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별자리)] ||<-2><:> {{{#FFFFFF {{{+3 '''봉황자리'''}}}[br]Phoenix / Phe}}} || ||<-2> {{{#!wiki style="margin: -6px -10px -0px" [[파일:external/www.botproductions.com/chart_phe.gif|width=100%]]}}} || || {{{#FFFFFF '''학명'''}}} ||Phoenix|| || {{{#FFFFFF '''약자'''}}} ||Phe|| || {{{#FFFFFF '''주요 별 수'''}}} ||4|| || {{{#FFFFFF '''가장 밝은 별'''}}} ||Ankaa (α Phe, 2.38 등급)|| || {{{#FFFFFF '''가장 가까운 별'''}}} ||WD 2359−434 (27.176 광년)|| || {{{#FFFFFF '''인접 별자리'''}}} ||[[조각가자리]], [[두루미자리]], [[큰부리새자리]], [[에리다누스자리]], [[화로자리]], ''[[물뱀자리]]'' || || {{{#FFFFFF '''관측 가능 여부'''}}} ||△^^*^^|| ||<-2> {{{-2 ^^*^^ 물뱀자리는 봉황자리 경계선과 꼭짓점에서 간접적으로 인접하고 있다.}}} || [목차] [clearfix] == 개요 == '''Phoenix, Phe''' [[남반구]]의 [[별자리]]. 계절로는 겨울 별자리로 분류된다. == 상세 == 한반도에서는 [[함경도]] 등 북위 40도 이북의 [[북한]] 지역에서는 절반밖에 관측할 수 없으며, [[대한민국]]에서는 그나마 이론적으로는 남쪽 일부분을 제외한 대부분의 부분을 관측할 수 있다. 제주도의 경우 남쪽 극히 일부를 제외한 거의 모든 부분을 볼 수도 있다. 일부분만 볼 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나마 밝은 [[알파성]] 안카 정도를 제외하면 눈에 띄는 별도 많지 않은데다 위치도 북위 40도 이북에서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는 사실상 관측하기 쉽지 않은 별자리다. 학명이나 이름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이 별자리의 '봉황'이란 동양의 봉황이라기보다는 엄밀히 말하자면 불사조, 즉 [[피닉스]]를 의미한다. 사실 이 별자리에 불사조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새롭게 창안했다기보다는 기존에 있던 상징을 차용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하지만 많은 나라에서 불사조에 천문학적 의미를 부여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 별자리를 설정한 요한 바이어의 선택은 나름대로 적절했던 셈. 중세 아랍권에서는 이 별자리가 있던 곳에 '작은배자리'가 있다고 보았다. 그래서 이 별자리의 알파성인 안카는 '나이르 알자우라크(배에서 가장 밝은 별)'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다. 또한 12월 5일경 이 별자리에서 출발하는 것처럼 보이는 봉황자리 유성우가 관측되기도 한다. == 발견된 천체 == 봉황자리에는 여러 별들과 몇몇 어두운 은하들이 관측된다. === 항성 === 봉황자리에는 2등성 1개, 3등성 2개, 4등성 6개가 있으며, 바이어 지정에 의해 24개의 별에 [[그리스 문자]]가 붙었다. ο(오미크론) 별은 없으며, λ(람다) 별은 첨자 1과 2가 붙어 2개다. * α Phe(Ankaa, 안카, 봉황자리 알파): 겉보기 등급 2.377의 항성이다. 별자리의 북쪽에 위치해서 우리나라에서도 가을에 지평선 위로 낮게 뜬 것을 볼 수 있다. 10.5년의 주기를 갖는 쌍성계이며, 동반성에 대한 정보는 알려져 있지 않다. K0.5형의 거성이며, 지구와의 거리는 82광년 정도이다. * β Phe(봉황자리 베타): 겉보기 등급 3.3의 쌍성이다. 주성과 동반성은 각각 4.1, 4.19등급이며 170년을 주기로 서로를 돈다. 약 1" 정도 떨어져 있다. 분광형은 각각 G8형 거성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200광년인데, 밝은 별 치고는 의외로 오차범위가 커서 정확한 값이 알려져 있지 않다. * γ Phe(봉황자리 감마): 겉보기 등급 3.4~3.5의 변광성이며, [[분광쌍성]]이기도 하다. 약 97일을 주기로 조금씩 변광하며, 느린 불규칙 변광성에 속한다. [[적색거성|M0형의 거성]]이며, 지구와의 거리는 약 234광년이다. * {{{#!folding 4등성 별 보기 [ 펼치기 ·접기 ] * ε Phe(봉황자리 엡실론): 겉보기 등급 3.87의 항성이다. K0형의 거성이며, 지구와의 거리는 144광년 정도이다. * δ Phe(봉황자리 델타): 겉보기 등급 3.93의 항성이다. G8.5형의 거성이며, 지구와의 거리는 142광년 정도이다. * κ Phe(봉황자리 카파): 겉보기 등급 3.94의 항성이다. [[카스토르]] [[운동성단]]의 일원이다. A5형의 준거성이며, 지구와의 거리는 77.7광년이다. * ζ Phe(Wurren, 우렌, 봉황자리 제타): 겉보기 등급 3.9~4.4의 [[식변광성]]이다. 사중성계이기도 하다. 1.67일을 주기로 주성과 동반성이 공전하면서 식 현상을 일으킬 경우 겉보기 등급이 0.5만큼 감소한다. 식변광성을 일으키는 두 별은 각각 [[B형 주계열성|B6형과 B8형의 주계열성]]이다. 두 번째 동반성은 0.8" 정도 떨어진 [[A형 주계열성]][* 주기는 대략 210년 정도로 추정된다.], 세 번째 동반성은 6.4" 떨어진 [[F형 주계열성]]이다.[* 주기는 대략 5,000년 이상으로 추정된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300광년이다. 우렌(Wurren)이라는 이름은 [[노던 준주]]의 와다맨(Wardaman) 족이 이 별을 부르는 이름이며 2016년 [[국제천문연맹]]의 승인으로 공식 이름으로 지정되었다. * η Phe(봉황자리 에타): 겉보기 등급 4.36의 쌍성이다. A0형의 준거성이다. 10여 년을 주기로 하는 동반성이 발견되었으며[* [[G형 주계열성|G5형 주계열성]]이라고 한다.], 11.5등성이고 20" 떨어진 곳에 두 번째 동반성으로 추정되는 별이 있다. 지구와의 거리는 246광년 정도이다. * ψ Phe(봉황자리 프사이): 겉보기 등급 4.3~4.5의 변광성이다. 40 ~ 50일을 주기로 하는 준규칙변광성(semiregular variable)이며, M4형의 거성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342광년 정도이다.}}} * HD 147: 겉보기 등급 5.71의 항성이며, 동반성 1개와 [[외계행성]] 3개가 발견된 항성계다. 주성은 F7형의 주계열성이며, 동반성은 120.6AU 떨어져서 도는 [[적색왜성]]이다. 현재 3개의 행성이 확인되었으며, 모두 [[목성형 행성]]이다.[* 모항성으로부터 거리는 d, b, c 순으로 0.47AU, 1.03AU, 9.8AU이며, 질량은 [[목성]]의 0.2, 7.1, 10.9배 정도로 추정된다. 순서대로 2001년, 2012년, 2022년에 발견되었다.] * SX Phe: 겉보기 등급 6.76~7.53의 변광성이다. 봉황자리 SX형 변광성의 원형 별이기도 하다. 약 1시간의 주기를 가지지만 변광이 주기에 비해 매우 빠른 특징을 가지며, 주기가 수십년을 주기로 변한다는 주장도 있다. 금속성이 매우 낮고 공전 방향이 다른 별들과는 다른, 우리 은하 [[헤일로]]의 구성원으로 추정된다.[* 비슷한 별로는 [[캅테인의 별]](Kapteyn's Star)이 있다. 그러나 이 별은 애매한 SX Phe와는 달리 대표적인 [[준왜성]]이다.] [[A형 주계열성|A2형의 주계열성]]이지만 광도가 태양의 6배 정도에 불과해[* 당장 비슷한 분광형인 [[시리우스]]에 비해 4배나 어둡다.] [[준왜성]]에 포함되기도 하였으며, [[청색낙오성]]과 비슷한 성질을 지닌다. 지구와의 거리는 272광년 정도이다. * AE Phe: 0.36일을 주기로 겉보기 등급이 7.56~8.25 사이로 변하는 [[식변광성]]이다.[* 이중에서도 두 별 사이 거리가 매우 가깝거나 심지어 붙어 있기도 하는 유형인 W UMa형 변광성이다.] 둘 다 G0형 주계열성이며, 지구와의 거리는 167.7광년이다. === 심원천체 === 은하수에서 많이 떨어져 있어서 은하수 내 천체는 별 말고는 없으며, 몇몇 어두운 은하들이 분포한다. * NGC 625: 겉보기 등급 11.25의 왜소 [[막대나선은하]]로,[* SBm형으로 추정된다. [[불규칙은하]]일 수도 있다.] [[조각가자리 은하군]]의 구성 은하다. 폭발적 항성 생성이 일어나고 있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1270만 광년이다, * 로버트의 사중주(Robert's Quartet): NGC 87, 88, 89, 92로 이루어진 [[은하군#s-3.1|밀집은하군]]이다. 4개 은하는 10만 광년 안에 모두 모여 있으며, 1.6'의 영역 안에 모두 포함되어 있다. 약 13등급으로 보인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1억 6천만 광년이다. * HLX-1: 최초로 발견된 [[블랙홀#s-8.2.3|중간 질량 블랙홀]] 후보이며, 2억 9천만 광년 떨어진 ESO 243-49 은하의 위성은하에서 [[X선]] 관측을 통해 발견되었다. * 봉황자리 은하단(Phoenix Cluster): 85억 광년 떨어진 거대한 [[은하단]]이다.[* 광행 거리로 따지면 58억 광년이다.] 42개의 밝은 은하가 확인되었으며, 수백만 광년 안에 천여 개의 은하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심 은하인 Phoenix A는 [[퀘이사]] 또는 제 2형 [[세이퍼트 은하]]로 추정되며, 년간 700개가 넘는 항성을 생성하는 폭발적 항성생성 은하이기도 하다. 또한 '''태양 질량의 1000억 배'''에 달하는 현재까지 발견된 가장 무거운 블랙홀이 발견되었다. [[분류:별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