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베라 레이더 == 베라 레이더(체코어: Pasivní radiolokátor Věra, 영어: VERA passive sensor)는 [[스텔스기]]를 탐지할 수 있다고 알려진 체코의 레이더이다. 기존의 체코 [[타마라 레이더]]의 최신 개량형이다. 3~4곳에 베라 레이더를 설치하여 TDOA(Time Difference of Arrival) 방식으로 목표물의 위치를 정확하게 찾아낸다. == 정확도 == 중심 레이더에서 15~40 km 떨어져 사이드 레이더를 3개나 4개를 설치한다. 탐지거리는 450 km, 탐지각은 120도이다. 최대 200개의 목표물을 동시에 추적할 수 있다. 1초에서 5초까지 송신주기를 조정할 수 있다. == 미국 == 미국이 체코 정부에 압력을 넣어 타마라 레이더 수출을 막았으나, 3대의 타마라 레이더가 유고슬라비아, 이라크, 러시아에 수출되었다. 다시 미국이 체코 정부에 압력을 넣어 타마라의 개량형인 베라 레이더 판매권을 [[F-22]], [[F-35]]를 생산하는 미국의 [[록히드 마틴]]이 인수했다. 중국은 이라크에서 타마라 레이더를 입수하여 독자개발에 성공했다. == 정확성 == 베라 레이더는 120도의 탐지각도를 갖는다. 스텔스기 탐지거리는 519 km이다. 최대 200개의 목표물을 동시에 자동추적할 수 있다. 결과 출력 주기는 1초에서 5초까지 조절할 수 있다. == 중국 == 중국은 F-22, F-35, [[B-2]] 등 스텔스기를 500 km 거리에서 탐지할 수 있는 "중국판 베라 레이더"를 개발했다. 2011년 9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6회 세계레이더박람회에서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판 패트리어트인 [[HQ-9]] 대공미사일에서도 베라와 비슷한 [[YLC-20]] [[패시브 레이더]]를 운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 대만 == 대만 국방부 산하의 청년일보는 지난달 26일 해군 151함대 소속 중허급 전차 상륙함인 LST-233 중핑함이 중국과 가까운 펑후섬의 마궁 기지에 2대의 레이더 차량을 옮겼다고 보도했다. 청년일보는 이어 마궁 지역의 보급 관련 임무 당시 거센 바람과 일렁이는 파도 속에서도 LST의 장병 등이 평소 갈고닦은 실력으로 레이더 차량 등을 옮겼다는 소식을 전하며 기사와 함께 자세한 설명 없이 차량 사진만 함께 게재했다. 하지만 전세계의 군사 소식을 전하는 트위터 Alert5가 지난달 29일 펑후섬으로 운송하던 스텔스기 추적할 수 있는 패시브 레이더 시스템의 사진이 실수로 유출됐다고 전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를 계기로 추궈정 국방부장은 관련자에 대한 직위 해제와 함께 철저한 수사를 지시한 가운데 해군 사령관인 류즈빈 해군 사령에게 지휘 책임을 물어 엄중히 경고했으며 중화민국 국군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안에 약 100여 명이 연루되어 수십 명이 처벌을 피하길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기밀 유출 사안에 대해 미국이 예의주시하는 이유가 미국 측이 대만 국책방산연구소인 국가중산과학연구원에 관련 기술을 지원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으며 미국은 레이더 차량의 배치 지역까지 공개함에 따라 앞으로 미군의 민감한 정보 유출 등 대만의 정보관리능력을 우려하였다.[[https://www.yna.co.kr/view/AKR20210409073700009|연합뉴스 기사]] 성능상 풀이된다면 거의 대만판 베라 레이더로써 알려져 있으며 성능 또한 J-20 전투기를 충분히 탐지할 만큼 상당부분 성능이 우선적으로 보장되고 특히 탐지거리상 못해도 타마라 레이더 수준은 될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분류:레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