년대 로큰롤 음악가들에게서 큰 영향을 받았다. 초기 앨범에서 [[R&B]] 곡들을 커버하기도 했고, 비틀즈 초반기에는 그저 흥겨운 로큰롤[* 스키플에 기반을 둔 리버풀 사운드 또는 머시 사운드를 말하는데 이는 미국의 정통 로큰롤과 구분한다.], [[R&B|브리티쉬 R&B]]같은 장르의 노래를 작곡했지만, 후반기에 가서는 점차적으로 로큰롤을 [[하드 록]]과 융합시키거나, 혹은 아예 연주 방식을 바꿔버리는 식으로 고전적인 로큰롤의 재해석을 이끌었다. 또 페퍼 상사 음반에서는 [[사이키델릭 록]]과 [[로큰롤]]을 하나의 음악에 담아내는 신선한 시도로 로큰롤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도 했다. 단순한 로큰롤에서만 그친게 아니라 정말 여러가지 시도로 [[마개조]]를 해버렸다. 이 때문에 후반기 비틀즈 음악들은 정통적인 [[로큰롤]]로는 분류되지 않고, 대체로 "로큰롤" 밴드로서의 비틀즈는 초반기에 국한된다고 보는 의견이 많다. === [[팝 음악|팝]], [[팝 록]], [[소프트 록]], [[피아노 록]] ===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youtube(KQetemT1sWc)]}}} || 대표곡으로는 [[Here Comes the Sun]], [[Hey Jude]], [[Let It Be(노래)|Let It Be]], [[All You Need Is Love]]가 있다. 한국에서 "비틀즈"의 이미지는 이 장르로 국한되어 있고 실제로 비틀즈의 음악에서 팝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 역시 사실이다. 단순히 팝 음악을 시도한 게 아니라 [[팝 록]], [[소프트 록]], [[쟁글 팝]], [[파워 팝]], [[아트 팝]], [[드림 팝]] 등의 장르 형성에서 결정적인 영향을 줬고 [[빌리 조엘]] 같은 후대의 팝 록 아티스트들이나 [[버즈(미국 밴드)|버즈]] 같은 쟁글 팝, 파워 팝 아티스트들도 비틀즈의 영향력을 언급할 정도로 이 분야에서 비틀즈는 상당한 성취를 이뤘다. 비틀즈가 시대에 구분짓지 않고 꾸준하게 추구해온 장르로 [[폴 매카트니]]의 [[팝 록]]들이 여럿 알려져 있지만 [[존 레논]] 역시 [[팝]]에 가까운 음악들을 많이 작곡했다. 또 [[조지 해리슨]]도 [[Something]] 등의 팝 록들을 제작해 큰 인기를 얻었다. === [[사이키델릭 록|사이]][[사이키델릭 포크|키델릭]] [[사이키델릭 팝|음악]] ===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youtube(naoknj1ebqI)]}}} || 사이키델릭 장르의 대부분은 [[Revolver]]부터 [[Magical Mystery Tour]]에 분포되어 있다. [[1966년]]부터 [[1967년]]까지 수많은 사이키델릭 곡들이 제작되었는데, 가장 유명한 곡은 [[Strawberry Fields Forever]]와 [[A Day in the Life]]가 있다. 밥 딜런과의 만남 이후 처음으로 마약을 접한 비틀즈 멤버들은 마약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곡에 담아내려고 노력했고 그 노력의 산물이 [[Revolver]]였다. 신나는 로큰롤 음악을 베이스로 깔고 있으면서도 몽환적인 가사와 멜로디를 사용했으며, 또 역재생 등 신기술들을 이용해 신비한 분위기의 노래들을 만들어냈다. [[시드 바렛]] 등 여러 사이키델릭 아티스트들이 이 시기 비틀즈 노래들의 영향을 받았다. [[1968년]] 이후로는 사이키델릭 록이 차지하는 비중이 대폭 줄어들고 대신 [[하드 록]]을 비롯한 여러 새로운 장르가 사이키델릭 록을 대체했다. 그럼에도 [[Abbey Road]]까지 사이키델릭 록은 비틀즈 멤버들에게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쳤고, 또 1968년 이후 작곡한 몇몇 곡들은 사이키델릭 장르로 분류되기도 한다. === [[하드 록]], [[메탈(음악)|헤비 메탈]] ===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youtube(BGLGzRXY5Bw)]}}} || * [[나이키]] 1987년 에어맥스 광고, '레볼루션 인 모션(Revolution in Motion)'에 [[Revolution(비틀즈)|Revolution]]이 삽입됐다.[[https://www.youtube.com/watch?v=tyuMPp-P9To|#]] TV 광고에 비틀즈의 음악이 들어 간 최초의 사례이고, 이 광고로 [[나이키]]는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었으며 자유와 초월이라는 광고 주제가 나이키의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가 되었다.[[https://qz.com/india/1379328/nike-owes-its-success-to-a-beatles-song-written-in-india|#]] 비틀즈는 로큰롤 밴드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흥겹고 비트가 빠른 [[하드 록]]적인 성향을 일찍이 보였으며, 사람에 따라서는 1965년 비틀즈의 여러 로큰롤들이 [[파워 팝]]과 [[하드 록]]의 모태가 되었다고 보기도 한다. 다만 비틀즈가 본격적으로 하드 록을 시도한 것은 [[1968년]] [[The Beatles]] 세션 이후이다. [[1964년]] 록밴드 [[킹크스]]의 [[You Really Got Me]]가 크게 히트하고, [[1965년]] 영국의 록밴드 [[더 후]]가 전설적인 명반인 [[My Generation]]을 발표했고, 이후 [[크림(밴드)|크림]], [[지미 헨드릭스]]에 의해 하드 록이 점차적으로 록 음악계의 주류 음악으로 떠오르고 있던 시점에서 [[키스 문]], [[에릭 클랩튼]] 등 여러 하드 록 아티스트들과 친분을 맺고 있던 비틀즈 멤버들도 시대의 흐름을 타고 하드 록 대열에 편승하였다. 단순히 하드 록을 연주하는 것을 넘어 [[헤비 메탈]] 등의 새로운 장르로 하드 록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하드 록 역사에서도 매우 중요하게 다뤄지는 음악가이다. 특히 화이트 앨범에 수록된 [[Helter Skelter(노래)|Helter Skelter]]는 [[아이언 버터플라이]]의 [[In-A-Gadda-Da-Vida]], [[레드 제플린]]의 [[Good Times Bad Times]]-[[Communication Breakdown]]과 함께 세계 최초의 [[헤비 메탈]] 음악으로 꼽히며 후대의 [[블랙 사바스(밴드)|블랙 사바스]] 등 여러 메탈 음악가들에게 큰 영향을 줬다. 처음에는 [[She Loves You]]에서 보여준 [[파워 팝]]으로 시작했지만, [[Good Morning Good Morning]] 등의 곡을 거치면서 점점 하드 록의 성향을 보이더니 [[Revolution(비틀즈)|Revolution]], [[Helter Skelter]], [[Oh! Darling]] 같은 곡에서는 본격적으로 뛰어난 하드 록의 정수를 보였다. 비틀즈가 록 밴드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한국인들에게 비틀즈가 록밴드였다는 점을 알려주기에 좋은 곡들이 많다. === [[프로그레시브 록]] ===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youtube(nIR6AAjEg5U)]}}} || 비틀즈가 정식적인 프로그레시브 록밴드는 아니였으나 [[The Beatles]]를 기점으로 프로그레시브 록 장르도 시도를 한다. [[The Beatles]]의 [[Happiness Is a Warm Gun]], [[Abbey Road]]의 [[I Want You (She's So Heavy)]] 등이 그 예시. 이러한 비틀즈의 음악들은 훗날 [[프로그레시브 록]]의 전설 [[핑크 플로이드]]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 [[바로크 팝]] ===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youtube(sep5E3ssXLQ)]}}} || 비틀즈의 제일 유명한 [[바로크 팝]] 장르의 곡은 1965년에 탄생한 [[Yesterday]]다. 그리고 후일 [[비치 보이스]]의 [[Pet Sounds]]의 영향을 받았고, [[폴 매카트니]]도 [[Pet Sounds]]가 없었다면 페퍼 상사 앨범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그래서인지 페퍼 상사 앨범에는 [[She's Leaving Home]] 등 [[클래식 음악]]의 영향을 많이 받은듯한 [[바로크 팝]] 곡들이 여럿 수록되었다. Pet Sounds에서 보여준 바로크 팝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색다른 바로크 팝의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서 바로크 팝이 대중 음악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지는데 크게 공헌하였다. 또한 [[클래식 음악]]과 대중음악의 융합으로 기성 세대들의 [[록 음악]], [[대중음악]]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낮추는데에도 기여하였다. 다만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앨범 이후로 특별히 바로크 팝의 가능성을 보여주지는 않았고 [[Piggies]] 같은 일부 곡을 제외한다면 비틀즈에게 바로크 팝이 주류 장르가 되지는 못했다. === [[블루스]], [[블루스 록]] ===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youtube(HEQQ-1rd4A0)]}}} || 로큰롤이 블루스에서 파생된 장르인 만큼 비틀즈 역시 초창기부터 정통 블루스 음악을 공연에서 커버하곤 했다. 블루스 음악이 주류에서 밀려난 시기인 1970년 공개된 [[For You Blue]]는 정통 12바 블루스 형식의 곡이다. 1968년을 기점으로는 [[에릭 클랩튼]]을 비롯한 여러 블루스 록 음악가들의 영향을 받았다. [[블루스 록]] 장르는 하드록과 함께 비중이 늘어난 장르였는데, [[The Beatles]]와 [[Let It Be]] 앨범에 수록된 다수의 곡들이 블루스의 형태를 띄고 있다. [[Yer Blues]], [[Don't Let Me Down]] 등 정통 블루스에 가까운 음악 역시 여럿 존재한다. 한편으로 비틀즈는 [[블루스 록]]이 [[헤비 메탈]]과 [[하드 록]]으로 넘어가는데에 큰 영향을 미친 밴드이기도 한데, [[I Want You (She's So Heavy)]]는 [[블루스]]에 [[헤비 메탈]]과 [[프로그레시브 록]]의 색채를 집어넣은 것이다. === [[포크 음악]], [[포크 록]] ===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youtube(Y_V6y1ZCg_8)]}}} || 1964년에 처음으로 [[포크 록]]을 시도했었고, 후에 [[1965년]] [[밥 딜런]]의 영향으로 완성된 [[포크 록]]을 [[Rubber Soul]] 앨범에서 시도한 바 있다. 이 시기 [[In My Life]]를 비롯한 여러 곡들이 작곡되었다. 비록 [[Revolver]]의 영향으로 비틀즈 내에서 포크송의 영향은 급격하게 줄어들었지만, 여러 악기들을 포크송에 도입하면서 포크 록의 형성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하나의 통일된 음반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낸 [[Rubber Soul]] 앨범의 가치 때문에 포크 록 역시 비틀즈의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장르이다. [[밥 딜런]] 역시 비틀즈의 영향을 받아 포크송과 록 음악의 융합을 시도하기도 했는데, 그런만큼 비틀즈가 포크록 역사에 기여한 부분 역시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 [[아방가르드 음악|아방가르드]] ===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youtube(SNdcFPjGsm8)]}}} || [[프랭크 자파]], [[비치 보이즈]]와 함께 아방가르드를 대중음악에 도입한 최초의 뮤지션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사이키델릭 록]]이 아방가르드에서 영향을 받은 장르인 만큼 비틀즈는 [[Revolver]] 시기부터 아방가르드적 요소를 도입한다. [[Eleanor Rigby]]에서 불협화음을 활용하고, [[익스페리멘탈 록]]의 탄생에 기여한 [[Tomorrow Never Knows]][* 익스페리멘탈 록이기도 하다.]에서 백마스킹을 시도한 것이 그 예다. 비틀즈 최고의 명곡으로 꼽히는 [[A Day in the Life]] 역시 아방가르드가 대중음악과 적절히 융합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카를하인츠 슈톡하우젠]][* 패퍼 상사의 앨범 커버에도 등장한다.]과 [[존 케이지]]의 영향을 받아 [[1968년]]에는 본격적인 정통 [[아방가르드 음악]]을 선보이기도 했다. [[오노 요코]]의 영향 역시 컸던 것으로 보인다. [[Revolution 9]]과 [[Wild Honey Pie]]가 대표적인 전위 음악이다. [[Abbey Road]] 세션 당시에는 아방가르드의 영향력이 약간 줄어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실험적인 시도를 통해 아방가르드 음악과 록 음악의 융합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동요]] ===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youtube(73lj5qJbrms)]}}} || [[동요]] 역사상으로도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아티스트다. [[All Together Now]], [[Yellow Submarine]], [[Octopus's Garden]] 등 동요 스타일의 곡을 여럿 제작했고 중독적인 멜로디에 부르기 쉬운 가사로 만들어, 동요가 [[대중음악]]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크게 공헌한 아티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으로는 여러 음악가들에 의해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기 좋은 대중음악"으로 비틀즈가 굉장히 많이 꼽힌다. [[데이브 그롤]]은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기 좋은 음반" 3장중 하나로 비틀즈의 페퍼 상사 음반을 꼽았다.[[https://cafe.naver.com/thebeatlemania/97207|#]] === 기타 장르 ===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youtube(HsffxGyY4ck)]}}} || [[라가 록]] 역시 처음 시도했는데 여기엔 [[조지 해리슨]]의 영향이 컸다. [[시타르]]를 처음으로 서양 대중음악에 도입해서 대중음악 악기의 범위를 크게 넓혔다. 대체로 몽환적인 분위기이며 이 때문에 [[사이키델릭 록]]과 인도 음악을 융합하는 독특한 시도 역시 Magical Mystery Tour 세션 당시 이뤄졌다. * [[펑크 록]]도 시도했는데, [[더 후]]의 영향을 받아 단순한 코드와 과격한 음악을 만들어 펑크에 가까운 음악들을 만들어냈다. 특히 [[The Beatles]] 앨범에서 비틀즈가 시도한 펑크 록들을 여럿 감상할 수 있다. * [[얼터너티브 록]]을 시도해본적은 없지만[* 애초에 당시에는 얼터너티브 장르가 등장하지도 않았던 때였다.] [[너바나]] 등 얼터너티브 록 밴드들에게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자장가]] 역시 비틀즈가 시도한 장르였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비틀즈, version=2688, paragraph=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