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룬의 아이들/설정)] [목차] == 개요 == [[룬의 아이들 데모닉]]에 나오는 아르님 공작가의 성. [[아노마라드]]의 수도 [[켈티카]]에 있다. 아르님 공작가의 초대 공작인 [[이카본 폰 아르님|이카본]] 때부터 물려 내려오는 유서 깊은 곳으로, [[조슈아 폰 아르님]]이 나고 자란 곳이기도 하다. 공작가의 사냥터인 '울새의 숲' 내부에는 간단한 오두막이 여럿 있어서 사람이 머물 수 있다. 조슈아가 어릴 적에 숲에서 [[프란츠 폰 아르님#s-1|아버지]]와 함께 놀았다고 회상하기도 한다. 원래는 [[장원(농업)|장원]]이었으나, 한때 아르님 공작가가 [[페리윙클 섬]]으로 떠났을 때 국왕에게 귀속되었다. 그 후 [[조슈아 폰 아르님|조슈아]]의 할아버지인 아르트와 폰 아르님 때 다시 돌아왔으나[* 당시 국왕이 아르님 가문이 아노마라드에서 독립하여 하나의 왕국을 세우려는게 아니냐는 의심을 했기 때문에 페리윙클 섬과 연을 끊고 켈티카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 결속이 매우 단단해 현재도 아르님 가문과 페리윙클 섬은 비밀리에 끊임없이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장원은 돌려받지 못하고, 성과 주변의 사냥용 숲인 울새의 숲만이 아르님 공작가의 소유가 되었다. 비취반지라는 이름은 환(環)형의 숲이 성을 둘러싸고 있는 모양새라서 붙여졌다.[* 보통 창작물에 나오는 성이나 궁전 이름은 그냥 외래어 고유명사로 한 게 많다는 점을 보면 사물 이름을 그대로 붙인 건 여러 모로 특이한 부분.] 왕성 다음으로 큰 성이며, 유행을 따르지 않는 가문 분위기상 크게 고치지 않아 고풍스러운 멋이 살아있다고 한다. 회랑에는 역대 [[데모닉#s-3|데모닉]]들의 초상화와 함께 이카본과 그의 동료들의 그림이 걸려 있다. [include(틀:스포일러)] 과거에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죽었던 역사가 있다. 그들이 바로 [[약속의 사람들]]. [[이카본 폰 아르님|이카본]]이 [[아나로즈 티카람|아나로즈]]를 데리러 잠시 성을 비웠을 때 정적들의 습격이 있었고, [[켈스니티 발미아드|켈스니티]]와 함께 약속의 사람들 대다수가 성을 지키려고 싸우다가 숨을 거둔다. 그러나 이카본과 한 약속의 맹세에 의해 죽어서도 안식을 얻지 못하고 비취반지 성에 지박되고 만다. 그리고 오랜 세월이 지나 [[조슈아 폰 아르님|조슈아]]가 그들을 알아보자, 속박이 풀려 성을 떠날 수도 있게 되었다. 회랑에 걸려 있는 이카본과 그의 동료들의 그림은 [[페리윙클 섬]]에서 [[스초안 오블리비언|스초안]]이 고쳐놓은 초상화를 대신하여 이카본이 새로 그리게 한 것이다. [[이브노아 폰 아르님|누나]]가 죽은 여파로 영매의 자질이 발현된 조슈아는 켈스니티의 초상화를 보고 그림 속의 그가 방금 전까지 자신과 대화하고 있던 유령임을 깨닫게 된다. == 기타 == 작가의 블로그에 의하면, 비취반지 성은 프랑스의 [[https://terms.naver.com/entry.nhn?cid=40942&docId=1279838&categoryId=40451|빌랑드리성]]을 모티브로 하였다고 한다. 특히 조슈아가 이브노아와 함께 뛰노는 장면에서 묘사된 성의 정원은 매우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b/bc/Villandry-Gardens.JPG|비슷하다]]. 데모닉 구판에는 책등에 작은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1권부터 8권까지 모든 책을 모아서 차례대로 늘어놓으면 [[수채화]]로 그려진 비취반지성이 [[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xNzAxMjVfMjk4/MDAxNDg1MzUyNTcwMzE1.tViGKMAdWg_942-j0rwhvF6VN3jQ2UvObrY4oGCuHd0g.ksSPugY8d3G_t1dEOIBpTHgtMWu7AhOvkzBCG1Vv_LYg.JPEG.pigre93/KakaoTalk_20170125_223847626.jpg?type=w2|나타난다]]. 해당 삽화가 비취반지 성이라는 설명이 있는 건 아니지만, 데모닉에 등장하는 성 중 가장 비중이 큰 성이 비취반지 성이라는걸 감안하면 비취반지성일 가능성이 높다. == [[테일즈위버]]에서 == 비취반지 성의 지하에 아르님 가문에서 묘실로 사용하던 공간이 있음이 밝혀졌다. 명칭은 [[카타콤]]. 약속의 사람들이 이카본 공작과의 맹세에 따라 죽어서도 안식을 얻지 못하고 지박되어 있던 곳이다. 하지만 [[아나로즈 티카람]]이 [[소원 거울]]을 복원해주면서 영혼이나마 그들의 마음의 고향으로 가게 되었고, 카타콤으로 향하는 입구는 아나로즈에 의해 영원히 봉인되었다. 에피소드 3 마지막 챕터에서 아나로즈가 [[노을섬]]과 함께 가라앉은 후, 그녀의 마력으로 봉인해두었던 결계가 풀리면서 결계 뒤로 가려져있던 카타콤의 입구가 나타나게 되었다. [[데리케 레오멘티스]]의 말에 의하면 아나로즈가 잠든 것으로 결계가 풀리지는 않으며, 결계가 풀린 뒤 기존과는 다른 무구의 마력이 미세하게 느껴지고 있다고 한다. 데리케는 아나로즈의 결계가 풀린 것이 카타콤 내부에서 느껴지는 마력의 영향으로 인한 것이라고 생각해 테일즈위버들을 조사단으로 파견한다. [[분류:룬의 아이들/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