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말 그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불살]]을 해야 하는 [[꿈의 플레이]] 방식. '비살상 플레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영미권에서는 Pacifist[* 비폭력주의자] Run이라고 부른다. == 방법 == [[플레이어]]의 인내심을 끝까지 밀어붙이는 플레이 방식으로, 그냥 아무것도 죽이지 않고 게임을 클리어하면 된다. 세상 모든 게 그렇듯이 '''말은 쉽다.''' [[잠입 액션 게임]]이나 테이크다운 요소가 있는 게임은 적을 피하거나 조용히 제압할 수 있어 난이도가 반감되지만, 그딴거 없는 게임은 다른 방법이 없다. 죽어라 달리는 수밖에…. 당연히 뭔가를 죽여야만 진행이 되는 게임[* 대표적으로 [[디펜스]] 종류의 게임.]은 이런 플레이를 할 수 없지만 일부 슈팅 게임은 이런 플레이가 가능하다. 일명 '''노샷 플레이'''. 대개 오락실의 슈팅 게임들은 보스전이라 해도 [[영파]]방지를 위해 시간을 아주 오랫동안 질질 끌고 있으면 '''보스가 그냥 가버리거나 [[자폭]]'''하기 때문에 이런 짓이 가능하다[* 사이쿄 슈팅게임들의 경우에는 보스가 자폭하면서 엄청난 탄막을 형성한다.]. 일반적으로 적을 죽이지 않는다는건 당연히 적이 계속해서 탄을 쏘도록 냅둔다는 의미로 직결되기 때문에 난이도가 엄청나게 올라간다. 단 [[반격탄]] 나오는 게임은 빼고. [[데드 스페이스]]에서 주먹과 발길질과 키네시스만으로 클리어 하는것도 노샷 플레이 일수도 있다. 대부분의 게임에선 이런 짓을 하면 물론 점수는 최저 0점이다. 하이스코어도 못하고 그냥 기록으로나 남기는 순전히 취미용이거나 실력 과시용. 희한하게도 [[타이토]]의 슈팅 게임인 [[나이트 스트라이커]]에는 적을 하나도 격추하지 않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얻을 수 있는 Pacifist Bonus 가 있다. 그리고 이 점수가 결코 적지 않다.[* 단순히 적지 않은 수준이 아니라 이를 달성해야만 전일 스코어에 근접이라도 할 수 있다.] == 예시 == 이 분야로 가장 유명한 게임들은 [[시프 시리즈]]와 [[포스탈 2]], [[데이어스 엑스]][* [[데이어스 엑스: 휴먼 레볼루션]]에서 샤리프 공장에 처들어온 테러리스트를 한 명도 죽이지 않고 끝내면 [[프랭크 프릿차드]]가 마하트마 간디 오셨다고 비꼰다. 반대로 다 죽이고 끝내면 아틸라 왕 드립을 친다.] 그리고, [[메탈기어 시리즈]] 등이 있으며, 특히 [[메탈기어 솔리드 4]]의 경우 아예 불살 플레이를 유지했을 때 보너스까지 주어진다. [[메탈기어 솔리드 3]]의 경우 난이도에 따라 칭호가 주어진다.[* 단, 죽이지만 않으면 되기때문에 마취총으로 갈구든 주먹으로 후드려 패서 기절시키든 상관 없다.] 아예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피스워커]]에서는 적을 사살해서 미션을 클리어하면 일종의 경험치인 영웅도가 떨어진다.[* [[팬텀 페인]]의 경우 기절시킨 적을 절벽에서 떨어뜨리거나, 물에 빠뜨려 익사시킨건 킬카운트에 들어가지 않는다.] [[스플린터 셀]] 시리즈도 특수한 컷신 같은 거 외에는 불살 플레이가 가능하고, [[둠]] 같은 경우는 [[몬스터 내분]]이라는 현상이 존재하기 때문에 보스전을 제외하고는,[* 심지어 오리지널 둠에서 끝끝내 [[바론 오브 헬]] 형제, 이후의 [[사이버데몬]]과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까지 [[몬스터 내분]]으로 처치하는 사람도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78DzBJ4Rv8|#영상]] 시스템상 몬스터 내분에 휘말리지 않는 [[아이콘 오브 신]]만큼은 불살 플레이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으나 '''이론적으로는''' 불살 클리어가 가능할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고 결국 TAS 플레이로 증명됐다.] 적들이야 얼마나 죽든 플레이어는 [[어부지리|손에 피를 안 묻히는]] 불살 플레이가 가능하다. [[디스아너드]]는 한술 더 떠서 죽이지 않을수록 결과가 좋아지며 심지어 모든 [[보스]]도 죽이지 않고 [[관광]] 태우는 게 더 좋을 수도 있다.[* 살인을 최대한 절제할수록 결과가 좋아지며 특히 네임드 적을 비살상으로 처리할 경우 주변에서 주인공의 능력을 칭찬하는 등 게임 시스템이 불살을 권장하도록 되어 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도 마지막 보스를 용암에 빠트려 죽이거나 몹들이 밑으로 떨어져 죽는거 외에는 불살 플레이가 가능하다[[https://www.youtube.com/watch?v=4kvT0dywaF8|#]][* 도합 [[최소점수 플레이|'''500점'''을 달성했다.]] 이론상 가능한 최저점수라고. [[http://www.cracked.com/article_23204_the-5-most-ridiculous-ways-people-beat-video-games.html|비디오 게임을 막장스럽게 깨는 방법들 Top 5 중 3위를 탔다! (영어 주의)]] 기사 작성자 왈, "이 게임을 이렇게까지 "못하는" 게 믿기지 않다고."] [[WOW]] 대격변 이후 '''불살 플레이로 85 만렙을 찍은 플레이어가 존재한다.''' --근성 근성 근성-- 와우에서는 탐험, 약초 채집, 채광, 고고학, (판다리아 이후에는)펫배틀 등으로도 경험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약초채집이 식물을 죽이는 꼴이라던가 펫배틀에서 이기면 펫을 죽이는 꼴이라는 건 둘째 치고~~ [[폴아웃 시리즈]]의 경우, 전투 이외의 방법으로 퀘스트를 해결하는 방법이 많기 때문에 불살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는 클래식 폴아웃부터 이어진 전통으로 1편은 [[마스터(폴아웃)|끝판왕]]을 설득해서 자폭시킬 수 있고[* [[https://youtu.be/iBsliPthbOc|1편에서 아무도 안 죽이고 약 30분 만에 깨는 영상.]]] 2편은 [[딕 리차드슨|엔클레이브 대통령]]은 선공하지는 않으니 죽이지 않고 대화가 불가능한 [[프랭크 호리건|끝판왕]]은 그래니트 중사를 설득해 임시 동료로 만들어 동료들에게 맡기면 해결된다.[* 기존의 호리건戰을 쉽게 해줬던 센트리 조작은 대통령을 죽이지 않으면 꽤 높은 과학스킬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렵다.][* [[https://youtu.be/gNsgSYHkpO8|2편을 아무도 죽이지 않고 깨는 영상]].] 3의 경우, 튜토리얼에서 [[라드로치]] 한 마리를 꼭 죽여야 하는데 이는 버그로 회피할 수 있다. [[어거스투스 어텀|두]] [[존 헨리 이든|끝판왕]] 모두 살려두는 루트로 가면 해결. 다만 [[Broken Steel]] DLC를 깔았다면 [[모빌 베이스 크롤러]]를 무조건 플레이어 손으로 폭파시켜야 하기 때문에 어렵다. [[폴아웃: 뉴 베가스]]에선 화술 100 찍고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NCR]]이나 [[예스맨(폴아웃: 뉴 베가스)|예스맨]] 루트[* [[미스터 하우스]] 루트/[[카이사르의 군단]] 루트로 가면 무조건 BoS를 쓸어야 해서 완전 불살은 불가능. NCR/예스맨 루트에서도 하우스를 처리해야 하긴 하는데, 죽이지 않는대신 권한만 빼앗고 그냥 방치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 상태로 [[카산드라 무어]]에게 말을 걸면 NCR측에서 사람을 보내 처리하겠다는 듯.]로 간다면 완벽한 불살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뉴 베가스엔 [[소몰이 막대]]나 [[폴아웃: 뉴 베가스/격투 무기 일람|권투 장갑/권투 붕대]]같이 적을 죽이지 않고 기절 시키는 무기가 추가되어 불살 플레이가 더 쉬운 편. [[폴아웃 4]]에서도 [[커먼웰스 미닛맨]] 편에 서면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동부|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과 적대하지 않으면 불살 플레이가 가능하다. 제작으로도 경험치가 쌓이기 때문에 불살 플레이를 하면서 원활한 레벨업이 가능하고, 기절 무기는 사라졌지만 매력 10 Perk을 이용하면 확률적으로 적을 항복시킬 수 있다. 다만 스토리상 [[켈로그(폴아웃 4)|켈로그]]를 꼭 죽여야 하기 때문에 그 부분이 문제가 되는데, 이론상으론 협박 perk으로 켈로그와 동행하는 신스에게 처리를 맡기면 되긴 하지만 시도해본 사람에 따르면 주변에 있는 신스가 워낙 약해서 5시간동안 시도해서 겨우 성공했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0M5nBIOUXPA|#]] 막장 게임으로 유명한 [[포스탈 2]]도 의외로 불살 플레이가 가능하며, 도전 과제까지 존재한다. 주변 상황이 막장인 거지 스토리 미션 자체는 보통 무슨 물건을 가져오는 것이나 특정 장소로 이동하는 것 등이기 때문에 무슨 막장 상황이 벌어지든 할 일만 하고 주변 상황으로부터 도망가면 되기 때문. 낮은 난이도에선 적들 무장이 형편없어지기 때문에 난이도를 낮추면 그렇게 어렵지도 않다. 확장팩인 [[아포칼립스 위켄드]]는 적을 처치하고 나가야 하는 일직선형 FPS가 되어서 불살 플레이가 불가능해졌다가 그 다음 확장팩인 [[포스탈 2: 파라다이스 로스트|파라다이스 로스트]]에서 불살 플레이 도전 과제가 부활했다. 다만 파라다이스 로스트에선 전투 난이도가 올라가서 본편보단 불살 플레이가 힘든 편.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의 DLC 바다의 무덤 2부는 최고 난이도를 선택할경우 이 행위가 반 강제된다. 엘리자베스의 스펙이 전투지향적이 아닌지라 싸우는게 오히려 독이 되기 때문이다. [[아캄버스]]는 특이하게 다 때려부수는 액션게임임에도 강제로 불살플레이를 하게되는데, 상대를 장애인(...)으로 만들지라도 절대 죽이지는 않는 [[배트맨]]의 유구한 설정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Marvel's Spider-Man]]의 스파이더맨은 적들을 죽이지 않고 거미줄로 묶는 등의 방식으로 무력화시키기 때문에 강제 불살 플레이가 적용된다. 스파이더맨이 적을 고층 빌딩 아래로 떨굴 수 있기 때문에 빌딩에서 떨어진 적은 죽는 것처럼 보이지만 잘 보면 떨어지는 적들도 떨어지다 벽이나 바닥에 닿으면 거미줄이 펴지며 벽이나 바닥에 붙기 때문에 죽지 않는다. [[팀 포트리스 2]]에는 [[메딕(팀 포트리스 2)|메딕]]으로 아무도 죽이지 않고 팀 점수표 1위를 하는 [[메딕(팀 포트리스 2)/도전 과제#s-2.18|도전 과제]]가 있다. 고전 [[슈팅 게임]]인 [[슬랩 파이트]]에서는 시작 직후 한정 불살 플레이가 가능하다. 불살을 넘어 무기를 한 발도 쏘지 않은 상태로 계속 진행하다 적에게 당하게 되면 진행한 거리에 따라서 최대 24만점의 보너스 점수와 함께 유도 미사일 풀 세트로 시작하게 된다. 잔기 하나를 희생하여 풀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비기. [[라이브 어 라이브]]에서도 [[라이브 어 라이브/막말편|막부편]]에서 불살 플레이를 할 수 있다. 해낼경우 마지막에 보상으로 명검 요시유키를 받지만 별 의미는 없다. 엉뚱하겠지만 [[전염병 주식회사]]도 가능하다. 뇌신경 기생충과 산타의 작은 도우미,냉동 바이러스에서 가능하다. 단 뇌신경 기생충은 초월을 찍어야 가능하고 냉동 바이러스는 네안데르탈인 퇴보를 찍어야 한다. 대다수의 경찰관련 인물을 주역으로 하는 게임은 시스템상 적을 죽이기보다는 체포하는 것을 권장하는데, 적이 보이지마자 사살하는 것보다는 [[정당방위|투항이 안 통할 때 사살]], 그보다는 무력화하고 체포까지 하는 것이 점수를 더 많이 주는 식으로 이점을 가지고 있다. (예시:[[Police Stories]],[[SWAT 4]]) [[리그 오브 레전드]] 등의 팀 게임에서도 [[https://www.youtube.com/watch?v=14QMuiW0Auo|상대팀을 단 한 명도 죽이지 않고 0킬로 승리하는 경우도 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협동전 임무]] 중 [[버밀리언의 특종]]은 임무 특성상 수정만 채취하면 되기 때문에, 광역 CC기가 존재하는 [[협동전 보라준|보라준]]은 [[궤멸 감염]] 공세 한정으로 불살 클리어가 가능하다. 스트리머 [[녹두로]]의 [[스펠렁키2]] [[https://youtu.be/EdKQ0zOL3aw|불살런]]이 유명하다. === 불살 플레이가 컨텐츠로 존재하는 게임 === 불살 플레이 여부에 따라 게임 플레이나 스토리 진행에 직접적인 변화가 생기는 게임들. 그런 직접적인 변화가 없으면서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선택적인 불살이 가능할 뿐이거나 게임 시스템상 불살이 권장/강제되는 경우는 포함하지 않는다. * [[디스아너드 시리즈]] * [[라이브 어 라이브/막말편]] * [[메트로 시리즈]] * [[메트로 2033(게임)|메트로 2033]] *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 [[메트로: 엑소더스]] * [[언더테일]] - [[언더테일/불살 루트]] 문서 참고 * [[요괴도중기]] * [[Iji]] - [[Iji/숨겨진 요소]] 문서 참고 * [[Sifu]][* 잡졸들은 무조건 쓰러뜨려야 하지만(그래도 날붙이 등의 흉기로 확실히 끝장을 내는 보스들과 달리 격투나 둔기로 때려눕히는 것이기 때문에 죽이지 않고 제압하는 선에서 끝냈다고 볼 수도 있다.) 보스들은 2페이즈에서 격투전에서 완전히 압도하면서도 일부러 피니셔를 먹이지 않음으로써 살려줄 수 있고, 이렇게 자비를 베푸는 행동이 진 엔딩으로 이어진다.] *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 == 유사한 행위 == 완벽한 불살 플레이는 아니지만 비슷한 짓을 할 수 있는 게임들이 몇몇 존재한다. 예를 들면 [[드래곤닌자]]의 경우 적 졸개들을 한명도 안죽이고 클리어한다든가[* 드래곤닌자는 적이 공격하든 말든 계속 앞으로 가서 보스만 죽이면 그냥 스테이지 클리어가 된다. 심지어는 스테이지 5나 6에서 중간보스인 쿠사모치 카르노브를 안죽여도 클리어가 된다. 단 마지막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중간보스는 쓰러뜨려야 한다.] 게임에 특정조건을 달고 하는 경우가 있다. [[스타크래프트 2]]의 [[스타크래프트 2/캠페인/공허의 유산#s-5.6.1|의례의 계단]] 미션 업적 중엔 탈다림 수호병을 제외한 탈다림 병력을 하나도 처치하지 않고[* 공허의 균열에서 튀어나오는 유닛들은 탈다림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미션을 완료하는 [[판사님 저는 웃지 않았습니다|신관님, 저는 탈다림을 죽이지 않았습니다!]]이 있다. [[분류:게임 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