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투수의 공이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나고 타자가 해당 공에 스윙을 하지 않았을 때 주어지는 판정. 스트라이크와 함께 야구의 수 싸움 중 가장 기본이 되는 두 요소 중 하나. [[볼넷|볼이 네개]]면 사구(四球)가 되어 타자는 출루하게 된다. [[http://m.dailyesports.com/view.php?ud=2020111507443534875e8e941087_19|더 자세히 알고싶다면 이곳을 참조]] == 판정 ==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났다고 해도 타자가 헛스윙을 했을 경우는 [[스트라이크(야구)|스트라이크]]를 먹게 된다. 또한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난 공을 타자가 치는 경우 친 공이 파울라인 바깥으로 나간다면 [[파울]]로 판정된다. 한편 타자의 [[몸에 맞는 공|몸에 직접 맞는 경우]]는 데드 볼이 되어 현재 볼 카운트와 관계 없이 1루로 진루하게 된다. 타자의 배트 등에 맞고 타자에게 맞는 경우는 그냥 파울 판정. 일부러 맞았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났을 시 볼.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하는 공에 맞았을 경우 그리고 스윙하다가 맞은 경우는 스트라이크. 반대로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보크(야구)|보크]]에 해당하는 행동을 하면 스트라이크나 파울, 혹은 아웃에 해당되는 상황도 볼이 된다. MLB에서는 투수가 피치 클락 바이얼레이션을 범하거나, 공격 팀이 수비 포지션 폴트 어필에 성공하면 볼을 1개 주도록 되어 있다. == 운용 == 4개가 모이면 한 베이스를 내주게 되니 투수 입장에서는 당연히 줘서 득될 게 없으므로, 기본적으로 투수는 이 볼을 내주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또한 던진 공들 중 볼의 비중이 높을수록 투구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불필요한 볼 수집은 투구수 관리 면에서도 좋을 것이 없다. 반대로 타자 입장에서는 존 바깥으로 나가는 볼을 거르면 이득이므로 이 볼을 거르는 것을 승부의 기본적인 목표로 한다. 다만 어디까지나 원칙일 뿐, 결국 투수는 타자를 잡아내면, 타자는 반대로 1루까지 나가기만 하면 되므로 이 볼을 전략적으로 이용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 투수 입장에서는 변화구를 이용해서 공이 스트라이크존 범위 안으로 들어가다가 범위 바깥쪽으로 빠져나가게 하여 타자를 기만하는 방법이 있다. 또한 [[고의사구]]를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4연속 볼을 던지기도 하며 주자들의 도루저지를 위해 포수와 합의하여 의도적으로 볼을 던지는 경우도 있다. 타자도 굳이 존 안에 들어오는 공만 칠 것 없이 존 바깥쪽인 볼이라도 퍼올리기 적당한 공의 경우에는 퍼올려 본다든가, 크게 빠져나간 볼에 방망이를 대서 예상치 못한 내야 안타를 노려 보는 시도를 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야구 역사에서 회자되는 타격 중 하나인 [[김재박]]의 개구리 번트가 좋은 예시. == 기타 == ~~[[김풍기]]는 자의적인 볼/스트라이크 판정으로 큰 비난을 받았다. 일설에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와도 공에 영혼이 실려있지 않으면 스트라이크가 아니라고.~~라는 짤이 돌아다니긴 하지만 출처가 불분명한 합성사진으로 알려졌다. 이 건에 관한 자세한건 개인문서 참조.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볼, version=143, paragraph=3.1)] [[분류:야구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