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2 Beta Decay}}} [[파일:external/images.vectorhq.com/beta-decay-125321.png|bgcolor=#FFF]] 베타(β, beta) 붕괴는 방사성 붕괴 중 하나로, [[베타선]](높은 속도의 [[전자]] 혹은 [[양전자]])과 [[중성미자]]가 방출되는 현상이다. 전자와 전자 반중성미자가 방출되면 '음의 베타 붕괴'(β-), 양전자와 전자 중성미자가 방출되면 '양의 베타 붕괴'(β+)라고 한다. 이 두 베타 붕괴 반응을 각각 그냥 베타 붕괴와 역 베타 붕괴(inverse beta decay)라고 부르기도 한다. [[약력]]이 주로 관여해 음의 베타 붕괴에서는 다운 쿼크가 업 쿼크로, 양의 베타 붕괴에서는 업 쿼크가 다운 쿼크로 바뀐다. 한편 양의 베타 붕괴(역 베타 붕괴)처럼 보이지만 양전자가 방출되는 대신 전자가 흡수되는 식으로 진행되는 반응도 있는데,[* 전자와 업 쿼크가 W 보손 하나를 교환하여 각각 전자 중성미자와 다운 쿼크로 바뀌는 반응으로 볼 수 있다.] 이걸 전자 포획(electron capture)이라고 부른다. [[파일:external/ipodphysics.com/Beta%20Equ1.png]] 약한 상호 작용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여기로 [[http://physica.gnu.ac.kr/phtml/nuclear/nucleardecay/betadecay/betadecay.html|#]] == 특징 == 아주 잠깐 동안 W 보손(음의 베타 붕괴에선 W-, 양의 베타 붕괴에선 W+)이 존재했다가 전자+전자 반중성미자나 양전자+전자 중성미자로 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W 보손의 질량은 80.4 GeV로 전자 질량 0.5111 MeV의 150,000배가 넘지만 그럼에도 W 보손이 생기는데, 이건 파인만 다이어그램 상에서의 가상 입자(virtual particle)가 원래 질량을 꼭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것에 기인한다. 즉, 베타 붕괴에서 등장하는 W 보손의 질량이 80.4 GeV보다 훨씬 작을 수 있다.[* 다만 아무래도 원래 질량에서 멀수록 반응이 일어날 확률이 작아지는데, 이게 약한 상호작용이 '약한' 이유이다.] >신이 왼손잡이라니 믿을 수 없다. > >I do not believe that the Lord is a weak left-hander. >---- > [[볼프강 에른스트 파울리]], 1957년 1월 17일 빅토어 바이스코프(Victor Weisskopf)에게 보낸 편지에서 [[1957년]] [[핵물리학]]자 우젠슝이 발견한 바, 극저온의 [[코발트]]-60을 강한 [[자기장]]으로 정렬시켜 베타 붕괴를 관측하던 중 전자들은 왼쪽으로만 나오는 것이 확인되었다.[* 약력은 오직 왼손잡이 입자와 오른손잡이 반입자와 상호작용하기 때문. 이는 약한 상호작용이 패리티 대칭을 위반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 관련 문서 == * [[베타선]] * [[핵붕괴]] [[분류:물리학]][[분류:방사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