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WqIlfac.jpg]] [목차] == 개요 == {{{+1 [[補]][[色]] / complementary color}}} '''보색'''은 서로 반대되는 색이다. 단순하게 본다면 보색은 두 빛을 합할 때 [[무채색]]이 되는 색이라고 할 수 있다. 보색은 서로 반대되는 색이니 그만큼 두색의 대비가 강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에발트 헤링(Ewald Hering, 1834-1918)의 이론에 따르면 심리학적으로 느끼는 보색은 실제 보색과 차이가 있다. 심리학적으로 보면 [[빨간색|{{{#bc1231 '''빨강'''}}}]]과 [[초록색|{{{#00a968 '''초록'''}}}]], [[파란색|{{{#0098ba '''파랑'''}}}]]과 [[노란색|{{{#ffc700 '''노랑'''}}}]]이 기본적인 보색관계를 이루고 있다.[* 스웨덴의 Natural Color System, CIE의 [[Lab]]과 파생 색체계들도 저 4가지 색을 기본색으로 하고 있다.] == 설명 == 보색을 설명하자면 먼셀의 20색상환으로 볼 때에, [[빨간색]] - [[청록색]] [[다홍색]] - [[바다색]] [[주황색]] - [[파란색]] [[귤색]] - [[남색|감청색]] [[노란색]] - [[남색]] 노란연두색 - [[바이올렛|남보라]]색 [[연두색]] - [[보라색]] 풀색 - 붉은 보라색 [[초록색|녹색]] - [[자주색]] [[초록색]] - [[카민|연지]]색 이렇게 된다. [[sRGB]] 상에서의 실제 보색 같은 경우 아래와 같다. {{{#ff0000 ●}}}[[빨간색]] - {{{#00ffff ●}}}[[청록색]] {{{#ff4000 ●}}}[[다홍색]] - {{{#00bfff ●}}}진한 [[하늘색]] {{{#ff8000 ●}}}[[주황색]] - {{{#0080ff ●}}}[[바다색]] {{{#ffc000 ●}}}[[귤색]] - {{{#003fff ●}}}[[코발트 블루|진청색]][* [[코발트 블루]]라고 생각하면 된다.] {{{#ffff00 ●}}}[[노란색]] - {{{#0000ff ●}}}[[파란색|청색]] {{{#bfff00 ●}}}노란연두색 - {{{#3f00ff ●}}}[[울트라마린|군청색]] {{{#80ff00 ●}}}[[연두색]] - {{{#8000ff ●}}}[[보라색]] {{{#40ff00 ●}}}풀색 - {{{#bf00ff ●}}}붉은 보라색 {{{#00ff00 ●}}}[[초록색|녹색]] - {{{#ff00ff ●}}}[[자주색]] {{{#00ff80 ●}}}[[춘록색]] - {{{#ff0080 ●}}}[[장미색]] 보색은 화려한 그림을 그릴 때 많이 쓰인다. 컴퓨터에서 [[RGB]] 값으로 구현된 색상의 보색을 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보색을 구하고자하는 색상의 각 RGB 값을 (10진수로는) 255에서 빼는 것이다. (단, 투명도를 지정하는 알파값은 고려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서 [[청록색]]의 일종인 나무위키의 '''{{{#00A495 상징색}}}'''은 RGB 16진수 값이 00, A4, 95로, 이를 10진수로 환산하면 0, 164, 149가 된다. 이를 통해 나무위키 상징색과 대응하는 '''{{{#FF5B6A 보색}}}'''의 RGB 10진수 값은 255, 91, 106, RGB 16진수 값으로 환산하면 FF, 5B, 6A가 된다. [[https://color.adobe.com/ko/create/color-wheel/|Adobe Color CC]]에 들어가서 특정색을 지정하고, "색상 규칙"에서 보색을 클릭하면 그 색의 보색을 찾을 수 있으니 참고해보자. == 보색이 이용되는 곳 == [[디자인]]에 강조 효과를 주기 위해 주로 사용한다. 채도와 [[명도]]를 잘 맞추면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지만, [[디자이너를 괴롭히는 방법|디자인을 잘 모르는 초보]]가 '''원색을 들이부을 경우엔''' 전체적으로 촌스러워지기도 하니 주의. 특히 [[옷]]을 입을 때 채도와 명도를 조절하지 않은 정직한 보색으로 상·하의를 골랐다가는 [[패션 테러리스트]]취급 받거나 모두의 시선이 집중될 것이다. --인간 신호등이 될 것이다. 파란불이네 건너자.-- --만화가 조석 전매특허 사계절 룩도 있다.-- 사실 보색끼리는 잘 어울리는 효과도 있고 [[신호등]]도 이를 이용해 시인성(視認性)을 극대화한 것이다. 어떤 [[색]]을 계속 보다보면 그 색의 보색이 잠깐 보이는 현상이 있다. 이를 '보색 잔상'이라 하는데, [[괴테]]가 발견하고 연구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고 이것을 소재로 한 책도 있다. [[수술]]복이 [[초록색]]인 것은 [[혈액]] 때문에 초록색 잔상이 보이는 걸 막기 위해서다. [[파란색]] 수술복은 [[지방(화학)|지방]]이 [[노란색]]이라 그렇다.[* 다만 해외나 [[KTV]] e영상역사관 등에 보존된 1970년대 이전의 수술 영상 자료를 보면 흰색 수술복을 입고 수술하는 사례가 발견된다. 현재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과 [[가천대학교 길병원]] 등 일부 병원에서 흰색 수술복을 착용한다.] 착화합물은 [[색]]을 띠는 것이 많은데 이것도 보색과 관련이 있다. 결정장 갈라짐 이론에 따르면 착화합물이 생길 때 [[배위자]]의 [[전자]] 때문에 [[전이 원소]] d오비탈 다섯 개의 에너지 준위에 차이가 생기고 이 차이에 해당하는 [[파장]]이 주로 [[빛|가시광선]] 대역이다. 따라서 이런 착화합물이 빛을 받으면 특정 가시광선을 흡수하고 우리 눈에는 그 가시광선의 보색이 보인다.[* 흡수하는 파장이 짧아지거나 길어질 때, 눈에 보이는 색의 파장도 반드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는 않는다. 보색 관계는 원형을 이루기 때문.] == 여담 == * [[용자왕 가오가이가]]에 등장하는 로봇 [[강룡신]]과 [[환룡신]]은 서로 보색 계열에 있는 로봇끼리 합체한다.[* 강룡신은 빨강과 초록, 환룡신은 파랑과 노랑.] * [[스타워즈]] 클래식 트릴로지 3부작 마지막 시리즈인 [[제다이의 귀환]]에서 루크가 푸른색 라이트세이버를 분실하고 초록색 라이트세이버를 새로 만드는데 이는 다스 베이더의 라이트세이버 색깔인 빨강과 보색이다. *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에반게리온 초호기]]의 컬러링은 서로 보색인 연두색과 보라색으로 이루어져있다. * [[우크라이나]]의 국기는 [[파란색]]과 [[노란색]]이 보색을 이룬다. * [[한화 이글스]]의 [[2008년|2008]]~[[2013년]] [[비밀번호(스포츠)|비밀번호]]인 [[588689]]를 [[RGB]]로 나타낸 #588689는 [[http://www.color-hex.com/color/588689|[include(틀:글배경, 배경색=#588689, 글자색=#ddd, 내용=이 색깔)]]]인데, 이는 한화의 상징색인 [[주황색]]과 보색이다. * 노란색의 보색은 파란색~남색 계열이지만, 일상생활에서는 명시성을 중시하여 검은색을 대신 활용한다. 주로 다양한 표지판에 쓰인다. 예외는 [[지방도]] 표식 등.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미니 1집 [[꿈의 장: STAR]] 수록곡 'Blue Orangeade'의 테마가 바로 이 보색. 제목 부터 블루와 오렌지다. * 보색 관계인 두 색깔을 서로 빠르게 반복시키며 깜빡이는 연출은 [[광과민성 발작]]을 유발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실제로 [[포켓몬 쇼크]] 사건 이후 애니매이션이나 영화 등에서 고속 점멸 연출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 [[명탐정 코난]] 558~561화[* 한국판 10기 11화~14화] [[사망의 저택 붉은 벽]]에서도 다잉메시지의 일환으로 보색 잔상이 등장한다 [[분류:색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