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tle Club [[시오자키 유지]]의 만화. 한국에서도 '''19세 미만 구독 불가''' 판정을 받고 정식으로 발매하고 있는 중. 작가가 동시에 연재하고 있는 [[일기당천(만화)|일기당천]] 이상의 [[괴작]]이다. 일단 스토리는 만년 약골이었던 모키치라는 소년이 전학온 학교에서 여자들밖에 없던 레슬링부에 들어가면서 조금씩 강해진다는 성장 스토리. 전형적인 스포츠물로 보이나…… 이런 작품이 언제나 그렇듯 주인공은 언제나 얻어맞는 샌드백 신세에[* 워낙 작품이 서비스에 올인한 만화라 별로 안 드러나지만, 연재가 되면서 점점 강해지긴 한다. 1권에선 그냥 일진의 먹잇감이던 찌질이가 4권쯤에선 제법 강한 격투가와 대등하게 싸울 정도. 물론 이 만화에서 그딴 건 아무 의미 없다.]존재감도 없다(…). 그저 서비스신으로 점철된 만화. 거기에 주인공이 소속된 레슬링부의 주장 타키는 [[인터섹스]]로 알려져 있었으나 1부 마지막권에서 '''진짜 남자'''라며 한 번 더 뒤집었다. 타고난 미모와 과거의 어떤 사건으로 인해 여장을 했었던 것. 아예 2부인 배틀 클럽 세컨드스테이지에선 여장도구를 이용, 모키치를 엄청난 미소녀로 탈바꿈시키는 등 내용 자체도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다. 무엇보다 이 만화의 가장 형편없는 점은, '''작가가 만화를 진지하게 그리고 있는 것인지 의심이 간다는 것.''' 작가는 1권 후기에 '''"본래는 골프 만화로 구상하고 있었는데, 연재 3주 전에 레슬링 만화로 선회했습니다."'''라고 아주 '''당당하게''' 써 놓았다. 작품 하나 구상하는 데 몇 개월 내지는 1년이 넘게 쓰는 만화가들도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이 발언은 그렇게 고생하면서 작품을 그리는 작가들에 대한 모욕이나 다름없다. 그래도 계속 연재가 되고 있어서 일부 독자들은 이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분류:일본 만화/목록]]