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1900년]], [[평안남도]] [[영변군]] 연산면 화현동[[https://news.joins.com/article/1382989|#]]의 가난한 농사꾼으로 [[동학]]교도였던 전정운[* 녹두장군 [[전봉준]]의 먼 [[친척]]이다. 참고로 지금은 같은 지역 출신이라는 [[지연]]이 동질감에 큰 역할을 하지만 이때만 해도 [[혈연]]이 [[지연]]보다 한참 중요했다. 뭐 지금도 혈연 따지는 곳에선 혈연이 지연을 앞서긴 하지만.](1868 ~ 1919)이 세운 [[사이비 종교|사교]]집단. '''[[백백교]]의 전신이다.''' == 역사 == 전정운은 [[농사]]를 짓다가 [[동학]]을 믿으면서 이걸 빌미로 [[사기]]를 저질렀다. 결국 [[동학농민운동]] 당시, 일부 모리배들의 동학사기를 [[사형]]으로 응징하던 [[전봉준]]이 이를 알게 되어 손수 베어버리겠다고 분노하자, 이를 피하여 [[금강산]]에 들어가 잠적했다. 금강산에서 3년 동안 도를 닦아 천지신령의 도를 터득하였다고 주장하며 [[함경남도]] [[문천군]] 운림면 마한동에 백도교를 창설했다. 전정운은 1904년 6월에 천재지변이 일어나 전 인류가 멸망하지만 백도교를 믿으면 동해바다에 새로 생길 신선의 땅으로 피난하여 불로장생하게 된다는 등 허황되기 그지 없는 온갖 말들로 신도를 끌어 모았다. == 악행 == 하지만 전정운은 신도들의 재산을 갈취하고 60명이 넘는 첩을 거느리며 호사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51세의 나이에 본거지를 새로 옮긴 [[가평군]] [[화악산]] 기슭에서 병사하였다. 그동안 [[첩]] 4명을 [[생매장]]하고, [[장인어른|장인]]이자 수제자인 우광현[* 훗날 그 우광현도 전정운의 아들 전용해에게 살해당했다. 물론 우광현도 사람들을 여럿 죽였기에 억울하지는 않은 죽음. ] 등과 함께 신도 최인상, 최인혁 형제 가족 8명을 살해하는 등 많은 사람들을 [[살해]]하였다. == 이후 == 전정운의 둘째 아들 전용해가 교단을 이어받아서 새로 이름을 정하니 바로 [[백백교]]. 백도교 자체도 매우 [[막장]]이지만, 그 정신을 이어받은 [[백백교]]는 그야말로 바닥 밑에 더한 바닥이 있는 수준의 개막장이었다. [[분류:사이비 종교]][[분류:기타 신흥종교]][[분류:로그 누락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