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제페토(웹툰)/등장인물]] [include(틀:스포일러)] >"나는 결정하지 않는다.결정하는 건 너의 몫..." [목차] == 개요 == [[웹툰]] [[제페토(웹툰)|제페토]]의 등장인물. [[쉘터]] 어딘가에 숨겨져 있는 거목에 잠들어 있는 전뇌형 관리자이자 [[데우스 엑스 마키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모티브는 원전 [[소설]]에서 [[피노키오]]를 [[인간]]으로 만들어 준 파란 머리 [[요정]]. == 작중 행적 == 제페토가 남긴 [[유산]]이 그녀이자, '''쉘터''' 그 자체. 쉘터를 관리하는 동시에 인간과 [[안드로이드]]의 [[공존]]이 가능한 지 불가능한 지를 계속해서 지켜 보았으며 길고 긴 시간의 거쳐 도출된 선택을 강요하지 않고 결정하지 않는다고 한다. 거목에 먼저 접근한 [[안토니오(제페토)|안토니오]]에게 유산의 사용권을 넘기지만 그 동시에 거목이 있던 공간 자체를 쉘터 곳곳에 중계되도록 조치했고,[* 이에 분노한 [[안토니오(제페토)|안토니오]]의 일갈에 블루 페어리가 "제페토는 결정의 순간을 모두가 알 수 있게 준비했다"고 하며, "제페토가 준비한 것들을 유산을 손에 넣은 자의 어떠한 명령보다도 우선되도록" 짜여 놓았다며 대답한다.] 안토니오의 자폭성 발언으로 인해 일련의 진실을 알게 된 쉘터의 주민들(과 몇몇 군인들)은 분노한 나머지 반란을 일으키게 된다. 안토니오가 죽은 후에는 [[카를로 콜로디|콜로디]]에게로 소유권이 넘어가 안토니오에 의해 발열되어 곧 폭발 상태인 에너지 탱크를 냉각시키기 위해 모든 안드로이드들의 시스템에 접속한다. 그러나 그 영향으로 모든 안드로이드들은 인공두뇌의 수명이 다해 정지한다. [[웨일(제페토)|웨일]]의 기동 정지된 육체를 안고 절규하는 콜로디에게 그에 관련된 진실을 알려주는데... 사실 콜로디는 제페토 박사의 아들인 '''인간 피노키오의 기억을 옮겨담은 [[클론]] 인간'''이었다. 그 기술을 바탕으로 3개월만에 완벽한 안드로이드나 [[사이보그]]의 외모를 그대로 복사한 클론 유기체 육체를 만들어 정지된 안드로이드들을 모두 인간으로 부활시킨다. 사실 제페토가 원했던 것은 '''인간과 안드로이드의 공존'''이며, 이를 위해 기계뿐인 안드로이드가 마음을 가진 연약한 존재인 인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클론 기술과 두뇌 동기화 기술을 연구하고 후원했다고 한다. 역시 유산답게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