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스포일러)] [목차] == 개요 == [youtube(ToxICRNTM4w)] Virtuous Mission. 위 OST는 해당 미션의 도입부에서 나오는 노래며(제목도 똑같다.) 처음에는 공허하고 조용한 분위기였다가 한 2분쯤부터 긴박하고 웅장한 분위기로 바뀌기 때문에 듣다보면 꽤나 인상적인 곡이다. [[메탈기어 솔리드 3]]에서, [[네이키드 스네이크]], [[제로 소령]]을 주축으로 한 [[FOX(메탈기어 시리즈)|FOX]]의 첫 번째 미션명. 작전 입안자는 그 당시 [[미국 중앙 정보국|CIA]] [[핫 콜드먼|국장]]. 작중에서도 언급되지만, 뜻은 "고결한 임무". ~~버추얼 미션이 아니다~~ == 배경 ==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가 일어났을 때, [[소련]] 쪽에서 쿠바의 미사일을 철수시키는 대신, 미국 쪽에서는 터키 쪽에 배치한 [[IRBM]]을 철수시키란 거래를 하게 된다. 하지만 [[터키]]에 배치한 IRBM은 못쓰는 것들이었고, 이미 [[미국 중앙 정보국|CIA]]가 미사일을 폐기하고 있었기에 서로 전략적 위험을 제거하는 데 그쳤다-는 건 연막이고, 사실 소련에선 미국으로 망명한 [[소코로프]]를 다시 돌려받기를 원했다. 하지만 소코로프는 이제 막 [[베를린 장벽]]을 넘어온데다 피로까지 겹쳐서 서독의 병원에서 쉬고 있었다. 때문에 그가 무엇을 연구하던 과학자였는지 파악을 못했고 시간이 급했던 미국은 소련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동독에서 온 KGB 요원들에게 소코로프를 넘겨줬다.[* 이 때 소코로프를 송환한 CIA 요원이 바로 제로 소령이었는데, 제로 소령은 스네이크를 소코로프에게 보내면서 전언을 부탁한다. '''"늦어서 미안하다"'''고..] 그렇게 소련으로 송환된 소코로프는 다시 체리노야루스크에 있는 개발 부서로 옮겨져 망명가기 전부터 개발하던 무기를 다시 개발하라 강요받았고, 1964년에는 세미팔라틴스크에서 대규모의 실험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더 보스]]의 '정보망'[* 아마도 [[현자들]]]으로 이 무기에 대한 개발이 거의 끝나감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CIA는 개발하는 신병기가 냉전의 축을 완전히 바꿔버릴 수 있다고 판단하고, [[제로 소령]]이 새로이 결성한 특수부대 FOX에게 체리노야루스크에 잠입해 소코로프를 다시 탈환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 작전의 경과: [[소코로프]]와의 조우 == [[네이키드 스네이크]]는 [[HALO]]강하로 체리노야루스크에 성공적으로 잠입하는데 성공하고, [[제로 소령]], [[패러메딕]], 그리고 5년 만에 다시 만나는 [[더 보스]]에게 보조를 받으면서 작전을 시작한다. 라스볘뜨(Rassvet)에 있는 소코로프를 만나기 위해 [[말벌]] 둥지 등의 자연환경을 이용함과 함께 잠입실력을 발휘하면서 감시병들을 처리하고, 주변의 암석지형을 이용하며 [[소코로프]]와 조우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고서 그는 소코로프를 만났는데, 그 왈 [[소련]]은 [[존 F. 케네디]]의 암살에 관여하지 못했다거나, [[니키타 흐루쇼프]] 시대의 부작용과 경기침체 등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볼긴 대령]]이 자신이 개발한 신무기와 자신을 확보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말을 한다. 이 와중에 GRU소속의 [[오셀롯]]과 오셀롯 부대와 만나, 대원 전부와 오셀롯을 [[CQC]]로 관광태운다. 이때 그 유명한 '''"좋은 센스다(You are pretty good)."'''란 말이 나온다. 그러고서 산의 널빤다리 즈음에서, 소코로프는 그가 개발해야만 했던 테스트 중인 신무기 [[샤고호드]]가 한창 실험중인 것을 보여준다. == 작전의 경과: '''전혀 예상치 못한 [[더 보스|누군가]]의 배신''' == 그러고서 다시 다리를 건너려는 순간, 네이키드 스네이크는 자신의 작전 자문을 맡기로 되어 있던 [[더 보스]]를 만나게 된다. 그런데 충격적이게도, 그녀는 [[코브라 부대]]들과 함께 [[소련]]으로 망명하겠다는 것이었다. 뭔 일인지 감을 잡기도 전에 소코로프는 코브라 부대원들에게 생포당하고, 더 보스는 [[소코로프]]와 [[데이비 크로켓]] 두 발을 [[볼긴 대령]]에게 주면서 망명 선물이라고 말한다. 여태까지의 과정을 본 [[볼긴 대령]]이 스네이크를 죽이려 하나, [[더 보스]]는 자기가 직접 처리하겠다고 말하고 CQC로 제압 뒤 급류가 흐르는 강에 빠뜨려버린다. 스네이크는 다행히도 이 급류에서 살아남았으나, 심각한 치명상을 입은 관계로 [[패러메딕]]의 지시를 통해 상처를 자가치료했는데, 이 때 잠깐 [[더 보스]]가 하인드-A로 [[샤고호드]]를 수송해가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볼긴 대령의 사병들은 소코로프와 내연관계였던 [[EVA(메탈기어 시리즈)|KGB 여성 요원]]을 납치한다. 그리고 그녀가 '죽음의 키스'[* KGB에서 사용하는 립스틱 모양의 암살용 특수 피스톨.]을 갖고 있는 걸 확인한 뒤, 볼긴 대령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짓을 하고 만다. [[데이비 크로켓]]을 OKB-754 연구 시설[* 소코로프가 실장이었던, [[샤고호드]]를 개발한 곳.]에 포격한 것이다. 다행히 [[풀톤 회수 시스템]]으로 스네이크는 핵폭발에 휘말리지 않고 탈출할 수 있었다. 한편 소련 측에선 스네이크를 구출하러 온 [[AC-130]]이 레이더에 잡혔던 점을 근거로 미국이 핵을 쏜 것으로 인지했고, 이 일은 엄청난 국제적 논쟁거리가 되었으며, [[제로 소령]]과 [[네이키드 스네이크]]는 더 보스의 망명에 협조한 국가반역자로 몰린다. 결국 FOX는 자신의 결백과 함께 미국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1주일 뒤 [[스네이크 이터]] 작전을 실행하게 된다. == 그리고 실제로는 == 일단 공식적 기록으로는 버츄어스 미션은 '''대실패'''로 기록되지만, 실제로는 '''절반의 성공'''이었다. 사실 [[더 보스]]의 망명은 미국쪽, 특히 미국측 [[현자들]]에서 계획한 위장망명으로, 본래는 [[볼긴 대령]]이 확보한 [[현자의 유산]]을 빼돌리기 위한 작전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 보스는 완벽하게 볼긴측에 잠입을 성공했지만, 핵 공격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결백을 증명해야 하는 미국의 입장상 [[더 보스]]는 절대로 살아돌아와선 안 되는 몸이 되어버렸고, 이 사건은 결국 [[스네이크 이터]]로 이어진다. 결국 '''메탈기어 시리즈의 모든 사건의 시발점'''이 된 작전이다. [[분류:메탈기어 시리즈/설정 및 용어]][[분류:메탈기어 솔리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