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1 封印 / Restraint, Seal}}}''' [[판타지]]에서 비현실적인 힘으로[* 아래에서 보듯 현실에도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게 없진 않은데 비현실적 힘으로 막아둔 게 아니면 '봉인'이라는 표현을 안 쓴다.] 특정 개체를 사용/활동할 수 없도록 봉해두는 것을 의미한다. 봉인된 대상은 움직임, 공격 능력을 비롯한 대부분의 행동이 제한되며 대개의 경우 스스로 빠져나올 수 없다. == 패턴 == 아주 먼 옛날에 [[세계멸망]] 같은 악한 의도를 가진 강력한 인물(판타지에선 주로 [[마왕]])을 누군가([[용자]], [[현자]], [[신]] 등)가 봉인한 상태로 시작하는 창작물들이 많다. 그러나 계속 봉인되어 있으면 스토리가 전개되지 않기 때문에 결국에 봉인은 대체로 풀리게 돼있다. 대개 [[주인공]]이 활약할 즈음에 봉인이 풀린다는 점에서 일종의 [[타이머]]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봉인이 풀리는 패턴은 다음과 같다. * 봉인된 동안 힘을 모아 스스로 봉인을 풀고 나온다. (예: [[제라스]], [[학교괴담(애니메이션)|학교괴담]]의 요괴들) * 시간제한이 다 돼서 자동으로 풀린다. * 남이 풀어준다. * 봉인된 자의 관계자가[* 부하, 후손, 일족 등] 봉인을 풀기 위해 음모를 꾸민다. 주인공들은 이를 막기 위해 움직이지만 십중팔구 최후의 순간에 풀린다. * 관련자는 아니나 자신의 전력으로 이용해먹기 위해서, 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봉인을 풀어주기도 한다. (예: [[둠 슬레이어]]) * 의도한 건 아니었는데 멋 모르는 인간들이 뭘 잘못 건드려서 봉인이 약해진 탓에 튀어나온다. (예: [[수호전]]) * 봉인이 되었어도 대화는 가능해서 주변의 사람을 구슬려서 봉인을 풀도록 유도한다. * 위의 사례와 연동되어 [[힘을 원하는가]] 전개로 갈 경우, 봉인된 존재가 자신의 봉인을 풀 목적으로 주인공에게 힘을 주곤 한다. * 이 경우 봉인이 풀리고 나면 입을 싹 씻고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전개로 가는 경우가 많다. 봉인될 정도로 강력한 존재가 주인공 일행들의 말을 굳이 들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좀 상도(?)가 있는 이들은 도와준 보답을 하기도 하고, 함께 싸우면서 갱생했다면 아군이 되기도 한다. * 함께 싸우면서 갱생한 영향으로 봉인 해제를 포기하기도 한다. (예: [[쿠라마(나루토)|쿠라마]]) 대략 이런 패턴들이 있지만, 봉인된 시간이 길어서 봉인된 자가 혼자 죽어버리는 일은 거의 없다. == 적 이외의 봉인 == * 무기의 봉인 강력한 무기가 봉인되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초고대문명설]]과 얽혀 "고대의 봉인된 무기" 같은 설정일 때가 많다. 가끔은 평범한 무기가 봉인 해제 과정을 거쳐 강력한 무기로 변모할 때도 있다. 주인공에게 필요한 장비가 지금은 봉인되어있어 찾으러 다니는 모험물도 많다. 가끔 적이 무기의 봉인을 해제하기도 한다. * 자기 능력의 봉인 스스로의 능력을 봉인하는 경우도 있다. * 스타크래프트의 [[프로토스]]는 과거에 자신들의 능력을 과신했다가 [[칼라스 중재]] 같은 피바람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어 강력한 무기를 일부러 봉인하였다. * [[길티기어 시리즈]] 주인공 [[솔 배드가이]]는 자신이 인류가 적대하는 [[기어]]라서 사람들에게 추적을 당해 귀찮아지고, 점점 기어 세포의 침식이 이루어져 인간의 모습을 잃기 때문에 헤드기어로 스스로의 능력을 봉인한다. * [[아포칼립스]]물에서는 희망이 없어진 미래에서 훗날을 기약하기 위해 스스로의 활동을 봉인하고 [[겨울잠|동면]]에 들어가기도 한다. * 조력자 요괴의 봉인 [[요괴]]나 [[귀신]] 관련 만화에서 주인공이나 적이 누군가에 의해 봉인되었다가 풀려나게 되는 경우가 제법 많다. 주인공인 경우 일반적인 요괴보단 확실히 강한 편이다. 주인공에 의해 풀려난 뒤 주인공과 티격태격하면서 같이 활약하는 것이 거의 [[클리셰]]라 할 만큼 많다.[* 예 : [[요괴소년 호야]]의 [[토라]], [[신 구미호]]의 구미호, [[이누야샤]]의 [[이누야샤(이누야샤)|이누야샤]], [[귀신별곡]]의 나찰 등등.] == [[개연성]] 보충 == 위에서 보듯 봉인은 결국 풀리게 돼있기 때문에 독자들로서는 이따금 '[[단 한 번의 실수 때문에 개고생|아예 없애버리지 왜 후환의 싹을 남겼나]]' 하는 생각이 든다. 때문에 몇몇 작품에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한 해명을 마련하곤 한다. [[불멸]]의 개념이 등장하는 경우 해당 존재를 제거하는 것이 아예 불가능하기 때문에 봉인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가령 [[귀신]] 같은 게 나오는 매체에서 귀신을 제거하는 [[퇴마]]는 전문적 면모를 보이는 경향이 짙어[* 대개 퇴마는 판타지 같은 데서도 [[무녀]]나 [[신부(성직자)|신부]] 같은 종교인 설정의 캐릭터들이 전담한다. 봉인은 적당히 규칙에 따르면 할 수 있다는 식으로 자주 묘사되지만, [[평범한 고등학생|평범한 주인공]]이 갑자기 퇴마를 할 수 있게 되면 다소 어색하다.] 등장 빈도가 적고 보통은 봉인에 그친다. 멸하는 게 가능하긴 해도 대상이 너무 세서 봉인하는 것밖에 방법이 없을 때도 있다. 그런 경우 봉인이 풀려나 다시 잡을 때도 마찬가지로 멸할 힘은 없으므로 다시 봉인하는 것으로 끝낼 때가 많다. 그 존재 자체가 일종의 법칙같은 존재라 없애면 같은 능력을 가진 다른 존재가 뒤를 이어 등장하기 때문에 힘들여 제거하는 의미가 없는 경우가 있다. 가끔 게임에서도 특정 개체를 죽여봤자 바로 [[리젠]]이 되는 것들은 체력을 [[빨피]]만 남겨놓고 살려두는 것과 비슷하다.[* 이러한 전개는 억지로 살려두는 것이기에 [[나를 죽여줘]]와도 함께 쓰이기도 한다.] 해당 존재를 제거하는데에 소중한 사람을 희생한다거나, 무고한 사람들을 제물로 바쳐야 한다는 식의 커다란 댓가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이런 희생을 피하기 위해 제거할 수 있음에도 봉인에 그치는 경우가 있다. 작중 현재 시점에서는 문제가 되지만 시간이 지난 미래에는 큰 위협이 되지 않는 것들은 봉인 기술이 유용하다. 가령 시간이 지나면서 힘을 잃는 것들이라면 봉인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작품들 중에서는 그런 이유로 매우 위험한 것인 줄 알고 긴장했는데 해제돼서 보니 이미 힘을 잃은 것들도 꽤 있다. 봉인대상의 힘은 그대로지만 세월이 흐르며 기술이나 마법이 발전해 [[파워 인플레]]가 이루어진 결과 상대적으로 약체가 되는 경우도 상황은 좀 다르지만 결과는 비슷한 예로 볼 수 있다. == 페널티 (봉인자/봉인 대상) == 봉인 대상은 대개 이동 능력, 공격 능력을 상실한다. 거의 모든 작품의 묘사에서, 특히 보스 급 적의 봉인에서 일단 이동 능력은 없앤다. 맘대로 다닐 수 있으면 제약되어 있다는 인상이 잘 들지 않기 때문이다. 공격 능력은 간혹 '근처에 마기가 남아 다가가기 어렵다' 식으로 조금 남아있을 때가 있다. [[대화]]는 가능하게 묘사할 때가 종종 있다. 대화는 스토리 전개 방식으로서 요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력한 존재를 봉인한 만큼 봉인을 쓴 사람에게도 제약이 가해진다. 심한 경우 봉인자가 아예 사망하기도 하며 강력한 능력을 잃어 은둔하기도 한다. 어떤 경우에는 스스로의 몸에 대상을 봉인하기도 하는데 그때는 행동의 제약이 매우 크다. == 형태와 유사 개념 == 봉인의 형태는 매우 다양하다. [[항아리]], [[사슬]], [[관(장례)|관]], [[병(용기)|병]], [[램프]], [[구슬]], [[보석]], [[무기]], [[부적]], [[신체]] 등등. [[결계]]처럼 끈이 묶여있을 때도 많다. 개그스럽게 그냥 커다란 X형 [[반창고]]로 봉인된 경우도 있다. 이때 물건이 신체보다 작기 때문에 몸집이 작아지는 경우가 많다. [[냉동]], [[석화]] 같은 상태이상도 봉인으로 쓰기도 한다. 다만 위 개요 문단에서도 언급했듯 [[마법]]과 같은 비현실적인 힘이 개입한 것을 보통 봉인이라고 한다. 그렇지 않고 [[감옥]]이나 [[창고]]처럼 현실에도 가능한 방법으로 격리한 것은 봉인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그렇다 해도 스토리상 역할은 비슷한 편이다. [[불교]]의 [[결계]]도 비슷한 개념이다. [[SF]] 작품에서는 [[냉동]] 기술이나 [[스테이시스]]가 이 역할을 한다. == 목록 == === 봉인 수단 === * [[가면라이더 블레이드]] - [[라우즈 카드]] * [[나루토]] - [[시귀봉진]], 오행봉인, [[지폭천성]] * [[도사의 무녀]] - 봉인의 술법 히토츠노타치 * [[드래곤볼]] - [[전기밥솥(드래곤볼)|전기밥솥]]([[마봉파]]) * [[데이트 어 라이브]] - [[호시미야 무쿠로|미카엘]] * [[디아블로]] - [[영혼석]] * [[레이브(만화)|레이브]] - [[텐 커맨드 먼츠]]/데카그로스 봉인의 검 룬 셰이브 * [[수권전대 게키레인저]] - 수권비기 '통곡환'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 [[중재자(스타크래프트 시리즈)|중재자]]의 정지장: 게임 그래픽으로는 [[얼음]]에 갇힌 것처럼 묘사되지만 다른 시공간으로 격리시키는 봉인 기술에 가깝다. 때문에 그 어떤 마법이나 물리 공격도 통하지 않으며 대상도 게임 내에서 아무 역할을 할 수 없게 된다. * [[신 구미호]] - 여우옥 * [[이누야샤]] - 봉인의 화살[* 상당한 수준의 영력을 가진 무녀들이 쓰는 기술로 도저히 해치울 수 없는 상대에게 쓴다. 이 화살에 맞은 대상은 영원히 봉인된다. 작중에선 키쿄우가 이누야샤를 시대수에 봉인하는 데 쓴다.], [[풍혈]] * [[주술회전]] - [[옥문강]] * [[페어리 테일(만화)|페어리 테일]] - 아이스드 쉘, 로스트 아이스드 쉘[* 이 마법은 [[그레이 풀버스터|그레이]]가 [[제레프]]에게 사용하려했다가 나츠에 의해 캔슬됐다.] * [[GemCraft 시리즈]] - 영원의 보석 === 봉인 대상 === (※) 아공간에 유폐당한 봉인은 ◎, 몸속에 봉인은 ⊙ * [[가면라이더 시리즈]] * [[가면라이더 쿠우가]] - [[그론기]] * [[가면라이더 블레이드]] - [[조커(가면라이더 블레이드)|두 명의]] [[켄자키 카즈마|조커]]를 제외한 모든 [[언데드(가면라이더 블레이드)|언데드]] * [[가면라이더 오즈]] - [[Greeed]] * [[가면라이더 세이버]] - [[바하토]] * [[던전앤파이터]] - [[오즈마(던전 앤 파이터)|혼돈의 오즈마]]◎ * [[디지몬 시리즈]] - [[피에몬]]◎, [[사성수]], [[황룡몬]], [[오니스몬]], [[루체몬]] * [[도사의 무녀]] - [[타기츠히메]]◎, [[카나야마히메]]⊙ * [[라이브온 카드리버]] - [[골드타이탄족]] * [[마법진 구루구루]] - [[기리(마법진 구루구루)|마왕 기리]]: [[미그미그족]]의 사랑하는 하트로 300년간 봉인되었다. 이후 미그미그족의 후예 [[쿠쿠리]]가 같은 마법으로 다시 봉인한다. 구루구루 2에서 마왕은 1주일 만에 다시 나타나지만 봉인이 1주일 만에 풀린 건 아니고 [[마왕(마법진 구루구루 2)|또다른 마왕이 새로 나타난 것이다.]] * [[리그 오브 레전드]] - 나르, 모데카이저, 우르곳, 사일러스, 레넥톤, 제라스, 비에고, 진, 신드라, 세나, 베이가, 아우렐리온 솔, 다르킨 * [[메이플스토리]] - [[아란(메이플스토리)|아란]], [[아프리엔]], [[메르세데스(메이플스토리)|메르세데스]], [[데몬(메이플스토리)|데몬]], [[팬텀(메이플스토리)|팬텀]], [[루미너스(메이플스토리)|루미너스]], [[검은 마법사]], [[륀느]]◎, [[제로(메이플스토리)|제로]]◎, [[알리샤]], [[루시드(메이플스토리)|루시드]], [[크로니카]]◎, [[타나]], [[아델(메이플스토리)|아델]]◎, [[사흉(메이플스토리)|사흉]], [[카링]] * [[몬카트]] - 아포리온 * [[신비아파트 시리즈]] - [[두억시니(신비아파트 시리즈)|두억시니]], [[지하국대적(신비아파트 시리즈)|지하국대적]]⊙, [[진명(신비아파트 시리즈)|진명]], [[흑마법사(신비아파트 시리즈)|흑마법사]], [[사토룡(신비아파트 시리즈)|사토룡]], [[그림리퍼(신비아파트 시리즈)|그림리퍼]] * [[수권전대 게키레인저]] - [[론(수권전대 게키레인저)|론]], 칠권성[* 봉인시킨 당사자들이 모두 죽으면서 풀려났다.] * [[워크래프트 시리즈]] * [[살게라스]]: 불멸자이기 때문에 [[에이그윈]]은 살게라스를 봉인할 수밖에 없었다. * [[넬쥴]]: 상전 [[킬제덴]]에게 거역한 죄로 [[노스렌드]] 한복판에 육체적 능력을 잃고 [[스컬지]]를 통제하는 역할만을 맡게 됐다. 이후 인간 왕자 [[아서스]]를 꼬드겨 육체적 봉인을 해제한다. * [[주술회전]] - [[고죠 사토루]][* 사멸회유 후반부에 옥문강 뒷문을 열면서 갇혀있던 본체 쪽으로 봉인에서 해방되었다.] * [[지파이터스]] - [[갈라가스]] * [[카드캡터 사쿠라]] - [[크로우 카드]]: 봉인이 풀린 존재를 다시 봉인해나가는 것이 메인 스토리이다. 카드의 형태로 봉인된 크로우 카드는 그때그때 봉인 해제하여 부를 수 있다. * [[카스텔라 레시피]] - [[카스텔라 레시피(카스텔라 레시피)|카스텔라 레시피]]: 광대한 범위에 영향을 미치는 마법이기 때문에 마법 단체 측에서 나서서 함부로 열람할 수 없게 도서관 5층에 봉인해두었다. * [[쿠키런:오븐브레이크]] - [[천년나무 쿠키]], [[달빛술사 쿠키]] * [[학교괴담(애니메이션)|학교괴담]] - 대다수 귀신들: 주인공 [[나해미]]든 예전의 나해미 어머니든 귀신을 제거할 수 있는 능력([[퇴마]])은 없고 단지 봉인할 수만 있을 뿐이다. * [[GemCraft 시리즈]] - 잊혀진 자 *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 질투의 마녀 [[사테라(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사테라]] == 작품별 특징 == ===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주문 Imprisonment === [[AD&D]]와 [[D&D 3판]]에 등장하는 9레벨 주문. 주문의 대상을 '''[[내성 굴림]] 없이''' 땅 속 깊숙한 곳에 가사 상태로 봉인한다. [[마법 저항]]도 안 먹힌다. 이렇게 주문에 걸린 대상은 그 자리에서 [[역주문]]인 9레벨 주문 ''봉인 해제''를 쓰기 전까지 '''영원토록 갇혀 있게 된다.''' 그런데 이걸 [[데미리치]]나 [[지버링 오브]]처럼 이걸 난사하는 녀석들도 있다. [[D&D 3.5]]에서는 마법 저항이 가능해졌으며, 시간의 정체(Temporal Stasis)[* [[페인(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페인]]이 접촉 공격으로 쓰는 그 주문. 8레벨 주문으로, 접촉한 상대가 내성 굴림이나 마법 저항 판정에 실패하는 순간 '''그대로 시간축에 끼워서 정지시킨다.''' 지속시간 '''무제한'''. 오직 [[마법 무효화(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마법 무효화]] 효과와 9레벨 주문인 자유(Freedom)로만 풀 수 있다.]를 걸어 땅속에 봉인하는 주문이다. 봉인 해제 같은 주문은 따로 없고, 같은 9레벨 주문인 자유(Freedom)[* 4레벨 주문 ''움직임의 자유(Freedom of Movement)''의 상위 주문 격으로, 1레벨 주문 ''[[잠재움]]'', 상태이상 [[마비]], 2레벨 주문 [[거미줄]], 시간의 정체 등의 행동을 방해하는 대부분의 효과에 면역이 될 수 있으며 그렇게 행동을 방해받고 있는 생명체를 해방시킬 수도 있다. 물론 행동을 방해하는 게 아니라 아예 벽으로 막아 억제하는 경우는 통과 불가.]으로 해제 및 예방이 가능해졌다. ===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의 시스템 === 국내에선 '봉해'라고도 하며 봉인해제와는 무관, 사실은 원문 封じ를 번역기로 돌려서 나온 표현이 어원으로, 오역이니 주의하자. 적이든 아군이든 사실상 상태이상보다 더 방해요소로써 비중이 크므로, 게임 진행시 반드시 유념하는게 좋다. 머리, 팔, 다리로 나뉘며, 적과 아군 모두 걸릴 수 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거나 스킬이나 아이템으로 해제 가능. 각각의 봉인은 해당되는 부위를 쓰는 스킬을 막을 수 있다. * 머리 봉인 - 주문 계열이나 [[브레스]] 계열이 사용 불가. + int(5 전까지는 tec) 감소[* int는 마법 대미지를 담당하기에 가끔 있는 int 의존 팔 혹은 다리 기술의 대미지가 반토막난다.][* tec는 5 이전까지의 스탯으로 마법 공격력+마법 방어력을 담당하는 수치로 최신작들의 int+wis로 보면 된다. 덕분에 4까지의 작품(신1, 2 포함)에서 머리 봉인은 마법직의 대미지 상승 수단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 팔 봉인 - 팔을 쓰는 기술이 사용 불가. + str감소[* STR은 물리 대미지를 담당한다/아주 드물게 다른 스탯 의존도 있긴하지만 물리기술=대부분 팔 기술이라 의존 스탯이 달라도 사용 불가능인 경우가 많다.] * 다리 봉인 - 스텝이나 다리 기술 사용 불가(도망치는 것도 다리 기술). + 회피 불가 간단하게 아군 입장에서 반드시 피해야 할 봉인을 분류하면 머리 - 회복직/버프직/마법공격직/상태이상직 팔 - 대부분의 딜러직/탱커직 다리 - 회피탱 등의 회피가 방어 플랜인 특수 직종들/다리 의존 기술이 많은 직종 가끔 5편의 허벌리스트처럼 예외가 있지만(힐러직이지만 팔의존이다) 대체로 맞아들어가며, 특히 팔봉인의 경우 해당 직업군이 STR위주의 직종이면 기술의 의존 부위에 상관없이 사실상 기능 정지한다. 아군에게도 적용이 되는데, 다리 봉인이 걸릴 경우 소드맨의 '매날리기'가 사용불가능이 된다. 몬스터에게 걸 경우 해당되는 기술을 막을수 있으니 잘 써먹어야 하지만, 해당 기술이 막힐 경우 다른 기술의 빈도가 늘어난다. 예를 들어 용의 경우는 머리를 봉인하면 브레스 계열의 사용을 막을 수 있으나, 돌진을 더 많이 쓰게 된다. 몇몇 직업군은 봉인 기술이 있는데 이를 이용해서 봉인을 분담 처리할 수 있다. [[다크헌터]]와 [[커스 메이커]]는 모든 봉인 기술을 익힐 수 있으며, 2에 와서는 [[거너]]도 가능. 특히 [[다크헌터]]의 엑스터시는 3단의 봉인이 모두 걸려야 제위력이 나온다. 3단계 봉인이 다 걸려도 평타는 사용 가능하다. 다만 [[메딕(세계수의 미궁)|메딕]] 등에게 머리 봉인이 걸리면 바보가 되니 아이템 등으로 즉각 풀어주자. 더불어 전투가 끝나면 봉인은 모두 해제된다. 사실상 봉인을 얼마나 적재적소에 잘 사용하는가가 난이도에 큰 차이를 불러온다. 특히나 엔딩 이후의 레벨 해금 몬스터들이나(대표적으로 5편의 드리아드) 6계층의 몬스터들은 일반적인 대미지 경감 기술로는 도저히 버틸 수 없는 정신 나간 대미지를 꽂는 부류가 많은 편이라 봉인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다면 고행 수준이 아니라 깰 수는 있나 싶을 정도. 특정 부위를 봉인하고 몬스터를 쓰러뜨리는 것이 아이템 드랍 조건인 경우가 꽤 된다. 또는 특정 부위를 봉인하지 않고 쓰러뜨리는 조건도 존재한다. 대표적인 것이 3편의 크라켄. 다리를 봉인하고 싸우면 모든 스킬들이 다리 기술인지라 고자가 되지만 조건 드랍템을 못 먹게 된다. 다리 봉인에 걸리면 회피가 불가능해진다는 점을 이용해 명중률이 매우 낮지만 피해량이 매우 높은 기술을 다리 봉인과 병행해 사용하는 몬스터가 종종 등장한다. (예 - [[세계수의 미궁 2 제왕의 성배]]의 스킬라) 이런 몬스터와의 전투에선 다리 봉인 = 사망으로 직결되기에 해제법이나 봉인 내성을 갖춰야 한다. 세계수의 미궁 시스템을 채용한 [[페르소나 Q 섀도우 오브 더 래버린스]]에서는 힘, 마력, 속도 봉인으로 바뀌었다. 머리가 마력, 팔이 힘, 다리가 속도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본가에는 다리를 쓰는 물리 기술이 있지만 여기서는 힘이 막히면 평타를 제외한 모든 물리 기술이 막히기 때문에 본가에 익숙해져 있으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 [[포켓몬스터]]의 [[포켓몬스터/기술|기술]]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봉인(포켓몬스터))] === [[아룬드 연대기]] === [[아룬드 연대기]]에서는 좀더 근본적인 봉인에 가까운데, 시간의 흐름에 깎이지 않도록 보호하다 적당한 때에 풀려나기 위한 기술이다. 그러나 무언가를 봉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와 동등한 무언가를 대가물로 함께 봉인해야 한다. 엘프들의 결계와도 비슷하지만, 결계는 영혼만을 붙들어둘 뿐 육체는 보호하지 못한다. 또한 결계는 배우는게 아니라 타고나는 거라고 한다. === 기타 === 초기 판타지 소설 중 하나인 [[가즈 나이트]]에서는 작가가 파워 밸런스와 전개 소재를 전혀 구상해두지 않은 채 쓴 탓에 땜빵용으로 복잡한 다단계 봉인 설정이 추가되었다. 주요 용도는 주인공들의 전투력을 해당 에피소드의 평균 스토리 파워밸런스에 맞추는(...) 역할. == 은어 == === 게임 [[은어(언어학)|은어]] === 대개 키우는 노력에 비해 성능이 떨어질 때 묻어두면서 이런 말을 한다. [[대전액션게임]]에서는 하이리스크 로우리턴의 필살기 등을 봉인기라 부르기도 한다. 또한 게임이 너무 쉬울 때 특정 요소를 일부러 쓰지 않고 플레이하는 걸 봉인이라고 부르곤 한다. 일종의 [[막장 플레이]]라고 할 수 있다. [[장기(보드 게임)|장기]]나 [[대전격투게임]] 같은 대전 게임에서는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차 떼고 포 뗀다든가, 무슨 스킬을 안 쓴다든가 하는 봉인을 하곤 한다. === [[중2병]] 설정 === [[중2병]]일 때 "나는 사실 강력하지만 일상생활을 위해 힘을 봉인했다"라는 설정을 붙일 때가 있다. 그 외에도 특정 인물이 저주에 걸리거나 이런저런 이유로 원래 가지고 있던 힘의 일부밖에 내지 못하는 경우에도 '힘을 봉인당했다'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 현실에서 == [[로또]] 같은 거액 복권에 당첨됐을 때 곧이곧대로 밝히면 온갖 사람들이 들러붙어 일상생활이 어려우므로 이를 숨기고 사는 것도 재력의 봉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밖에 회장 자녀라든지 [[천재]]라든지 하는 사람들이 서민/일반인의 삶에 이질감을 주지 않기 위해 숨기고 사는 것도 봉인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범죄자]]를 감옥에 가두는 것도 해당 인물의 악한 영향력을 잠깐 동안 발휘하지 못하게 하는 사회적 봉인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적인 여론이 [[사형제/존폐 논란|사형제 폐지]]로 향함에 따라 범죄자를 소멸시키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져 봉인에 해당하는 [[징역]]형의 빈도가 더 늘어나고 있다. [[비밀]]을 특정 기한 동안 유지하는 것도 일종의 봉인이다. 대개 50년, 100년 비밀로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후대를 위해서 기록을 없애기는 곤란하지만 긴 세월이 지나면 아무리 주요한 현안도 보통은 별 소용이 없어지기 때문에[* 소용이 없어질 뿐이지 내용의 파격성은 여전하기 때문에 공개되면서 세간에 충격을 주곤 한다. '비밀해제 문건' 식으로 구글에 찾아보면 이러한 비밀들에 대한 사람들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다. 특히나 '[[CIA]] 기밀해제 문건'은 따옴표 검색으로도 1000건 이상 검색된다(2022년 9월).] 판타지의 봉인 같은 식으로 유효 기간이 존재한다. [[21세기]] 전반기 [[인류]]의 기술로 [[방사능]]은 인위적 제거가 불가능한 불멸의 존재이다. [[반감기]]라는 시간을 통해 줄여나가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때문에 방사능 관련 안전 기술은 위의 판타지에서의 봉인과 매우 유사하다. 없앨 수 없기 때문에 [[방사성 폐기물|방사성 폐기장]]이라는 특정 위치에 모아두고, 두꺼운 벽을 쌓고 시간이 지나기를 기다릴 뿐이다. 특히 [[온칼로]] 같은 곳은 먼 미래에 문명이 단절되거나 인류가 아닌 다른 지적 생명체가 발견하게 될 경우에 대비해서 나가기는 쉽지만 들어가기는 어렵게 만들고 수없이 많은 경고 그림을 붙여놨는데 이는 판타지 속 각종 최종보스 봉인 던전과 비슷하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봉인, version=191, paragraph=2)] [[분류:마법]][[분류: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마법]][[분류:세계수의 미궁 시리즈/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