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배틀스타 갤럭티카]] [목차] == 개요 == Battlestar. [[배틀스타 갤럭티카]]에 등장하는 [[콜로니얼]]의 함선. 적 함재기 및 미사일에 대한 방공능력과 함재기 [[바이퍼]]를 수납하는 [[항공모함]]과 직접 포격에 의한 함대전을 수행할 수 있는 [[전함]]의 기능을 모두 갖춘 대형 주력함이다. [[초광속]] 항행이 가능하다. 등장 시기 순서대로 오리온 클래스, 갤럭티카 타입, 발키리 타입, 머큐리 클래스의 4종류가 존재한다. == 종류 == === 오리온 클래스 === [[사일런 전쟁|1차 사일런 전쟁]] 이전부터 활동하던 배틀스타. 가장 작은 배틀스타로, "포켓 배틀스타", "반쪽" 같은 별명이 있다. 함선 별로 외형은 통일되어 있지 않지만 대체로 길쭉한 [[컨테이너]]처럼 생겼다. 4기의 [[아광속]] 부스터와 [[RCS#s-2]] 기동 추진기의 복합 추진 방식이며, 파일럿을 제외한 정원은 150명. 12개의 [[주포]] 포대와 32개의 국지 방어 [[기관포]], [[미사일]]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다. 내부는 별로 승무원 친화적이지 않은 듯 하다. 어둡고 좁고 습기찬 환경과 이리저리 튀어나와 있는 수많은 파이프 때문에 어디 서 있거나 앉을 공간조차 별로 없다. 극중 등장하는 "오시리스"라는 오리온 클래스 배틀스타는 거울같은 질감의 독특한 선체를 가지고 있으며, [[스텔스]] 기능이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물론 공격을 하거나 [[바이퍼(배틀스타 갤럭티카)|바이퍼]]를 날리는 순간부터 스캐너에 잡히지만 말이다. === [[갤럭티카]] 타입 === [[파일:attachment/갤럭티카/bsg_galactica.jpg]] [[사일런 전쟁|1차 사일런 전쟁]] 초기부터 건조되기 시작한 배틀스타. [[사일런]]과의 전면 함대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형화된 함선이며, 전장 1438m, 전고 183m. 최소 2기 이상의 초광속 엔진, 6기의 [[아광속]] 엔진과 40기(10X4)의 [[RCS#s-2]] 기동 추진기를 장착하고 있으며 승무원은 5,000명으로 오리온 클래스의 30배가 넘는다. 무장으로는 24~40문의 2연장 대함선 [[주포]] 포탑, 514문의 국지 방어 [[기관포]] 포탑, [[핵탄두]]를 발사할 수 있는 [[미사일]] 발사관 12기 등을 갖추고 있다. 엄청난 크기에 비해 기동성과 조작성이 매우 좋고 튼튼하다. 대기권 [[비행]]을 상정하고 만든 물건은 아니지만 성층권 비행이나 공간 도약 직후 행성의 [[중력]]에 끌려 대기권으로 자유낙하해도 어느 정도 견딜 수 있다. 장기 작전에 대비해 설계되었기 때문에 재보급 없이 수년 간 물 공급이 가능한 정수 시스템이 존재한다. 대형 티타늄 보관함에는 [[야채]]와 [[통조림]] 등이 저장되어 있다. 전투 중 입은 대규모 손상에 대한 자체 수리가 가능하며, 탄약 자체 생산 기능을 갖추고 있다. 1차 사일런 전쟁 초기 [[사일런]]의 네트워크 침투 및 파괴 능력을 경험한 [[콜로니얼]]은 사일런 바이러스 공격에 한순간에 먹통이 될 수 있는 통합 컴퓨터 컨트롤 시스템 사용을 지양했고, 이에 따라 갤럭티카 타입 배틀스타는 통합 시스템이 없고 각 시스템의 [[컴퓨터]]는 격리되어 독립적으로 동작한다. 또한 컴퓨터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선전화 및 수동 밸브를 사용하는 등 고풍스러운 기술이 많이 쓰였다. 5,000명이라는 아름다운 승무원 숫자는 여기에 기인한 것이다. 갤럭티카 타입은 개전 초기 12대가 제작되었으며, [[콜로니얼]]의 12 콜로니를 각각 대표하는 기함이었다. 1차 사일런 전쟁의 주요 전투에 대부분 참전, 활약하였고 RDM 및 기타 시리즈 중에서는 [[갤럭티카]], 아케론, 아테나, 콜럼비아, 함선명 불명의 5대가 등장한다. 12대 가운데 갤럭티카, 아테나, 솔라리아 함선명 불명의 2대를 제외한 모든 갤럭티카 타입이 1차 사일런 전쟁 수행 중 격침되었고 휴전후 갤럭티카는 우주 박물관으로 사용하기 위해 퇴역하고 갤럭티카를 제외한 나머지 함선들은 개수를 거치며 [[가이우스 발타]]가 개발한 최신 군사 방위용 [[운영체제|OS]] 'CNP(Command Navigation System)'를 달게 되는데 이로 인해 [[12콜로니의 멸망]] 당시 갤럭티카를 제외한 모든 갤럭티카 타입이 격침당한다. === 발키리 타입 === 갤럭티카 타입과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졌으며, 콜로니얼 멸망 때까지도 현역으로 뛰고 있던 함선. 전장 748m, 전폭 269m, 전고 71m로 크기가 갤럭티카 타입의 1/2 이하다. 4기의 [[아광속]] 엔진과 [[RCS#s-2]] 기동 엔진들이 달려 있다. 무장으로 20문의 소형 2연장 포대, 33문의 대형 포대, 다수의 국지 방어 [[기관포]], 최소 6문의 [[대함 미사일]] 사일로를 갖추고 있다. 갤럭티카 타입을 소형화시킨 [[양산형]] 배틀스타. 1차 전쟁 시기에는 함대를 보조하는 역할이였으나 생산과 운용 모두 갤럭티카 타입보다 돈이 적게 들고 평시에 활용하기 좋아서 1차 전쟁 시기 후 부터 콜로니얼 멸망 때까지 많이 생산되어 사실상의 주력 함선으로 뛰고 있었다. 하지만 발키리 타입은 함선복부에 FTL이 돌출되어있어 전투상황때 FTL엔진이 파괴되는 위험을 감수해야만 했다. 게다가 머큐리 클래스에 비해 부족한 [[바이퍼(배틀스타 갤럭티카)|바이퍼]] 생산능력 때문에 공격용으로 쓰기엔 너무 위험했다. 1차 전쟁 시기에 생산된 발키리 타입은 갤럭티카 타입처럼 통합 컴퓨터 시스템을 쓰지 않았지만, 휴전 후 개수를 거치며 모든 함선에 CNP(Command Navigation System)가 달리게 되었다. 이 때문에 12콜로니의 멸망때 모든 발키리 타입은 통합 컴퓨터 시스템이 [[해킹]]되어 모두 격침당했다. === 머큐리 클래스 === [[파일:attachment/페가수스(배틀스타 갤럭티카)/bsg_pegasus1.jpg]] 갤럭티카 타입을 대체하는 전장 1789m의 주력함. 8기의 [[아광속]] 엔진과 다수의 [[RCS#s-2]] 기동 추진기가 달려 있다. 34문의 2연장 자동화 [[주포]] 포탑과 다수의 국지 방어 [[기관포]] 포탑 및 [[미사일]] 발사대, [[핵탄두]] 등을 장착하며 갤럭티카 타입보다 많은 [[바이퍼(배틀스타 갤럭티카)|바이퍼]]와 [[랩터(배틀스타 갤럭티카)|랩터]]를 수납한다. 일례로 [[페가수스(배틀스타 갤럭티카)|페가수스]]는 약 200대의 바이퍼와 50대의 랩터를 보유하고 있다. 더 크고 더 강력한 화력을 갖춘 반면, 최신 기술을 적용한 신예 전함답게 [[자동화]]가 잘 되어 있어서 승무원은 약 2,500명에 불과하다. 머큐리 클래스 타입의 배틀스타가 몇 대 존재했는지는 불명이며, 작중 등장하는 것은 "The Beast"라는 닉네임을 가진 [[페가수스(배틀스타 갤럭티카)|페가수스]] 뿐이다. 이 타입의 배틀스타들은 모두 CNP(Command Navigation System)를 사용했기 때문에 콜로니얼 멸망 시 모두 움직이지도 못하고 앉은 자리에서 격침당했지만 페가수스는 마침 수리 중이라 [[컴퓨터]]가 오프라인 상태였기 때문에 핵폭탄이 떨어지기 전 [[초공간도약]]에 성공해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