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扶助 == '''부조(扶助)'''는 원래 잔칫집이나 상가에 돈이나 물건을 보태 도와주거나 일을 거들어주는 것을 말한다. 현대에 들어선 [[현금]]이 보편화되면서 돈으로 내는 걸로 바뀌었다. 또한 관혼상제 중 관례는 거의 사라졌고 제사는 가족 행사로 바뀌었으며 실질적으로 사라지고 있기 때문에, 남은 것은 [[결혼식]], [[돌잔치]], [[환갑]]잔치 등 기뻐할 일에 내는 '''축의금'''과 [[장례식]] 등 슬픈 일에 내는 '''조의금''' (혹은 '''부의금''')의 두 가지이다. 자세한 것은 [[부조금]] 문서 참조. == 浮彫 == [[파일:external/pic.stonecontact.com/figural-stone-relievo-p165878-1B.jpg]] ''''부조(浮彫)'''' 또는 ''''릴리프(relief)''''라고 한다. 영어 ''''relief''''는 르네상스 시대에 첸니노 첸니니(Cennino Cennini, 1370?~1440?)가 사용한 이탈리아어 ''''relievo''''에서 유래하는데, 이는 올리다(raise)라는 뜻인 라틴어 relevo에서 유래한다. 바탕면에 요철(凹凸)을 만드는 조형 표현으로, 조소 또는 판화에서 쓰이는 기법이다. 평면 위에 표현된다는 점에서는 [[그림|회화]]에 가깝지만 입체적으로 표현된다는 점에서 [[조각]]의 일종으로 분류된다. 형상이 돌출된 정도에 따른 고부조(高浮彫), 저부조(低浮彫), 반부조(半浮彫)와 형상을 바탕면보다 깊게 새긴 역부조(逆浮彫, counter-relief)가 있다. 좁은 의미의 부조는 형상이 돌출된 조각만을 뜻하지만, 넒은 의미의 부조는 좁은 의미의 부조와 역부조 둘 다를 포함한다. 양각(陽刻)은 좁은 의미의 부조와 같은 말이고, 음각(陰刻)은 역부조와 같은 말이다. == 부조종사의 준말 == [[조종사]]를 보좌하는 부조종사를 가리켜 앞만 잘라 부조라고 하기도 한다. == 부조정실의 준말 == [[방송국#s-3.2|방송국 부조정실]]의 준말로 쓰이기도 한다. [[분류:동음이의어]][[분류:미술 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