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냉전)] ||<-5> '''{{{#white 베트남의 통일 ([[1975년|{{{#white 1975년}}}]])}}}''' || || [[베트남 민주 공화국|[[파일:베트남 국기.svg|width=50]]]][br][[베트남 민주 공화국]] || '''{{{#fff +}}}''' || [[베트남 공화국|[[파일:베트남 공화국 국기.svg|width=50]]]][br][[베트남 공화국]] || '''{{{#fff =}}}''' || [[베트남|[[파일:베트남 국기.svg|width=50]]]][br][[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 [목차] == 개요 == [[분단국가]]였던 [[베트남 민주 공화국|북베트남]]과 [[베트남 공화국|남베트남]]이 [[1975년]] [[4월 30일]]을 기점으로 무력으로 통일된 사건. 공식적인 통일은 [[1976년]] [[7월 2일]]이지만 북베트남이 남베트남 정권을 무너뜨린 것이 1975년이기 때문에 대체로 1975년으로 본다. [[냉전]]으로 인해 분단된 국가 중 최초의 통일 사례이자 최초로 무력을 이용하여 통일하였으며[* 1994년 [[예멘]]의 [[예멘 내전|재분단]] 때 예멘이 [[남예멘]] 반란 세력을 진압하여 무력통일을 이룬 사례가 있기 때문에 유일한 사례는 아니다.] 유일하게 [[적화통일]]된 사례다. 인구와 면적 비중을 보면 북베트남이 [[대한민국]], 남베트남이 [[북한]]과 비슷했다.[* 면적은 대한민국 44:북한 56, 북베트남 48:남베트남 52, 인구는 대한민국 67:북한 33, 북베트남 55:남베트남 45의 비율이었다.] 다만 총 GDP는 북베트남 42:남베트남 58의 비율이었다. 북베트남이 남베트남을 무력으로 전복시키는 형태로 통일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통일 베트남의 [[국기]]는 북베트남의 [[금성홍기]]를 그대로 쓰게 되었다. == 분단 == 1945년 베트남에서 [[일본 제국]]이 물러나자 [[호치민]]이 이끄는 [[베트민]]([[월맹]])이 베트남 북부를 장악하여 [[베트남 민주 공화국]]([[북베트남]])을 세웠다. 북부에 [[중국]] [[국부군]]이 주둔했으나 베트민을 막지 못했고 남부는 [[영국군]]이 점령하고 구 종주국인 [[프랑스]]에 넘겨주었다. 프랑스는 북베트남을 재점령할 계획을 세우고 베트남 민주 공화국을 상대로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을 일으켰다. 프랑스는 베트남 남부에 [[베트남국]]이라는 대리 정권을 세워 베트남 북부를 장악하려 애썼으나 결국 실패하고 [[제네바 협정]]을 맺음으로서 프랑스는 손을 떼고 남베트남(베트남국)은 독립했다. 그러나 제네바 협정으로 인해 베트남은 북위 17도선을 경계로 분단되었다. == 베트남 공화국 수립과 베트남 전쟁 == 이후 1955년 베트남국에서는 제정 폐지에 대한 국민투표를 시행하고 [[응오딘지엠]]을 총통으로 한 [[베트남 공화국]]이 선포되었다. 그러자 남베트남에선 [[베트콩]]을 비롯한 [[공산주의]] [[테러]] 조직들이 날뛰기 시작했다. 이들은 북베트남의 지원을 받으며 세력을 키워나갔다. 이로 인해 남베트남과 북베트남은 국경 지대에서 잦은 군사 충돌을 일으켰다. [[쿠데타]]가 일어나 응오딘지엠이 살해당한 후인 1963년부터 1967년까지 남베트남은 혼란이 끊이지 않았다. 4년간 [[군부]]가 집권했는데 이때 쿠데타가 연속하여 발생해 집권 군부 세력이 계속 교체되다가 [[응우옌반티에우]]가 [[민정]]으로 복귀를 선언해 그나마 안정되었다. 그리고 1964년 미국은 남베트남 공산화의 위협을 느껴 [[통킹만 사건]]을 빌미로 북베트남과의 전면전에 돌입한다. '''이로써 [[베트남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북베트남은 자신보다 우세한 남베트남과 미국을 이기기 위해 베트콩을 이용한 [[게릴라]]전으로 [[남베트남군]]과 [[미군]]을 골치 아프게 했다. 거기다가 남베트남군과 미군은 [[소련]]과 [[중국]]의 개입이 두려워 북베트남에 폭격하거나 특수부대를 투입시켜 때리는 식으로 공격하는 것밖에 하지 못했고 남베트남 내의 베트콩을 상대로만 교전했다. [[테트 공세]] 이후 북베트남이 밀리게 되었지만 자국의 반전 여론 때문에 최대 지원국인 미국이 발을 떼기 시작하였다. == 통일 == 1973년 미국이 베트남 전쟁에서 손을 떼자 일단은 전쟁을 중단하기로 했고 [[파리(프랑스)|파리]]에서 파리평화협정이 맺어졌다.[* [[미군]]은 이때 남베트남에 수많은 최신무기들을 남기고 가서 당시 [[아시아]]는 물론 [[세계]] 최강 군대 중 하나가 바로 [[베트남 공화국군]]이었다.] 그런데 명목상 전쟁이 중단되었어도 소규모 무력 충돌이 끊이지 않았다. 그리고 북베트남은 '''앞에서 평화를 외치면서도 뒤에서는 전쟁을 준비하고 있었다.''' 1975년 3월 북베트남의 선제침략이 시작되었다. 이미 썩을 대로 썩은 베트남 공화국 정부와 [[베트남 공화국군]] [[장성]]들은 북베트남군과 베트콩의 연합공격에 대항할 능력이 전무했다. 결국 1975년 4월 30일 남베트남의 수도인 [[사이공]]이 [[사이공 함락|함락]]되었고 베트콩들이 수립한 임시 정권인 [[남베트남 공화국]]이 수립되었다.[* 이때부터 사실상 베트남은 통일되었다. 공휴일인 '통일의 날'도 [[7월 2일]]이 아닌 [[4월 30일]]이다.] 이 국가는 사실상 북베트남의 [[괴뢰국]]이었으며 1976년 7월 2일 소멸됨에 따라 베트남은 마침내 통일되어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을 수립했다. == 관련 문서 == * [[베트남 공화국/패망 원인]] [[분류:냉전]][[분류:베트남의 역사]][[분류:통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