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대한민국 국군]][[분류:무선전화기]] [목차] == 개요 == [[대한민국 국방부]]에서 시행한, [[병(군인)|병]] 신분의 [[군인]]들을 위한 수신 전용 전화기 보급 정책. == 배경 == 병들은 부대 내부로 휴대전화를 포함한 전자기기의 반입이 금지되어 [[공중전화]]나 [[수신자 부담 전화|콜렉트콜]] 전용 단말을 통해서만 가족이나 지인들과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었다. 이 점에 대해 불편함이 꾸준히 지적되었으나 개선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는데, 2014년 발생한 [[제28보병사단 의무병 살인사건]]을 계기로 병영문화 혁신위가 출범하면서 부대 내 휴대전화 반입 허용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 [[https://www.ytn.co.kr/_ln/0101_201408062158283376|기사]] 다만 사건 직후에도 국방부에서는 병들의 휴대전화 반입 허용을 탐탁지 않게 생각했는지 병영문화 개선안에서는 이 사항이 한 차례 빠지게 되었는데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56&aid=0010060120|기사]]), 이어진 [[https://www.news1.kr/articles/?1829349|찬반논쟁]]끝에 2015년에 절충안인 '공용 휴대폰 보급' 형태로 병영문화혁신 과제에 포함되면서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되었다. [[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150421/53/BBSMSTR_000000010026/view.do|기사]] == 도입 == * 2015년 8월 [[나라장터]]에 [[http://www.g2b.go.kr/pt/menu/selectSubFrame.do?framesrc=http://www.g2b.go.kr:8340/search.do?category=TGONG&kwd=%BC%F6%BD%C5%BF%EB%20%B0%F8%BF%EB%20%C8%DE%B4%EB%C6%F9|해당 입찰건]]이 공지되었고, 개찰 결과 [[LG U+]]가 낙찰되었다. [[서부전선 포격 사건]]에 감명받은 [[LG U+]]의 부회장이 단말과 망 운영비용을 전부 자사가 부담하게끔 입찰 지시를 내린 것이 배경이 되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60129049800014|기사]] [* 다만 입찰 시스템상 0원의 입력이 불가능하여, 상징적인 금액인 1원으로 입찰에 참여하였다고 한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5090310387655215&outlink=1&ref=https%3A%2F%2Fsearch.naver.com|기사]]] * 6월에 배포된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797407&call_from=naver_news|보도자료]] 시점에는 11월중으로 보급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실제로는 2016년 1월부터 운용되기 시작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60129049800014?input=1195m|기사]] 부대에는 [[생활관]] 단위로 공급되었다. * 도입 기종은 [[LG Gentle]]을 기반으로 한 전용 모델로, 음성전화/문자메시지 수신과 제한적 문자메시지 발송 이외의 모든 기능이 삭제된 채로 일선에 공급되었다. 또한 케이스에 국방부 로고가 인쇄되어 있다. [[https://www.insight.co.kr/news/182306|이미지]] * 문자메시지는 발신자가 문구를 임의로 입력할 수 없고, '부대입니다. 전화주세요.', '아들입니다. 전화주세요.', '다음 주에 휴가 예정입니다.', '부대에 복귀했습니다.'와 같은 기본 설정된 문구로만 발송이 가능했다. 이와 같은 제한적 발송때문에 여러가지 짤방이 나오기도 했다. [[https://m.ppomppu.co.kr/new/bbs_view.php?id=humor&no=315132|예시]] == 폐지 == 2019년 4월부터 일과 후 병 개인 휴대전화 사용 정책이 시행되면서 수신용 휴대폰은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 물건이 되었고, 결국 개인폰이 허용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사업 종료를 결정, 모든 기기를 회수하였다. 심지어 일부 부대에서는 [[공중전화]] 부스도 함께 철거했다. 과거 외부와의 소통을 위해 북새통을 이루던 [[사이버 지식 정보방]]이 병사폰 시행과 함께 [[인터넷 강의]]실로 변모한 것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