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ff {{{+5 벌}}} }}} || || '''[[유니코드]]''' || BC8C || || '''[[완성형]] 수록 여부''' || O || || '''구성''' || ㅂ+ㅓ+ㄹ || || '''[[두벌식]]–[[QWERTY]]''' || qjf || || '''[[세벌식]] 최종–QWERTY''' || ;tw || [목차] == 순우리말 == === [[벌(곤충)|벌]]\[[[蜂]]], [[곤충]]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벌(곤충))] === 벌, 벌판 === 순우리말로, 산이나 언덕이 없이 사방이 탁 트인, 평평하게 넓은 땅을 이르는 말이다. 현대 국어에서는 단독으로 쓰이는 경우가 드물며, 주로 '벌판' 등의 합성어를 이루어 쓰이거나 '○○벌'의 형태로 옛 지명에 잔존하고 있다. 한자를 빌려 표기할 때에는 [[伐]]로 많이 적었다. 고대에는 '부리', '블' 등으로 읽혔다고 추정되며, '''[[火]]'''(불 화)로 훈차되기도 했다. * [[달구벌]]: 현재의 [[대구광역시]]. * 상암벌: 현대에 생긴 지명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이렇게 부르기도 하지만 거의 쓰이지 않는다. 경기장의 실제 위치는 마포구 성산동이다. * [[서라벌]]: 현재의 [[경주시]]. 이 서라벌이 수도라는 의미로 발전되어 [[서울]]의 어원이 되었다는 견해가 유력하다. 실제로 '서울'의 [[15세기]] 어형 중 '셔ᄫᅳᆯ'이 문증되는데, 이는 서라벌의 후대 어형으로 보이는 '서벌(徐伐)'과 음운 상으로 유사하다. * 장안벌: 현재의 [[광진구]], [[동대문구]] 일원. 대략 [[건대입구역]]에서부터 북쪽으로 [[중곡동]], 서쪽으로는 [[장안동(서울)|장안동]]에 이르는 지역을 일컫는다. 넓게는 [[면목동]]까지도 포함한다. 고대어로 '[[성(건축)|성]]'을 '잣'이라고 했고 성안을 잣안이라고 한 것이 장안으로 바뀌었다. 그러니까 고대어로 읽으면 잣안불, 잣안부리 정도 되겠다. 아마도 근처의 하북[[위례성]]이나 [[아차산성]]과 관련 있는듯 하다. * [[잠실]]벌: 원래는 잠실 전역을 이르는 말이나 좁은 의미로는 [[서울종합운동장]]만을 이르기도 한다. [[서울올림픽]] 당시 뉴스에서 많이 나오던 단어다. 역시 현대에 생긴 지명. * [[황산벌]] * 진불 :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의 순우리말 지명. '길다'의 사투리 '질다'와 '벌'이 결합한 형태이다. 즉 '진불'은 '긴 벌', '기다란 벌'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 * 소부리 : [[백제]] 수도 [[사비성]]의 다른 표기. 마한 백제 지명에서는 '벌'이 '부리'로 나타난다. '[[부여]](夫餘)' 또한 '벌'의 음차 표기라는 설도 존재한다.[* 언뜻 봐서는 딱히 음운적 연관성이 없어 보일 수 있지만, 부여의 상고음 /ba.la/(바라)는 '벌'과 어느 정도 유사성을 보인다.] * 감해비리, 고비리, 내비리, 모로비리, 벽비리, [[비리]], 여래비리, 초산도비리 등 국명에 "비리"가 들어간 마한 소국들. 이외에도 《[[삼국사기]]》 〈지리지〉에서는 '벌'로 끝나는 지명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구체적인 사례는 [[순우리말/지명]] 문서 참조. 일본어 [[하라|はら]](고대에는 para 정도의 발음)와 어원이 같다는 설도 있다. [[폴란드어]]로 들판을 pole(펄레)라고 하는데, 한국어 '벌'과 발음이 비슷하며 [[러시아어]]·[[불가리아어]] 등의 поле(pole)와 같은 어원이다. === -벌, 단위명사 === 옷, 혹은 여러 개가 모여야 갖추어지는 한 덩어리를 일컫는 말. * [[옷]] 한 벌. * [[안경]] 한 벌 - 안경테와 렌즈로 구성한 안경 '''한 벌'''이다. 한 개, 두 개로 세지 않는다. * 대부분의 체세포는 [[염색체]]를 두 '''벌''' 갖추고 있으나, 생식세포에는 염색체가 한 '''벌'''만 들어 있다. * [[세트 아이템]]을 한 벌로 갖추다. == 1자 한자어 == === 벌([[罰]]) === [[죄]]([[罪]])를 지은 사람에게 주는 것. 흔히 '[[죄와 벌]]' 식으로 죄와 함께 묶이며 이를 제목으로 한 [[표도르 도스토옙스키|도스토옙스키]]의 러시아 소설이 유명하다. '죄받다'처럼, 직관적으로는 '벌 받다'가 더 맞아보이지만 "벌"의 의미로 '죄'를 쓸 때도 있다. 한자도 [[罪]]와 [[罰]]은 모양이 유사하다. '''[[상(포상)|상]](賞)'''의 반댓말로 [[학교]]나 [[군대]] 같은 데서는 [[상벌점제]]도 많이 운영한다. 일상에서 가장 잘 알려진 벌은 [[법]]적으로 내려지는 벌인 [[형벌]](刑罰)이다. 단, 법으로 내려지는 벌이라고 해서 모두 형벌인 것은 아니다. [[과태료]]는 법적으로 내려지는 벌이지만 형벌에 속하지는 않는다. [[체벌]](體罰)은 몸에 가해지는 벌이다. == 한자 == [include(틀:주요 한국 한자음/107~308)] * [[伐]] (칠 벌): '베다' 를 뜻하는 한자. 보통 사람이 아닌 사물을 베는 경우에 이 말을 사용하며,[* 사람인 경우 '벨 참(斬)'을 주로 쓴다.] 전쟁과 관련해서 사용하는 글자이기도 하다(ex: 정벌, 토벌, [[북벌]]) * [[罰]] (죄 벌) 그밖에 아래 글자들이 있다. * [[閥]] (문벌 벌): 세력을 쥔 사람 또는 그 집단을 지칭하는 한자로, [[군벌]], [[학벌]] 및 [[재벌]] 등의 한자어가 있다. * [[筏]] (떼 벌): [[뗏목]], [[통나무]]을 의미하는 한자이다. 전근대 시기에는 통나무를 자주 사용했으므로 강에서 통나무를 흘려보내는 것을 뜻하는 '벌류'(筏流) 등 관련 한자어가 꽤 쓰였다. 오늘날에는 '떼몰이' 등으로 순화된 것이 많다. 지명 [[벌교]](筏橋)는 통나무 다리를 뜻한다. == 작품 == === [[벌(버즈)|벌]](罰), [[버즈(한국 밴드)|버즈]]의 [[Buzz Effect|2집]] 수록곡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벌(버즈))] === 벌(罰), [[에빌리오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아모스티아]]의 이명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아모스티아)] [각주] [[분류:동음이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