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xternal/www.gstatic.com/p196646_d_v7_aa.jpg]] || '''장르''' || 드라마 || || '''러닝 타임''' || 131분 || || '''개봉일시''' || [[2008년]] [[10월 23일]] || || '''감독''' || 막스 파르베르복 || || '''출연''' || [[니나 호스]], 예브게니 시디킨 || [목차] == 개요 == [[2008년]]에 개봉한 [[독일 영화]]. == 줄거리 == [[제2차 세계대전]]의 막바지, [[나치 독일]]은 [[베를린]]에서 여성, 아이들, 노인까지 동원한 총력전으로 [[소련군]]의 진군을 막기 위해 필사적인 저항을 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를린 전투|베를린은 함락되었고]] 결국 베를린에는 [[연합군 점령하 독일|소련군정]]이 실시된다. 소련군 병사들은 복수심에 눈이 멀어 무방비 상태의 독일 여성들을 나이를 가리지 않고 무자비하게 [[강간]]한다.[* 실제로 12살 이하의 어린 여자아이들까지도 강간피해자가 있었다고 한다.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중에서)] 이에 주인공(니나 호스 분)은 이 참혹한 강간을 막아보고자 소련군 장교에게 멈춰줄 것을 호소하나 일언지하에 거절당하고, 한 건물의 지하실에서 소련군 2명에게 윤간당한다. 이후에도 계속되는 강간에 시달리던 주인공은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독일 국방군|독일군]]에게 아내가 살해당한 소련군 장교를 유혹하여 방패막이로 삼는다. 그리고 소련군 장교와 주인공은 계속되는 교감으로 연인에 준하는 사이로까지 발전한다. 그러나 어느날 주인공이 집 옥상에 몰래 숨겨둔 독일 청소년이 소련군에게 발각되고, 소련군 장교는 주인공의 잘못을 무리하게 덮어주려다 실각되어 [[시베리아]]로 유형을 떠나게 된다. 그로부터 얼마 뒤 독일군 장교인 주인공의 연인이 돌아온다. 그는 주인공이 이제까지 있었던 일을 적은 수기를 보게 되는데 마치 주인공이 파렴치한 짓을 저지르기라도 한 것처럼 눈앞에서 역겹다는 말을 내뱉는다. 둘은 예전 사이로 돌아가지 못한다. == 이모저모 == 전직 저널리스트였던 마르타 힐러스의 수기를 극화한 실화영화이다. 이 영화의 원작인 수기는 소련군의 성범죄를 정면으로 다룬 내용이라 1959년 [[서독]]에서 출간되었을 때 패전의 상흔이 아물지 않은 [[독일인]]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았으며 판매량도 좋지 못했다. 수기에서 나오는 소련군의 무자비한 성범죄는 독일 여성들에겐 잊고 싶은 기억이었고, 무엇보다 주인공이 수차례 강간을 당한 뒤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위해 소련군 장교에게 붙는 내용이 독일 여성들의 명예를 훼손한 거란 비난을 받았다. 예상치 못한 부정적인 반응에 당황한 작가는 익명으로 출판된 이 수기를 자신이 생존해있는 동안에는 다시는 출판되지 못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작가가 죽은 2년 후인 2003년 이 수기는 재출판되었고, 첫 출판 당시와는 가치관이 변한 현재에는 담담하면서도 구체적인 서술이 높이 평가받으며 2차대전 당시의 상황을 잘 나타낸 회고록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영화와 수기에 나오지 않는 뒷얘기이지만, 마르타 힐러스는 독일군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스위스]]로 이주하여 그곳에서 결혼하여 살았다고 한다. 원작에는 소련군의 성폭행뿐만 아니라 [[미군]]의 폭격에 대한 얘기도 나오는데, '''"내 몸을 노리는 소련군이 내 머리 위를 노리는 미군보다 낫다."'''는 표현이 등장한다. 당시 [[미합중국 공군|미 육군 항공대]]의 폭격이 얼마나 독일인들에게 공포스럽게 느껴졌는지 가늠할 수 있는 부분. 대한민국에서도 원작이 베를린의 한 여인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나온 적이 있으며 이후 함락된 도시의 여자: 1945년 봄의 기록라는 제목으로 재발매되었다. [[분류:폴란드 영화]] [[분류:독일의 전기 영화]] [[분류:독일의 드라마 영화]] [[분류:독일의 역사 영화]] [[분류:2008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