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2><tablealign=right><tablewidth=360><tablebgcolor=#315288><tablebordercolor=#315288><bgcolor=#fff> [[파일:정부상징.svg|width=28]]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f39100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
||<-2> {{{#fff {{{+1 '''보은 속리 정이품송'''}}}[br]{{{-1 報恩 俗離 正二品松}}}[br]{{{-1 Songni Jeongipumsong Pine Tree, Boeun}}}}}} ||
||<-2> {{{#!wiki style="margin: -10px"; margin-top: -5px; margin-bottom: 16px"
[include(틀:지도, 장소=충북 보은 정이품송, 너비=100%, 높이=100%)]}}} ||
||<width=80> '''{{{#fff 소재지}}}''' ||<bgcolor=#fff>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 17-3번지 ||
|| '''{{{#fff 관리자}}}''' ||<bgcolor=#fff> [[보은군]] ||
|| '''{{{#fff 분류}}}''' ||<bgcolor=#fff> 자연유산/천연기념물/문화역사기념물/민속 ||
|| '''{{{#fff 수량/면적}}}''' ||<bgcolor=#fff> 1주 ||
|| '''{{{#fff 지정연도}}}''' ||<bgcolor=#fff> 1962-12-07 ||
[[파일:jeong_i_pum_song.jpg|width=500]]

[[파일:보은 속리 정이품송1.jpg|width=410]]

[[파일:보은 속리 정이품송2.jpg|width=470]]
가지 절반 이전이 잘려나가기 전의 모습
[목차]
== 개요 ==
報恩 俗離 正二品松.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에 있는 수령 600~700년의 소나무. 1962년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천연기념물]] 제103호로 지정되었다. [[조선]] [[세조(조선)|세조]]가 얽힌 전설이 있어 대중들에게는 한국의 천연기념물 중에서도 매우 유명하다.

== 특성 ==
높이 15 m, 가슴 높이 둘레 4.5 m, 가지 길이 동쪽 10.3 m, 서쪽 9.6 m, 남쪽 9.1 m, 북쪽 10 m이다. 삿갓이나 우산을 편 버섯 모양으로 가지가 자라 아름답고 웅장한 모습이었지만, 1993년 강풍으로 서쪽 가지가 부러져서 생기를 잃었다.[* 이때뿐만 아니라 최근까지도 폭설이나 태풍, 강풍과 호우 등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어 예전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

생물학적 가치도 높다. 그도 그럴 것이 동아시아에서 소나무는 건축 자재,[* 매우 튼튼해서 집을 짓고 선박을 만드는 데에도 많이 쓰였다.] 땔감, 송진 등 쓸모가 많아 오래된 나무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수백여 년 동안 왕실과 정부에게 보호를 받아온 이 소나무는 한반도의 고중세 생물유전자원으로서 가치가 아주 높다. 또한, 세조가 얽힌 일화를 간직하여 역사적 스토리텔링 자료 및 관광자료로서 가치도 높이 평가받는다.

== [[세조(조선)|세조]]와 얽힌 일화 ==
세조가 재위 10년(1464) [[속리산]] [[법주사]]로 행차할 때 타고 있던 가마가 소나무 아랫가지에 걸릴까 염려하여 연(輦)이 걸린다고 말하자 소나무가 스스로 가지를 번쩍 들어올려 어가(御駕)를 무사히 지나가도록 했다고 한다. 이런 연유로 세조는 이 소나무에 정2품 벼슬을 내렸다고 한다. 이후 [[조선]] 왕조 내내 왕실의 보호를 받았다.

세조가 부정적으로 재평가받는 현대에는 세조가 [[계유정난|자신의 쿠데타]]를 정당화하기 위해 [[프로파간다]]의 일환으로 정이품송 설화같이 자신과 관련된 긍정적인 설화를 퍼뜨렸을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이들도 있다.[* 2019년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에서는 이런 프로파간다설을 차용해 영화의 줄거리로 삼았다.] 그리하여 정이품송의 명성도 어느 정도 빛이 바랬고, 역사적 스토리텔링 자료 및 관광자료로서의 가치 또한 [[교차검증]]을 위한 가치로 격하된 감이 있다. 그에 따라 정이품송보다는 차라리 [[단종(조선)|단종]]의 능인 [[장릉(영월)|장릉]]에 있는 충절송과 정령송이 역사적으로 훨씬 가치 있는 소나무라는 인식도 생겼다.[* 참고로 중국 태산 오대부송과 황산 영객송도 이런 이야기가 있다.]

==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103호 ==
 *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VdkVgwKey=16,01030000,33&pageNo=5_2_1_0|문화재청 홈페이지 : 보은 속리 정이품송 (報恩 俗離 正二品松)]]

>속리산 법주사로 가는 길 한가운데 서 있는 속리의 정이품송은 나이가 약 600살 정도로 추정되는 소나무로, 높이 14.5m, 가슴높이 둘레 4.77m이다.
>
>이 소나무가 정이품송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데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세조 10년(1464)에 왕이 법주사로 행차할 때 타고 있던 가마가 이 소나무 아래를 지나게 되었는데, 가지가 아래로 처져 있어 가마가 가지에 걸리게 되었다. 이에 세조가 "가마가 걸린다"고 말하니 소나무가 자신의 가지를 위로 들어 왕이 무사히 지나가도록 하였다고 한다. 또 세조가 이곳을 지나다가 이 나무 아래에서 비를 피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리하여 세조는 이 소나무의 충정을 기리기 위하여 정이품(현재의 장관급) 벼슬을 내렸고, 그래서 이 소나무를 정이품 소나무라 부르게 되었다.
>
>이 소나무는 살아오는 동안 각종 재해를 입었는데, 특히 1980년대 초 솔잎혹파리의 피해 때문에 많은 비용을 들여 대규모 방충망을 설치하기도 했다. 이 소나무는 원래 삿갓 또는 우산을 편 모양으로 단정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는데, 1993년 강풍으로 서쪽 큰 가지가 부러져 그 모습이 많이 상하였다.
>
>속리의 정이품송은 나무의 모양이 매우 아름다우며, 크고 오래된 나무이어서 생물학 및 생물유전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매우 크고, 임금에게 섬기는 그 시대상을 잘 전해주는 전설을 가지고 있는 등 문화적인 가치 또한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 정이품송 소개문구 ==
>보은 속리 정이품송은 높이 16.5m, 가슴 높이의 줄기 둘레는 5.3m이며, 수령은 약 600년 정도인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 나라에서는 보기 드물게 모양이 아름답고 큰 소나무이다. 이 소나무에는 얽힌 이야기가 있다. 조선 세조가 속리산 법주사로 행차할 때 임금이 타고 있던 가마(연)가 이 소나무 아랫부분 가지에 걸리게 되어 임금이 "나뭇가지에 연이 걸린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자 이 소나무는 스스로 가지를 위로 들어 올려 임금의 가마가 무사히 지나가도록 했다고 한다. 이를 기특하게 여긴 세조가 그 자리에서 지금의 장관급에 해당하는 정 2품의 벼슬을 이 소나무에 내렸다. 이때부터 이 소나무는 <연 걸이 소나무> 또는 <정이품송>으로 불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 기타 ==
[[파일:보은 속리 정이품송4.jpg|width=400]]
보은군의 마스코트인 정이와 송이가 정이품송을 모티브로 했다.

[[파일:청주역 스탬프.jpg|width=400]]
[[청주역]]의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파일:보은 속리 정이품송6.jpg|width=400]]
대한민국 기본료 160원 시기 [[보통우표]].

[[파일:보은 속리 정이품송5.jpg]]

|| [youtube(CcmFQTXloUQ)] ||

보은군청은 정이품송 맞은편에 3만 ㎡ 넓이로 터를 확보하여 훈민정음마당(정이품송공원)을 건설했으며([[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433825|한겨레]],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907785|경향신문]]), 2019년 1월부터 문을 열었다.

[[파일:보은 속리 정이품송7.jpg]]
[[http://lg-sl.net/product/scilab/sciencestorylist/ALL/readSciencestoryList.mvc?sciencestoryListId=IQEX2008100054|사진출처 : LG사이언스랜드 - 천연기념물 정이품송을 아버지로 둔 소나무]]
정이품송의 첫 자식인 장자목(長子木)의 모습.

[[2023년]] [[8월 10일]] [[카눈(2023년 태풍)|태풍 카눈]]으로 인해 정이품송의 가지 2개가 부러졌다.[[https://www.chosun.com/national/regional/chungcheong/2023/08/10/FS7LC4TOEFEBPGRDJPKHJPG6L4/|조선일보]]

== 외부 링크 ==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57964&cid=46640&categoryId=46640|한국민족문화대백과 : 보은 속리 정이품송]]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140713&cid=40942&categoryId=33548|두산백과 : 보은 속리 정이품송]]
 * [[https://ko.wikipedia.org/wiki/정이품송|한국어 위키백과 : 정이품송]]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71929&cid=43667&categoryId=43667|시사상식사전 : 정이품송]]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120720&cid=50223&categoryId=51051|한국민속문학사전 설화 편 : 보은속리정이품송]]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029231&cid=42856&categoryId=42856|대한민국 구석구석 : 보은 속리 정이품송]]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056047&cid=42840&categoryId=42853|답사여행의 길잡이 : 속리의 정이품송]]

[[분류:조선]][[분류: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분류:나무]][[분류:보은군의 문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