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clearfix] == 정의 == [[스포츠]]에서 잘못된 판단이나 미숙한 상황 대처 등으로 인해 발생한 이해할 수 없는 [[실책]]을 이르는 말. 야구에서의 대표적인 본헤드 플레이로는 [[누의 공과]]가 있다. == 설명 == Bone Head([[바보]], 얼간이)란 단어에서 볼 수 있듯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플레이가 나왔을 때 사용하며, 일반적인 실책은 본헤드 플레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실책을 저지른 본인뿐만 아니라 팀의 멘탈까지 한 번에 무너뜨릴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을 부를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플레이를 한 선수는 문책성 교체 당하기도 하는 편이며[* 케바케인 게 흔히 말하는 '감독의 양아들'의 경우는 이러고도 교체를 안 당하는 경우가 많다. 또 경기 막판이나 연장에서 본헤드가 나오면 교체를 하고 싶어도 선수가 없어서 못 하는 경우가 펼쳐지기도 한다.], 경기 후 팬들에게 엄청 까인다. 본헤드 플레이를 자주 하는 선수는 뇌가 없다는 의미로 뇌OO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다. 다만, 축구의 경우 이런 수준의 행동을 했다가는 즉각 퇴장당하는 경우도 많고 이러면 문책성 교체가 불가능하다.[* 퇴장당하지 않는 본헤드성 플레이로 골키퍼가 공을 6초 이상 손으로 잡고 있는 행위, 팀원의 백패스를 골키퍼가 손으로 받는 것이 있다. 이 경우 박스 안에서 간접 [[프리킥]]이 주어져서 아래처럼 팀 전체가 골문 앞에 서야 하는 꼴이 된다. 사진의 경기는 2020 도쿄 올림픽 축구 B조 조별예선 2차전인 대한민국:루마니아전이다. 다만 이 상황은 경기 뒤 재차 확인한 결과 경합 중 상대 선수의 발끝에 맞고 나온 것이 확인되어 [[송범근]] 골키퍼의 본헤드 플레이가 아닌 '''오심'''으로 확인되었다.[br][[파일:63dfb7776462d6f4edfbe683451ac420.jpg]]] 그나마 그 선수의 포지션에 대체 선수가 넘쳐나는 경우라면 다시 안 쓰면 그만이지만 골키퍼 같이 그렇지 않다면 울며 겨자먹기로 또 써야하니...... == 사례 == === [[/야구|야구]]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본헤드 플레이/야구, 설명=야구 본헤드 플레이 사례에 대한)] === 농구 === * [[2018 NBA 파이널]] 1차전에서는 4쿼터 4.7초 남기고 동점상황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JR 스미스의 역대급 역주행으로 역전 기회를 날렸고 결국 연장에서 힘도 못쓰고 완패했다. 캐브스가 자유투하는 상황에서 슛이 실패한 걸 스미스가 천금같은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낸 것까지는 좋았는데(이 자체만 보면 거의 슈퍼플레이였다. 자유투 상황에서 공격측이 리바운드를 잡는 건 거의 불가능한데 그걸 가드가 해냈기 때문), 바로 골밑슛을 올라가지 않고 '''외곽으로 달려갔다'''. 3점 라인까지 나온 상황에서 [[르브론 제임스]]가 뭐하는 거냐고 옆에서 소리치자 그제서야 상황을 파악하고 동료에게 패스했으나 시간에 쫓겨 실패. 쪽팔렸는지 스미스는 "수비가 타이트해서 외곽에 나와서 쏘려고 했다"고 변명했으나 본인이 쏘지 않고 있다가 동료들의 타박을 듣고서야 패스한 걸 보면 알 수 있듯이 점수차를 착각해 이기고 있는 걸로 생각해 시간을 끌었을 확률이 매우 높다. 골밑슛은 성공률이 매우 높고 파울 당할 확률도 높기 때문에 그 상황에서는 누구나 바로 골밑슛을 올라가는게 성공 확률이 가장 높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 [[크리스 웨버]]가 은퇴 이후에도 놀림받게 되는 사건이 그의 대학시절 [[NCAA Division I 남자농구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일어났는데, 자기 팀이 2점차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더블팀을 당하자 당황해 타임아웃을 불렀는데 '''팀이 타임아웃을 전부 소진한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규정상 테크니컬 파울을 받고 공격권까지 내줬기에 차라리 그냥 공을 뺏긴 것만도 못한 상황이 됐다. 결국 팀은 6점차로 패배. * [[전준범]] 데이도 전준범의 본헤드 플레이로 인해 나온 이벤트인데 사연은 이렇다. 2014년 12월 17일에 펼쳐진 SK와의 원정경기에서 4쿼터 종료가 몇 초 남지 않은 상황에서 3점차로 이기고 있었는데 레이업슛을 들어오는 [[애런 헤인즈]]를 무리하게 막으려다가 앤드원 파울을 내줘버렸다. 그냥 놔둬도 1점차 승리하는 상황이었는데도! 그나마 헤인즈가 추가 자유투를 실패하면서 모비스가 이겼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이 경기를 기념하여(?) 모비스 시절 전준범은 2016-17시즌부터 12월 17일에 자신의 이름이 걸린 전준범 데이가 만들어졌으며 이 날 모비스는 경기가 반드시 배정되었다. 이후, 전준범은 2021년에 KCC로 이적했는데, 이때도 12월 17일에 경기가 잡혔다. 상대는 친정팀인 모비스. === 기타 === *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롤러스케이팅 남자 스피드 3000m 계주 결승 경기에서 마지막 주자였던 [[정철원(인라인 스케이트)|정철원]]이 결승선에 들어오기도 전에 다리를 뻗는것도 아니고 먼저 상체를 들고 만세를 하는 세리머니를 하면서 2위였던 대만 선수가 다리를 길게 쭉 뻗는 정석적인 자세로 '''0.01초''' 먼저 들어와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되었고 대한민국은 은메달을 받게 되면서 같은 팀 2001년생 최인호는 그대로 군대에 가게 생겼다.[* 팀의 다른 선수들의 경우 최광호는 궤양성 대장염으로 군 면제를 받은 상태였고 정병희도 앞선 EP100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면제를 받은 상황이었다.] 전날 있었던 남자 10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광호가 들어오면서 세리머니를 했고 뒤에 있던 정철원이 역전을 하기 위해 다리를 쭉 뻗어봤지만 최광호도 세리머니를 하면서 다리를 뻗으면서 통과했기에 순위가 바뀌거나 하진 않았지만 2위의 입장에서 역전을 하기 위해 간절하게 다리를 뻗던 정철원이 이 경기에서는 1위의 입장이 되자 그 자세를 잊고 안일한 자세로 경기를 하다가 이런 일이 생기고 말았다. [[분류:스포츠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