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치아)] [[파일:dental_bridge.jpg|width=50%]] [목차] == 개요 == [[치과]]의 치료법 중 하나. 명칭에서 볼 수 있듯이 심하게 상한 치아를 뽑아낸 뒤 그 치아의 양 옆에 있는 치아를 갈아내고 갈아낸 양쪽 치아를 지지대로 삼아 필요한 만큼 크라운을 제작하여 부착하는 시술이다. 일종의 소형 틀니로 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요즘은 일부 치과에서는 무삭제 브리지 시술[* 정식 명칭은 '메릴랜드 브리지'이다.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나온 치료법이기 때문]을 하고 있는데, 예후가 좋은 편이다. 몇몇 강남쪽 치과에서 시도 중이다. [[임플란트]]가 등장하기 이전까지 [[충치]] 치료의 최후 처방인 '''발치''' 이후의 치료법으로 자리잡고 있었으며, 지금도 임플란트와 함께 쓰이고 있다. 다만 임플란트에 비해 인지도는 꽤나 부족한 듯 하다. == 임플란트와의 비교 == 임플란트에 비하면 치유 기간도 짧고[* 다만 이 시술도 잇몸이 아물 때까지는 기다려야 한다.], 비용도 저렴한 편이다[* 다만 임플란트를 딱 하나 넣을 경우는 임플란트가 더 저렴할 수도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임플란트에 비해''' 저렴하다는 거지, 기본적으로 크라운을 3개나 해 넣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수십만원은 들어간다. [* 애시당초 잘못된 양치 습관으로 치아 한 개만 [[풍치]]가 생긴 극단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충치]]로 인한 발치 후 진행하는데, 발치를 할 정도의 충치면 대부분 옆 치아에도 옮겨가게 된다. 이 때 옆 치아가 운 좋게 진행이 멈춰 레진으로 끝나지 않는 이상 발치는 안해도 같이 크라운을 씌우기 때문에, 브리지가 저렴한 경우가 훨씬 많다. ] [[임플란트]]가 등장한 이후 임플란트의 홍보를 위해 상당히 평가절하되는 부분이 있는데, 완전히 없어진 치아 메꾸자고 양 옆의 치아 두 개를 갈아내는 것이 가장 비판받는 요소다. 이전까지는 크라운 시술이 완전히 틈을 메꿀 정도의 정밀함이 없던 탓에 시간이 지나면서 크라운 속의 치아가 삭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이와 연관되어 더욱 비판이 가중되곤 했다.[* 당장 임플란트 관련 광고에서 이런 식으로 삭은 브리지 치아와 임플란트 비교란이 나오곤 한다.] 게다가 치아를 새로 끼우는 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양 옆의 치아를 지지대로 일종의 소형 [[틀니]]를 씌우는 형태인지라 임플란트에 비해 이물감도 큰 편이다. 더불어 양 쪽에 지지대 역할을 해주는 치아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맨 끝의 어금니가 손실된 경우엔 어려운 편. 그럼에도 지금까지 사라지지 않고 임플란트와 병용되고 있는 이유는 위에 언급한 --비교적-- 값이 싸고 시술이 빠르다는 점과, 환자에 따라 임플란트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는 점 때문이다. 임플란트가 턱뼈에 나사를 박아넣는 구조이다 보니 턱뼈가 약한 사람은 이게 힘들 수 있다.[* 그밖에도 매우 희귀한 확률로 티타늄 알러지가 있다면 임플란트는 아예 포기해야 한다.]또한 주로 노년층이 대상이기에 전신 병력으로 인해 인종의 수술인 임플란트 수술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영구 손실된 치아 양 옆의 치아가 '''멀쩡하다'''는 것 역시 어폐가 있을 수 있는 것이, 충격에 의해 빠진 것이 아닌 [[충치]]나 [[치주염]]으로 인해 뽑을 정도까지 간 치아라 한다면 그 양 옆의 치아들도 그리 멀쩡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 이 경우엔 해당 치아들의 치료까지 감안해서 보아야 하므로 전체적인 치료계획을 세울 때 치과의사의 판단이 중요해진다. 더불어 크라운 정도로 끝나는 만큼 시술 후 관리도 임플란트보다 용이한 면이 있고, 해당 치아와 치아 사이의 틈새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치간에 음식물이 끼는 경우를 막을 수 있어 위생 관리 면에서도 용이해지는 면이 있다. 허나 잇몸과 브리지의 경계는 틈새가 있기 때문이 이 부분의 위생관리는 오히려 독이 되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크라운 시술의 정밀도도 높아져 치아와 크라운 사이의 틈도 상당 부분 좁혀져 크라운의 수명이 높아진 것 역시 브리지가 임플랜트 다음 가는 시술법으로 자리잡게 만든 요인 중 하나. 그렇기에 치아가 영구 손실되었다고 해서 바로 임플란트로 대체하기 보다는, 자신의 치아 상태와 연관지어 어느 쪽이 더 나은지 의사와 상담받은 뒤 결정하는 것이 좋다. == 메릴랜드 브리지(무삭제 브리지) == [youtube(K60_Bfk29to)] 미국 메릴랜드 치과대학에서 나온 브리지 시술이다. 현재 한국 일부 치과에서 '무삭제 브리지'라는 명으로 시행되고 있다. 치료가 빠르고 싸다는 장점이 있다. 단, 영상에서 말하듯이 세게 물면 탈락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무삭제 브리지라고 '무삭제' 인 것은 아니다. 영상에서처럼 아주 약간 갈 뿐이다 [[분류:치과]][[분류:시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