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놀이기구 == ||<-2> '''언어별 명칭''' || || [[한국어|{{{#373a3c,#ddd '''한국어'''}}}]] ||범퍼카 || || [[영어|{{{#373a3c,#ddd '''영어'''}}}]] ||Bumper cars, Dodgems (영국 영어) || || [[중국어|{{{#373a3c,#ddd '''중국어'''}}}]] ||碰碰车 || || [[스페인어|{{{#373a3c,#ddd '''스페인어'''}}}]] ||Coches de choque || [[파일:attachment/범퍼카/dodgems.png]] 서로 부딪히면서 놀 수 있도록 만든, 작은 [[전기자동차]] [[놀이기구]]. 일반적으로 [[유원지]] 따위에 일정한 공간을 만들어 놓고 그 안에서 운전하도록 만들어 놓은 [[자동차]]를 이른다. 후진을 하려면 핸들을 한쪽으로 최대한 꺾으면 된다. 참고로 충돌할 때 충격을 덜 받으려면 부딫히는 순간에 엉덩이를 살짝 들어주면 된다고 한다. 물론 옆에서 박으면 얄짤없다. 속도 조절 같은 건 없으므로 충돌을 최대한 즐기려면 다른 차량과 나란히 가다가 갑자기 옆으로 꺾어 원심력으로 차량 옆구리를 공격하는 방법이 있다. 몇몇 어린이들은 범퍼카에서 운전의 재미를 느껴 [[차덕후]]로 성장하는 경우도 있다. [[디즈니 파크]]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레고랜드 리조트]] 계열 파크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 원리 === 범퍼카가 움직이는 원리는 [[전기]]인데 범파카장에서 천장에는 그물 모양의 전선이 있으며 + 전기가 통하고 있고, 바닥에는 - 전기가 흐르고 있다. 범퍼카에 붙어있는 [[팬터그래프|기다란 줄 혹은 막대]]는 천장의 전선으로부터 차량에 전기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또 다른 방식으로는 바닥에 + 전기를 공급하는 판과 - 전기를 공급하는 판을 교대로 배치하고, 이 판들을 통해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이 있다. 이것이 범퍼카가 움직이는 이유고 [[감전]]이 되지 않는 이유도 이 줄 덕분이다. [[전기 기관차]]의 축소판으로 레일의 유무를 제외하면 [[가공전차선|원리]]가 완전히 같다. 범퍼카를 타다보면 천장에 닿은 줄과 함께 [[불꽃]]이 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전기가 통하거나 끊어지면서 [[방전]]이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전기가 흐르는 범퍼카는 설치된 [[모터]]로 인해서 움직이게 되는 거고 다른 범퍼카와 부딪히면 전기로 인해 불꽃이 튀게 되는 것이다. 범퍼카 근처에선 특유의 냄새를 맡을 수 있는데, 정확히는 고압 전력으로 인해 공기중의 산소가 오존으로 바뀌면서 발생하는 [[오존]] 냄새다. 레이저 프린터나 복사기로 출력 많이 해도 맡을 수 있다. 오존은 건강에 매우 해롭지만 범퍼카 등지의 저농도 오존은 너무 오래 머물지만 않으면 건강에 별 지장은 없는 수준이다. 집안에서도 [[전기 파리채]]로 날벌레를 잡는 것으로 이 냄새를 재현할 수 있다. 전기는 흘러들어가고 흘러나가는 것인데 줄이 천장에만 연결되어 있는 이유는 바닥이 철판으로 되어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천장에만 연결해도 전기가 흐르고 나가며 바닥이 녹이 슬면 전기가 흐르지 않기 때문에 늘 바닥을 관리한다고 한다. 덧 붙여 모든 범퍼카는 꼭 줄이 달려 있는 것도 아니다. 전기 공급 없이 움직이는 범퍼카도 있는데 이 놀이기구의 경우는 [[배터리]]로 움직이기 때문에 [[동전]]을 넣어야만 작동이 되며 바닥도 일반 [[콘크리트]]로 되어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물 위에서 움직이는 범퍼보트 또한 존재한다. 줄이 없는 범퍼카라고 해서 꼭 배터리로 움직이는 놀이기구만 있는 것 역시 또한 아니다. 줄이 없는 범퍼카가 움직이는 종류는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배터리 또 하나는 바닥에 나무마루 까는 것처럼 철마루판을 깔아서 + - 전원을 교대로 [[공급]]한다고 한다. 이런 경우의 범퍼카는 범퍼카 앞과 뒤에 전원 공급을 받는 장치가 2개나 있다. 이 두 군데가 동시에 전원을 공급받고 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롯데월드의 범퍼카가 있으며, 바닥으로만 전류를 공급받기 때문인지 에버랜드의 것과 비교하면 많이 느리고, 출력도 약하다. === 여담 === 보통 키가 110~120cm 이상이면 탈 수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롯데월드]]의 것은 한때 140cm 제한이었다가 125cm로 하향 조정되었다. 이 때문에 '''125~140cm는 범퍼카와 어린이범퍼카 모두를 탈 수 있다.''' 현존하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범퍼카가 있는데, 바로 에버랜드 범퍼카이다. 국내의 보통 범퍼카들은 90년대 이후에 지어졌는데, 에버랜드의 범퍼카는 무려 45년 전인 1979년에 지어졌다. 하긴 에버랜드가 무려 약 50년 전인 [[1976년]]에 당시 자연농원이라는 이름으로 지어진 '''국내 최초의 [[테마파크]]'''이자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테마파크]]'''이기 때문에 어쩌면 이러한 현상은 당연히 생길 수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시속 100km가 넘는 범퍼카가 등장하기도 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Gr0oifJMEI|기네스 기록을 가진 600cc 범퍼카]] 보통 이런 범퍼카들은 어트랙션으로 운용이 불가능하다. 실제 차량으로 범퍼카처럼 충돌을 하는 [[데몰리션 더비]]라는 대회도 존재한다. 이 원리를 교통수단에 적용한 것이 바로 [[무궤도전차]]와 [[노면전차]]이다. 이로 인해 차량 구조가 내연기관 및 일반 전기버스에 비해 간단하여 내구 수명이 매우 길다. [[북한]]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놀이기구라고 한다. == [[록밴드]] [[데이브레이크]]의 곡 == 제목의 유래는 당연히 놀이기구 범퍼카. 1집 Urban Life Style에 최초로 수록되었으며, EP 앨범 New Day에서 새로운 버전으로 재수록되었다. [[탑밴드2]]에서도 부른 바가 있다. [[http://www.youtube.com/watch?v=7nAwEKVDC0g|영상]] New Day 버전을 기반으로 중간의 변속 등 애드립이 추가된 형태. [[데이브레이크]]는 이 곡으로 300초 토너먼트 전체 2위에 등극하면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졌으나 16강전에서 탈락했다. == [[한요한]]의 곡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범퍼카(노래))] == [[자동차]] 은어 == 자동차 앞, 뒤 [[범퍼]]가 많이 긁히고 까진 차들을 범퍼카라고 부르기도 한다. 주로 [[초보운전]]자들이 주차를 하다가 기둥을 들이박거나 주차된 차를 박는 경우, 또는 구형 차량[* 주로 2000년대 초반 차량]들이 범퍼가 까져있는 등 세월의 흔적이 있을 때 범퍼카라는 말을 사용한다. [[분류:동음이의어]][[분류:놀이기구]][[분류:한국 노래]][[분류: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